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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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도어 Die Tür (2009)
후회와 자책이 선을 넘으면 자기 자신을 파괴하기도 한다. 영화 속 데이빗은 비유가 아닌 말 그대로 정말 자기 자신을 살해하는 초현실적 상황에 빠진다. 불륜에 탐닉하느라 딸의 죽음을 본의 아니게 방조한 데이빗. 그 망가진 삶에 조금씩 죽어가던 남자에게 선택의 기회가 찾아온다. 5년전 과거의 삶이 존재하는 평행세계를 발견한 데이빗은, 우발적으로 5년 전의 자기 자신을 죽여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다. 삶에 있어서 "빽 도"라는 건 간혹 있기 마련인데, 빽도하기 위해 평행세계의 문을 건넜지만 빽도할 수 없게 되어버린 아이러니. 이 빽도가 빽도를 부르는 빽도의 카오스. 5년 전의 과거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거라 안심했던 데이빗을 다시 궁지로 몰아넣은 건 데이빗처럼 새 삶을 찾아 온 타인들이다. 결국

Berlin.
베를린은 내 기억 속의 모습 그대로 남아있었다. 날 보러 휴가를 내고 장장 8시간의 여행을 마다않고 와준 친구를 포함해서-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여 밥을 먹고, 얘기를 나누고 늦게 헤어진 첫째날. 친구들은 손수 만든 쿠키와 부모님이 직접 담그셨다는 체리 liquor와 내가 좋아했던 잼 등등을 꺼내 놓았다. 선물 하나하나에 설명을 곁들인 태그를 만들어 달아준 섬세하고 따뜻한 마음들. 짧은 자유시간 동안 많이 보고, 많이 걷고 싶어- 방을 내어준다는 친구들의 호의를 조심스레 거절하고, 북적이는 번화가에 호텔을 예약했다. 그렇게 아침 일찍 무거운 몸을 일으키며 밖으로 나섰는데- 비가 오고 으슬으슬 추웠다. 덕분에 이번에 독일에서 입으려고 모처럼 구입한 민소매 원피스는 꺼내보지도 못하고, 혹시나 해서 가져

뮌헨 산책
주변에서 다들 뮌헨은 좀 별로 였다구 이야기 하길래 사실 뮌헨은 큰 기대를 안하고 도착했다! 기대가 없었어서 그런지 더더 감동이였던 뮌헨!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숙소도 넘나 깔끔하고 좋았다 호스트도 낫배드 내방에서 맞이한 뮌헨 동네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 아기자기해서 전부 따라하고 싶게끔 만들어 놓은 마성의 카페 뮌헨 동네 산책을 끝나고 다음날에는 님펜부르크궁전에 갔다 사진은 엉망이지만 나름 멋있었다 산책길도 너무너무 좋았구 넓디 넓은 산책길을 볼때 마다 울집 강아지 꿀이가 생각나서 몇번이나 페이스타임의 시동을 걸었다 뮌헨은 베를린이랑 정반대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듯 했다 서울이 그렇듯 베를린은 북적

베를린 산책
내가 제일 좋아하는 베를린 사진 이 날 햇빛이 가게로 잘 들어서 사진도 다 이쁘게 나왔던 날 그래서 밥 맛이 더 좋았던 날 독일에서 당욘히 소세지 먹어줘야지 하면서 근처 프리마켓 들렸다가 푸드트럭에서 소세지 한사발 너무 많이 시켰다가 생각했는데 너무 많이 깨끗히 먹게됨.. 베를린 시내 돌아다니다가 큰 공터 앞에 줄 서 있길래 뭐지 하고 같이 장난삼아 줄섰는데 페스티벌 같이 그런거라서 젊음의 상징 팔목에 도장찍구 안에 들어가서 실컷 즐김 젊은데도 젊음 잊고 살다가 엉겹결에 젊음 즐김 베를린 있는 내내 집 바로 근처에 있던 내가 제일 좋아한 식당 창가에 앉으면 햇빛이 그대로 들어와서 너무 좋구 분위기도 직원들도 너무 좋았다 고기는 꼭 여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CV] [Comi] 'あかね噺'(아카네 이야기) 22권. 아카네의 첫 전력 승부](https://img.zoomtrend.com/2026/06/08/1780982081-EC9D8CEC9585EC9D98EBA6ACEB93ACEC9CBCEBA19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