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겁하는 낙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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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posts퍼시픽 림: 업라이징 (2018) / 스티븐 S. 드나이트
출처: IMP Awards 전작에서 카이주를 물리치고 이동 통로를 막은지 10년이 지나고 영웅으로 죽은 아버지(이드리스 엘바)의 부재와 그늘에서 방황하던 아들 제이크(존 보예가)는 범법자로 살다 잡혀 자신이 원래 있던 예거 조종사로 돌아온다. 중국의 자본으로 예거를 드론으로 운영하던 프로젝트가 성공 직전에 반대파의 수장인 마코(린코 기쿠치)가 정체불명의 예거에게 공격을 받아 죽는 사건이 벌어진다. 전편에서 10년이 흐른 후 예거 조종사로 일하는 전편의 후예들에게 적들과 관계 있는 음모가 벌어지며 결국 카이주와의 대결로 끝나는 속편. 전반적으로 [인디펜던스 데이]와 동일한 조건에서 만든 속편인데, 영화의 재미와는 별개로 속편으로써 연결성과 영화 자체의 개성, 음모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플롯에 대형 로봇물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형태 (2017) / 기예르모 델 토로
출처: IMP Awards 국가 연구소에서 청소부로 일하던 농아 일라이자(샐리 호킨스)는 새로운 보안책임자 스트릭랜드(마이클 섀넌)가 부임하며 브라질에서 잡힌 인어(더그 존스)가 가혹한 고문을 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처음엔 신비로움에 끌려 인어와 소통을 하던 일라이자는 연구소에서 인어를 죽여 해부하려는 계획을 알게 되고, 인어를 빼돌릴 계획을 세운다. 냉전시대 국가 연구소에 비밀리에 잡혀온 인어와 사랑에 빠지는 벙어리 여인의 이야기를 전통적인 플롯으로 영화로 만들었다. 주인공에 해당하는 인물이 인어, 고아원 출신의 벙어리, (냉전시대에) 직장에서 쫓겨난 프리랜서 게이 화가라는 사회 비주류의 사랑 이야기를 인어라는 설정을 지킨 상태에서 사실적인 톤을 유지해 영화의 독특한 개성을 만들었다. 결론은 [미녀
리틀 포레스트 (2018) / 임순례
출처: 다음 영화 서울에서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혜원(김태리)은 낙방한 후 서울 생활에 지친 자신을 위해 고향집에 내려온다. 자신을 떠난 엄마(문소리)와의 기억때문에 집에 오기 싫어했던 혜원은 오래된 고향 친구 은숙(진기주), 재하(류준열)와 만나 생활하며 처음에 짧게 있으려던 계획을 바꿔나간다. 시골집에서 직접 기른 작물을 건강하게 요리해 먹으며 자신을 치유하며 성장하는 주인공을 그린 원작을 한국을 배경으로 각색한 영화. 원작의 묘미를 잘 살리면서도 한국적 특색에 맞춰 각색했는데 원작의 분위기에 맞추다 보니 현실과는 거리가 있게 이상화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잘 어울린다. 영화에서는 잠깐 다루는 시골 사회 특성을 피해갔다는 점에서는 타협이지만, 치유를 지향하는 영화의 목적을 감안하면 납득할
레드 스패로 (2018) / 프랜시스 로렌스
출처: IMP Awards 볼쇼이에서 촉망 받던 발레리나였지만 공연에서 사고로 발레를 할 수 없게된 도미니카(제니퍼 로렌스)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부양하고 생활비도 벌기 위해 정보기관의 유력 간부인 삼촌(마티아스 쇼에나에츠)의 제안을 따른다. 제안에 따랐다가 위험한 사건에 엮인 도미니카는 성적 유혹을 무기로 하는 스파이 양성 기관을 거쳐 [스패로]가 된다. 미인계를 구사하기 위해 훈련 받은 미녀 스파이가 미국의 핵심인물과 접촉하다 2중 스파이가 되는 선택을 하게 된다는 고전적인 에스피오나지 플롯을 영화로 만든 작품. 비슷한 소재를 다룬 70~80년대 영화를 보는 것 같은데, 무대 자체는 현대다. 대놓고 과거의 유물이었던 [솔트]나 아예 옛날 얘기였던 [아토믹 블론드]와 다른 지점. 예상 가능
50가지 그림자: 해방 (2018) / 제임스 폴리
출처: IMP Awards 드디어 부부가 된 크리스천 그레이(제이미 도넌)과 아나스타샤 스틸(다코다 존슨)은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작은 문제로 다투기도 하며 비교적 평범한 신혼을 꾸려나간다. 하지만 남편이 대주주인 출판사에서 일하는 아나스타샤의 성공을 능력으로 보지 않는 질시가 있고, 범죄를 저지르려다가 체포된 전 직장상사 잭 하이드(에릭 존슨)의 위협이 사실로 드러난다. 부부가 되면서 더 정상에 가까워진 크리스천과 좀 더 SM을 즐기게 된 아나트사탸 커플이 자신들이 가진 능력과 재산에 비해 별거 아닌 위협을 극복하고 좋은 가정을 꾸리는 이야기. 원래부터 긴장감이 별로 없긴 했지만, 현저하게 늘어지는 사건에 아무리 무섭게 지켜봐도 위협을 느끼기 쉽지 않은 악당으로 마무리 하는 허술한 연애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