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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 : 무녀굴 - 길고 지루한 사이에 깜놀만 넣으면 될 줄 알았더냐
계속되는 리뷰 전쟁입니다. 이번주는 상다잏 기묘한 주간인데, 나름 기대를 하게 만들면서도 상당히 불안하게 다가오는 편성이기도 합니다. 한 편은 헐리우드발이고, 한 편은 한국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불안하게 다가오는 케이스는 정말 처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영화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는 불안한 궁금함이 더 강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원작이 있습니다. 무녀굴이라는 작품으로, 신진오 라는 작가가 만들어낸 이야기죠. 이 이야기는 제주도의 토속신앙을 바탕으로 서술된 공포 소설입니다. 참고로 이번 이야기는 김녕사굴의 설화로, 제주에 내려오는 뱀 관련된 설화라고 합

더 커널 - 최근 본격 공포물중에서는 그래도 준수한 영화
뭐, 그렇습니다. 영화가 정말 많은 세상에서 살고 있고, 이 영화도 개봉 일정이 잡힌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기대하고 있던 영화는 사실 아니었습니다만,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일찍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결국 보게 되었죠. 8월에 영화가 많지 않다는 사실 역시 한 자리를 차지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나름 반가운 물건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의외로 블록버스터 시즌에 어울리지 않는 영화들을 더 선택하게 된다는 것이 재미있는 일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영화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하기 전에 최근에 제가 공포 영화에 관해서 엄청나게 실망했던 이야기부터 해야 할 듯 합니다. 최근에 몇몇 작품 외에는 정말 심각할 정도로 재미 없는 공포 영화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마스터즈 오브 호러 113 임프린트 Imprint (2006)
감독 미이케 타카시 지옥이라는 개념에 대해 추상적인 것들을 모두 걷어 낸 J호러식 해석. 일본 특유의 기형적인 탐미주의와 결합한 지옥은 극단적인 폭력을 피워내는 꽃밭과도 같다. 마스터즈 오브 호러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무섭기로는 가히 원탑이 아닐까. 호러는 역시 아시안 호러가 짱이야. 극 중 일본에 대한 묘사가 마치 '300'이 페르시아를 묘사한 것과도 흡사하다. 부정적 오리엔탈리즘의 전형적인 예인 듯. 그런데 감독이 정작 일본인이라는 점에서 아이러니가 느껴진다. 그 악명높은 고문 장면이야 그냥 불쾌할 뿐, 공포는 아니다. 얕은 수지 이런 건.

마스터즈 오브 호러 111 지옥행 히치하이커 Pick Me Up (2006)
감독 래리 코언 히치하이킹 살인마 VS 픽업 살인마. 주특기가 다른 두 살인마의 드림매치. 이이제이 쩌네. 아이디어는 훌륭했으나 그걸 풀어내는 연출이 아쉽다. 살인마들 맨주먹 맞다이를 누가 보고싶어 하겠냐. 한 마디로 말해, 그냥 아이디어 낭비였다. 그나저나 미대륙 고속도로는 싸이코 살인마들의 성지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