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6월 9일 LG:두산 - ‘김광삼 호투’ LG, 두산전 6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6월 10일 |
![[관전평] 6월 9일 LG:두산 - ‘김광삼 호투’ LG, 두산전 6연승](https://img.zoomtrend.com/2012/06/10/b0008277_4fd342a4f1549.jpg)
LG과 두산과의 토요일 경기에서 6:2로 승리했습니다. 김광삼의 호투와 5회말 집중타에 힘입은 역전승이었습니다. LG 선발 김광삼은 7이닝 5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올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약점이었던 볼넷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에서 최고의 내용이었습니다. 선발 예고된 양 팀의 투수를 비교하면 두산 이용찬에 비해 김광삼의 무게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었지만 김광삼은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성급한 성향의 투산 타자들의 방망이를 빠른 카운트에서 끌어내 투구수를 아꼈습니다. 반면 LG 타자들은 초반부터 이용찬의 유인구에 속지 않고 스트라이크는 커트하며 볼 카운트를 길게 끌고 가는 선구안과 끈질김이 돋보였습니다. 오늘 경기 선발 투수는 두산에 밀리지만 불펜은
이대형 VS 조인성 맞대결 성사되나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4월 22일 |
어제 비로 인해 프로야구 전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오늘 LG와 SK의 시즌 2차전이 벌어질 경우 관심사 중 하나는 LG의 ‘대도’ 이대형과 SK의 ‘앉아쏴’ 조인성의 대결입니다. 두 선수의 별명이 말해주듯 이대형은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도루 능력을 지녔으며 포수 조인성은 강견을 바탕으로 탁월한 도루 저지 능력을 자랑합니다. 두 선수가 한솥밥을 먹었던 작년까지 ‘이대형이 도루를 시도할 때 포수가 조인성이라면 어떻게 될까?’하는 농담조의 이야기가 곧잘 회자되곤 했는데 조인성이 FA 자격을 취득해 SK로 이적하며 맞대결이 현실화되었습니다. 4월 20일 LG와 SK 시즌 첫 대결에서는 조인성이 지명 타자로 출장하고 최경철이 마스크를 쓰면서 이대형과 조인성의 대결이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오늘 경기가 이루어
[관전평] 9월 12일 LG:삼성 - ‘임찬규 5이닝 2피홈런 4실점’ LG 1-5 완패로 5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9월 12일 |
LG가 다시 2연패에 빠졌습니다. 12일 잠실 삼성전에서 1-5로 완패했습니다. LG의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면 1위를 노리기는커녕 3위도 감지덕지합니다. 임찬규 5이닝 3피장타 4실점 패전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에 그친 팀 분위기를 감안하면 선발 임찬규의 역할은 지대했습니다. 어떻게든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주도권을 빼앗기지 말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임찬규는 장타를 펑펑 얻어맞으면서 쉽게 실점했고 돌이킬 수 없었습니다. 그는 5이닝 4피안타 2피홈런 3볼넷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임찬규의 실점은 모두 장타가 화근이었습니다. 1회초 리드오프 박해민에게 0:2에서 풀 카운트로 끌려간 끝에 9구 바깥쪽 공이 높아 좌중월 3루타를 얻어맞았습니다. 김상수의 유격수 땅볼로 박해민이 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