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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10월 8일 두산:롯데 준PO 1차전 - 용덕한, 친정팀에 비수 꽂다

[관전평] 10월 8일 두산:롯데 준PO 1차전 - 용덕한, 친정팀에 비수 꽂다

준플레이프 1차전에서 롯데가 연장 10회 끝에 두산에 8:5로 승리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용덕한과 박준서가 대활약했습니다. 두산 선발 니퍼트를 상대로 롯데 타선은 끈질긴 선구안을 바탕으로 투구 수를 늘려나갔습니다. 3회초 하위 타선의 조성환과 문규현이 모두 풀 카운트 끝에 볼넷을 얻는 등 볼넷 3개를 얻으며 2사 만루의 기회를 얻은 것이 득점과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4회초 3득점과 연결되었습니다. 4회초 롯데는 황재균, 문규현, 손아섭의 연속 3개의 적시타로 3:0으로 앞서갔습니다. 니퍼트가 황재균에게 적시타를 허용했을 때가 74구, 문규현의 적시타가 75구, 손아섭의 적시 2루타가 76구였는데 4회초였음을 감안하면 투구수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니퍼트는 6회까지 108개의 투구수를

준PO, 잠실야구장 ‘파크 팩터’에 주목하라

준PO, 잠실야구장 ‘파크 팩터’에 주목하라

두산과 롯데가 맞붙는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5경기 중 3경기는 두산의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에서 치러집니다. 1차전과 2차전, 5차전이 예정되어 있는데 5전 3선승제임을 감안하면 최소 2경기, 최대 3경기가 잠실야구장에서 치러지게 됩니다. 야구에서 경기가 열리는 야구장이 팀의 승패나 선수의 성적에 미치는 요인을 ‘파크 팩터’라 합니다. 이를테면 야구장의 좌우 담장의 모양이나 높이, 혹은 담장까지의 거리가 비대칭이면 좌타자와 우타자의 성적이 달라질 수 있으며 외야수들의 수비에 영향을 미치기 마련입니다. 야구장의 형태나 위치 또한 중요한 파크 팩터입니다. 돔구장이나 바닷가 혹은 고지에 위치한 야구장이 승패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내에는 좌우 비대칭 구장이나 돔 구장, 혹은

양의지-강민호, 준PO ‘안방마님’ 승자는?

양의지-강민호, 준PO ‘안방마님’ 승자는?

오늘부터 두산과 롯데의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가 펼쳐집니다. 단기전인 포스트시즌에서는 투수력에 의해 승부가 갈린다는 것이 정설인데 그만큼 투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포수들의 역할이 중요해집니다. 양 팀의 주전 포수인 두산 양의지와 롯데 강민호의 맞대결이 주목됩니다. 양의지와 강민호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국내 리그를 대표하는 20대의 포수로 인사이드 워크는 물론 장타력을 포함해 타격에도 상당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두 포수는 공격력만 따지면 리그 최고를 다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양의지는 0,279, 강민호는 0.273로 규정 타석을 채운 8개 구단 포수 중에서 타율 1, 2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는 모두 나란히 9월에 부상 등으로 컨디션이 저하된 채 페넌트레이스를

[관전평] 10월 6일 LG:두산 - 리즈 5승, LG 최종전 승리

LG가 두산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선발 투수 리즈의 호투와 4번 타자 정성훈의 결승타에 힘입었습니다. 리즈는 7.1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5승째를 거두며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리즈로서는 두산의 주전 타자들이 대거 선발 출전하지 않고 백업 멤버 위주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이 다소 상대하기 쉬웠겠지만 동료 타자들의 득점 지원은 오늘도 저조해 경기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선발승을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마운드에 서 있었던 모든 이닝에서 삼진을 빼앗으며 9탈삼진을 기록한 것도 의미가 있지만 무엇보다 사사구가 하나도 없었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6회말에는 선두 타자 김동한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견제 아웃으로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5회말 1사 1, 2루에서 허경민의 땅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