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 : 무녀굴 - 길고 지루한 사이에 깜놀만 넣으면 될 줄 알았더냐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8월 22일 |
계속되는 리뷰 전쟁입니다. 이번주는 상다잏 기묘한 주간인데, 나름 기대를 하게 만들면서도 상당히 불안하게 다가오는 편성이기도 합니다. 한 편은 헐리우드발이고, 한 편은 한국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불안하게 다가오는 케이스는 정말 처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영화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는 불안한 궁금함이 더 강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원작이 있습니다. 무녀굴이라는 작품으로, 신진오 라는 작가가 만들어낸 이야기죠. 이 이야기는 제주도의 토속신앙을 바탕으로 서술된 공포 소설입니다. 참고로 이번 이야기는 김녕사굴의 설화로, 제주에 내려오는 뱀 관련된 설화라고 합
[닥터 스트레인지] 최고의 스타트와 콤비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11월 2일 |
마블의 여러 단독 히어로 영화가 있지만 제일 마음에 든 작품입니다. IMAX 3D로 봤는데 압도적인 화면과 함께 실사 영화에서 3D효과가 마음에 든건 손에 꼽았던지라 더 마음에 들더군요. 거기에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레이첼 맥아담스라니 안좋아할 수가 없는~ 나름 기대하고 봤는데도 정말 ㅠㅠ)b 쿠키영상은 스탭롤 전, 끝에 2개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인셉션의 한을 ㅠㅠ 기술의 발달도 발달이지만 마법이라곤 해도 결국엔 구현하는 것인데 인셉션때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정말 마법같은 구현은 ㅠㅠ)b 거기에 클래식한 마법의 약점들도 괜찮았구요. 보스전도 말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마블이 정말 대담하게 구현해낸게.....감개무량할 정도라 ㅠ
캐스트 어 데들리 스펠 (Cast A Deadly Spell.199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1년 6월 6일 |
1991년에 ‘마틴 캠벨’ 감독이 만든 판타지 탐정 TV 영화. 내용은 1948년 미국 LA에서 탐정 ‘해리 필립 러브크래프트’가 부호인 ‘아모스 헥쇼’에게 고용되어 48시간 이내에 ‘네크로노미콘’이라는 마법의 책을 찾는 의뢰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1950년대 배경의 사립탐정물로 내용을 요약할 수 있는데, 주인공이 무슨 특별한 능력이나 기술, 장비를 가진 것은 아니고. 머리가 매우 좋거나 싸움을 잘하는 것도 아니라서 스펙 자체는 보통인데 운과 감이 좋고 주인공 보정을 톡톡히 받아서 위기를 헤쳐나가기 때문에 사립탐정물의 전형적인 주인공 스타일이다. 캐릭터 외형과 행동, 리액션 등은 탐정 가오가 딱 잡혀 있어서 겉보기에는 괜찮은데, 내부적인 특이 사항이 없다 보니 캐릭
이방원의 거사일과 이숙번의 순번 [육룡이 나르샤 46회]
By 로그북스 | 2016년 3월 9일 |
육룡이 나르샤 46회에서는 마침내 이방원이 정도전을 도모하는 거사일에 대한 이야기로 긴박한 회차였습니다. 정도전에 의한 요동정벌 출병일이 8월 20일..그러나 이성계의 지병으로 이 날짜가 순연되는 순간, 이방원에게 천운이 따릅니다. 이미 사병이 혁파되고 대군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감시 하에 들어간 상황에서, 이방원은 조영규의 장례와 이숙번의 중전 묘역 경계 순번을 발판으로 제1차 왕자의 난을 계획합니다. 문제는 안산 군수 이숙번이 번을 서기 위해 병력을 이끌고 한양으로 들어오는 날짜..본래 이숙번이 도성으로 들어오기로 되어있던 날은 26일, 이성계의 병환으로 출병일이 27일로 늦춰지자 이방원은 마침내 삼봉과 세자를 도모하기로 결정합니다. 이 하루 차이의 간극, 그리고 이숙번..이것이 이방원이 가진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