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니엘블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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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올드오크-투정과 투쟁의 대상이 다른 혐오의 시대
켄 로치 감독이 내놓은 와 에 이은 입니다. 흔히 이 세 작품을 묶어 3부작으로 칭하기도 하던데 충분히 공감되기도 하지만 어쩌면 앞선 두 작품과는 조금 결이 다른 것처럼 느껴졌네요. 일단 보시면 앞선 두 작품엔 주인공의 이름이 제목으로 등장합니다. 의 경우 원제는 다르지만 두 작품은 조금 더 개인에 초점이 맞춰진 작품이라면 는 사회와 공간이 중심이 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같은 사회 문제를 다루고는 있지만 사회 속에 방치된 듯한 한 개인의 이야기가 전작이라면 이번 작품은 사회 혹은 국가와 인종과 같은 조금 더 큰.......

12월에 본 영화들
2017년의 첫 포스팅은 지난 12월의 영화 정리네요. 가렛 에드워즈,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깨어난 포스"와 다른 각도에서 접근한 클래식 시리즈의 팬무비에 오버랩되는 현실 다미엔 차젤레, "라라랜드" 기대했던 뮤지컬 요소보다 기대하지 않았던 애정 행로 요소가 다가오는 에드워드 즈윅, "잭 리처: 네버 고 백" 이젠 어떤 이름으로 어디서 뭘 해도 '톰 크루즈' 안나 포에스터, "언더월드: 블러드 워" 멈춰야 했을 역을 지나 계속 달리는 열차를 세울 이는 누구? 맷 로스, "캡틴 판타스틱" 영화에서 본 가장 아름다운 장례식, 더없이 처연한 sweet child of mine 크레이그 조벨, "최후의 Z" 세 명만 되어도 감출 길 없이
나, 다니엘 블레이크 & 라라랜드
계속 시간이 나지 않아 못 보았는데 올해 볼 영화를 내년으로 미루면 안 될 것 같아서 한꺼번에 봄. 영화 두 편 보고 올 거라고 했더니 동생이 12월 31일에 혼자서 두 편이나 보는 건 좀 그렇지 않냐며 하나만 보라고 했는데(하나나 둘이나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두 영화 모두 보면서 별것도 아닌 날짜가 주는 느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언젠가는 나에게도 분명 일어날 일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12월 31일에 혼자서 이제는 쇠락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충무로에서 보고 있자니(시간대가 맞는 곳이 대한극장밖에 없었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대한극장이 별로라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더욱 남 일 같지 않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라라랜드는 훨씬 더 대중적이고 즐거운 뮤지컬
![[나, 다니엘 블레이크] 현실적인 인턴](https://img.zoomtrend.com/2016/12/20/c0014543_58581ac6c5f98.jpg)
[나, 다니엘 블레이크] 현실적인 인턴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니로의 인턴을 보며 너무 편의적인 모양새여서 실망했었는데 이 영화는 나름 현실적(?)으로 그려내서 마음에 드네요. 물론 여기서도 할아버지 역의 다니엘 블레이크는 철인적인 심지의 캐릭터긴 하지만 ㅎㅎ 사실 이런 그림보고 너무 뻔해보여서 넘어갈까 하다가 평이 좋아서 봤는데 생각보다 드라이해서 괜찮았네요. 개인적으로 평만큼까지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배식받으며 우는 헤일리 스콰이어 이 장면에서는 절로 눈물이 나던.... 다만 ARS라던지 관료적인 모습에 분통이 터지면서도 그렇게 시스템이 짜여진 사유에 대한 비교점이 없이 일방적인 그림으로 밀고 가는건 좀..... (그만큼 복지를 악용(?)하는게 일반적이라 대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