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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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기상천외한 추천봇
범죄 스릴러에 좀비물, 오컬트물이라...죽었어도 착하게 살어라, 뭐 이런 건가 그래 여기까진 피식존 [퍼니셔]랑 쿠로코의 농구랑 어느 부분이 어떻게 비슷한지 내가 보질 않아서 씨바 뭐라고 할 수가 없네 리제로는...이래 저래 자꾸 죽으니까? 근데 진짜 [패신저스]는 좀 아니지 야이 씨바 썰전이 뭐냐, 하다가 띵 해지는 기분. 아뿔싸 무릎을 친다그러고 보니 아주 연관이 없지는 않아...설득력 있어... [심야식당]과 비슷한 응사...여기서 나머지 한 쪽 무릎을 또 친다그러고보니 응사도 먹방이다. 밥상 머리에서 엄청들 떠들기도 하고근데 스타트렉은 대체 무슨 맥락으로 나온 건지 저것도 보질 않아서 노코멘트 간츠-O ? 저건 대체 왜...제목에

인피니티 워 예고편 보다가 웃음 터진 포인트들
마법진을 손전등 대신으로 쓰시는 듯마법사들은 좋겠다 건전지 안 사도 돼서 방방 아저씨들이 백원에 팔던 설탕엿 같은 거 들고 있는 줄 알았다 베로니카한테 이겨서 팔 뽑아왔다고 전 여친한테 자랑 중 역대 그 어떤 실사 스파이더맨보다 어리고 어설픈데 역대 가장 사이즈 큰 사건에 휘말린다아무리 봐도 이건 게임 컷신이라 멋진데 웃기다 창 방패 사이에서 혼자 소총 들고 있는 게 좀 웃기다너 거기 서서 뭐허냐 싶은 그림 검은고양이 형, 토에이 특촬 중간보스 같은 포즈로 서 있지 말아요 왕년의 불편했던 관계들이 엄청나게 모여있다 똥꼬턱의 시대는 갔다, 이제는 부랄턱의 시대

왓치맨 Watchmen (2009)
투명하고 공정한 교과서적 영웅도, 뚜렷한 악당도 존재하지 않는 이 기묘한 슈퍼히어로 추리극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립각은 닥터 맨해튼과 오지만디아스 사이에 있다. 닥터 맨해튼은 유일한 초능력자이자 신에 비견되는 존재로서, "인간을 구원할 힘"이라는 긍정적 존재로 여겨졌지만 그 끝은 냉전시대가 가장 두려워했던 파괴력 그 자체라는 오명. 코미디언은 일찌기 닥터 맨해튼의 방관자적 태도를 지적한 바 있다. 닥터 맨해튼은 인간으로서 사망하고 초인으로 부활한 시점에서 실질적으로는 거의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이는 초월자의 관점에서 모래 한 톨 만큼이나 사소한 일들에 손대지 않는 초 거시적 방관이다. 너무나 크고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건 슈퍼 영웅으로서는 치명적인

젠틀맨 리그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2003)
같은 세계관에 속하지 않는 유명한 캐릭터들을 한 작품에 몰아넣는 설정은 이미 '해머'社의 흑백 영화 시절부터 존재했을 정도로 그 역사가 깊은 기획이다. 현대로 와서, 한국에 소개된 작품 중에서는 1987년의 [악마군단](The Monster Squad)과 그것을 창조적으로 잘 베낀 남기남 감독의 [영구와 땡칠이] 등을 거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B급 재고정리의 시대가 희미한 역사로 남고, 2천 10년대의 "팀 업 무비"라 함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이미 관객을 흥분시키는 대규모 이벤트로 그 위상이 크게 격상했는데, 본작은(휴 잭맨의 [반 헬싱]과 함께) 그 사이 어딘가 쯤에 있는 과도기적 작품이다.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저스] 붐 당시, "XX판 어벤저스"라는 식으로 거물들이 모이는 상황을 유쾌하게

마스크 The Mask (1994)
스탠리 입키스는 소심한 은행원이자 외로운 독신남. 그에게는 자기 자신의 모습에 대한 두 가지의 욕망이 있는데, 하나는 멋진 사람 또 한 가지는 좋은 사람. 참으로 소시민적이자 현실적인 보통 남자들의 욕망이다. 그러던 그가 선의를 위해 위기를 무릅 쓴 순간 마녀의 가면이 찾아온다. 그리고 가면은 그의 욕망을 해방시키는 힘을 제공한다. 영화 속 "가면"의 진정한 힘과 가치는 초현실적인 마법의 능력을 부여하는 것이 아닌, 내제된 욕망을 한계 없이 표출할 수 있는 제 2의 자아를 생성시키는 것에 있다. 기본적으로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또 다른 변주다. 내면의 자아에 대한 이야기이자 동시에 가면에 대한 이야기. 짐 캐리의 원맨 코미디 쇼로만 기억되어 다소 평가절하되는 부분 있으나, 영화는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