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그리고 주저리 주저리.
By Impossible is NOTHING. | 2012년 8월 21일 |
김정준 & 정철우의 베이스볼 토크 - 2012. 8. 20 1. 이번주 경기를 내내 보면서 아 내가 정말 한동안 야구를 놓아야 하나를 심각하게 고민했다. 근데 이렇게 어이없고 허무한 경기 작년에도 많이 했는데 난 왜 작년보다 지금 이순간 더 많은 고민을 했을까. 솔직히 냉정하게 보면, 우리 팀은 정말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잘 해주고 있었다. 초보 감독이지만 김진욱 감독님도 정말 무리수 따위 두지 않고서 나름 초반엔 시행착오 또는 서로 파악하는 단계로 이리저리 흔들렸었지만 후반기 들어와서는 그래도 서로 잘 맞아가고 있었고. 그래서 솔직히 타자들이 시망이긴 했어도 이정도면 서로 으쌰으쌰하면서 잘 해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정말 기대이상으로 잘 해오고 있었는데. 솔직히
주말은 멘붕과 함께
By Hyth의 방랑일지 | 2012년 5월 21일 |
SK 3연전을 챙겨본 내가 미친 놈이었다(...) 금요일은 초장부터 털리고(***가 확인사살) 토요일은 뚱이가 목요일 윤석민처럼무너지고 오늘은 지난번에 잡혔던 마리오를 잡고 추가점까지 내서 올해 첫 SK전 승리를 하나 싶었는데 불펜진이 '혼돈! 파괴!!망각!!!'를 시전!!! 양성우가 마리오 흔들면서 2아웃 이후 양성우 볼넷&도루-장성호 볼넷-별명 홈런-최잉 볼넷-주장 볼넷-오선진 홈런으로 6점 낼때만 해도 아싸 조쿠나!!였는데 창식이가 6회 시작하자마자 2연속 안타 맞고 강판되서 올라온 정민혁이 쓰리런 맞고(-_-) 노망주님이 6회는 막았는데 7회도 올라왔다가 무사 1,2루에서 보내기 번트실패를 범모가 잡아서 1사 1루가 됐는데 역전 투런(...) 분식재료 남겨놓고 내려가셔서 올라온 송ㅅ
장스나 롯데행이라.
By R쟈쟈의 화산섬 기지 | 2012년 11월 28일 |
글세, 아쉽긴 하지만 아프지는 않군요. 김태완이 흥할지 망할지는 모르지만 어쨌거나 돌아오고, 김태균과 함께 1루 플래툰으로는 괜찮다고 봅니다. 그리고 장스나가 지난 3년간 겨울 훈련 빼먹고 페넌트레이스 빼먹은거 생각해보면, 이번 마무리 훈련기간에도 뭔가 코감독에게 잘못찍힌게 있다고 봐야죠. 그러고보니 올해에도 서산에서 훈련못하고 대전에서 훈련한다는 이야기도 기사에서 나와서 작년 이맘때 생각도 나더군요. 장스나가 물론 송창현과는 비교도 안돼는 선수인건 맞습니다만, 어차피 1루&지명은 한화입장에서는 포화직종 아니겠습니까. 나쁘다면 나쁩니다만 시도할만한 딜이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푸이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By MLB Nerd | 2014년 5월 14일 |
올해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 / 출처: WikiMedia 푸이그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작년 .319/.391/.534로 깜짝 활약을 펼치며 류현진의 도우미로 이름을 날렸던 푸이그는 푸이그 열풍뿐만 아니라 쿠바산 선수 열풍까지 불러왔다. 그런데 푸이그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올 시즌에는 작년보다 무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35경기 158타석에 나와 .326/.417/.563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홈런도 7개나 때려냈으며 시즌의 1/3도 진행이 되지 않은 지금 벌써 1.9의 fWAR을 누적했다. 또한 178이라는 wRC+는 MLB를 통틀어서 세 번째 가는 기록이다. (1위 트로이 툴로위츠키, 2위 세스 스미스) 단순하게 말해서,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