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두산과의 경기에서 3:0으로 팀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우규민을 비롯한 불펜 투수들의 호투에 힘입어 LG는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LG 선발 신재웅은 1:0으로 앞선 5회말 1사 후 양의지와 이원석에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강판되었습니다. 4.1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해 2개의 아웃 카운트만 잡으면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울 수 있었지만 두 번째 투수 우규민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사진 : 8월 29일 잠실 두산전에 등판해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된 LG 선발 신재웅) 신재웅으로서는 4회초까지 매 이닝 안타에도 불구하고 고작 1점 밖에 지원하지 못한 타자들이 야속했겠지만 신재웅이 벤치에 신뢰를 주지 못한 탓도 큽니다. 1회말 선두 타자 이종욱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며 2회말에는 2
우리 두산의 젊은 영건 에이스. NO.45 이용찬. 오늘은 그냥, 이용찬을 위하여. 그리고 이용찬에게 박수를. 앞으로 더더욱 굳건해지자. 이용찬, 용찬이의 투구폼. 용찬아, 참 멋있다. 오늘은 이용찬을 위하여 건배. 더 멋지고, 더 좋은 투수가 될 그날을 위하여 건배. 진심으로 Thank you.
김정준 & 정철우의 베이스볼 토크 - 2012. 8. 20 1. 이번주 경기를 내내 보면서 아 내가 정말 한동안 야구를 놓아야 하나를 심각하게 고민했다. 근데 이렇게 어이없고 허무한 경기 작년에도 많이 했는데 난 왜 작년보다 지금 이순간 더 많은 고민을 했을까. 솔직히 냉정하게 보면, 우리 팀은 정말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잘 해주고 있었다. 초보 감독이지만 김진욱 감독님도 정말 무리수 따위 두지 않고서 나름 초반엔 시행착오 또는 서로 파악하는 단계로 이리저리 흔들렸었지만 후반기 들어와서는 그래도 서로 잘 맞아가고 있었고. 그래서 솔직히 타자들이 시망이긴 했어도 이정도면 서로 으쌰으쌰하면서 잘 해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정말 기대이상으로 잘 해오고 있었는데. 솔직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