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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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자 vs 암살자

탑승자 vs 암살자

Dark Ride of the Glasmoon|2017년 1월 11일

언젠가부터 재미들린 개봉 영화 끼리끼리 맞대결! 2017년의 첫 매치는 "패신저스"와 "어쌔신 크리드"!! 투여된 예산과 인력이 무색하게도 먼저 개봉한 해외에서는 벌써 망작의 향기가 흘러나왔는데~ 먼저 모튼 틸덤의 "패신저스". "그래비티"와 "인터스텔라"에 이어 "마션"까지, 천대받던 하드 SF가 의외로 관객들에게 먹히네? 그럼 장시간의 동면 우주여행 속에서 조난 이야기와 진리의 러브 스토리를 엮어보면 어떨까? 수십년의 외로움, 아름다운 연인, 영웅적인 활약, 멋진 마무리까지 이야 이거 우주판 "타이타닉"? ...이라고 기획 당시에는 생각했을지 모르나... 창 너머 옆방이 원자로이고 그 배출 가스를 뜯어낸 문짝 하나로 막는데서 이미 SF는 바이바이, 몇 년을 홀로 지내는 괴로움은

로그 원, 캐릭터 한줄 인상

로그 원, 캐릭터 한줄 인상

Dark Ride of the Glasmoon|2017년 1월 6일

아아 이것은 별들의 눈물이련가 "로그 원"을 3회차까지 관람했습니다. 보다보니 이거 느낌이 의외로 "깨어난 포스"와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는데, 처음에는 우왁 하며 휩쓸렸으나 한 발짝 떨어지니 허술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달까. 일단 캐릭터 별로 짤막한 인상부터. 진 어소: 아빠 죽음을 보고 갑자기 투사로 돌변하는 여자 카시안 안도르: 그 여자에게 갑자기 설득당하는 남자 치루트 임웨 & 베이즈 맬버스: 동양인 제다이 부재의 한을 여기서 쏘우 게레라: 소리만 지르다 퇴장하셨네 K-2SO: 乃乃乃乃乃乃乃乃 C-3PO & R2-D2: 어째 너희가 정말 안나올까 싶었다 오슨 크레닉: 넌 목숨이 몇 개길래 제독님과 아버님께 대드나 겔런 어소: 본성 드러내면 다들

2016년의 영화들

2016년의 영화들

Dark Ride of the Glasmoon|2017년 1월 5일

2016년 결산 두 번째, 영화입니다. 올해는 좀 넉넉하게 골라 스무 편 추렸습니다. 나홍진, "곡성" 낚이고서도 낚인 줄을 모르니 낚여도 낚인 것이 아니오 낚이지 않은 것도 아니라 김기덕, "그물" 결국 숨이 끊어지고서야 멈추는 올가미 켄 로치, "나, 다니엘 블레이크" 계량화된 시스템 속에서 나의 이름을 지키는 길이란 니콜라스 윈딩 레픈, "네온 데몬" 그저 껍데기라기엔 너무나 강렬한 비주얼! 허세도 부리려면 이정도는 해줘야 톰 후퍼, "대니쉬 걸" 에디 레드메인을 통해 현세에 환생한 릴리 엘베 이준익, "동주" 별 하나에 시, 별 하나에 동주, 그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생사의 갈

12월에 본 영화들

12월에 본 영화들

Dark Ride of the Glasmoon|2017년 1월 2일

2017년의 첫 포스팅은 지난 12월의 영화 정리네요. 가렛 에드워즈,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깨어난 포스"와 다른 각도에서 접근한 클래식 시리즈의 팬무비에 오버랩되는 현실 다미엔 차젤레, "라라랜드" 기대했던 뮤지컬 요소보다 기대하지 않았던 애정 행로 요소가 다가오는 에드워드 즈윅, "잭 리처: 네버 고 백" 이젠 어떤 이름으로 어디서 뭘 해도 '톰 크루즈' 안나 포에스터, "언더월드: 블러드 워" 멈춰야 했을 역을 지나 계속 달리는 열차를 세울 이는 누구? 맷 로스, "캡틴 판타스틱" 영화에서 본 가장 아름다운 장례식, 더없이 처연한 sweet child of mine 크레이그 조벨, "최후의 Z" 세 명만 되어도 감출 길 없이

대만 타이베이

대만 타이베이

Dark Ride of the Glasmoon|2016년 12월 30일

한겨울의 대만 여행, 외곽의 신베이를 먼저 돌고 타이베이 입성입니다. 아침 일찍 숙소를 나와 가장 먼저 들린 곳은 용산사(龍山寺)입니다. 왜냐면 7시부터 여는 곳이 여기밖에 없었기 때문에. ^^;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라는군요. 유불선(?)의 여러 신을 다 모신 것도 특징. 화려하게 장식된 지붕과 기둥을 보니 아무리 섬이라도 중국은 중국이구나 싶은. 대만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이라는 디화지에(迪化街)를 지나... 잘 정비된 다챠우떠우(大稻埕) 부둣가 공원을 거쳐... 대형 건물로는 처음인 충렬사(忠烈祠)를 찾았습니다. 어딘가 낯이 익다 했더니 베이징 자금성의 태화전을 모방해서 지은 거라고. 쑨원과 장제스를 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