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보기.러시아 - 모스크바 편. 러시아에서 무사히 여행의 마지막 멤버인 준이와 합류.다음날 붉은광장을 관광한뒤 식사를 하고 곧바로 여행 준비를 마치고서 공항으로 다시 갔습니다. 출국심사대 통과 절차도중 찍은 사진.출국심사가 나름 까다로운지라 신발도 다 벗고 저런 고운 파란 비닐 버선을 신게 하더군요.차가운 돌바닥과 야리야리한 얇은 비닐의 감촉이 어우러져 나름 묘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무튼 검문대도 통과하고 짐도 무사히 체크한뒤 별 일 없이 출국 심사는 합격. 공항에 너무 빨리 도착해서 공항에서만 3시간은 넘게 기다린것 같네요. 덕분에 공항 안을 공허하게 뽈뽈뽈 돌아다니면서 주로 기념품 가게들 구경을 많이 했습니다. 아무래도 모스크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