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섀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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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릿트레인] 카르마 폭주 기관차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8월 31일 | 
이사카 고타로의 소설 마리아 비틀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데 존 윅의 데이빗 레이치 감독답게 스타일리시한 와패니즈 스타일을 적절하게 소화해냈네요. 호불호는 있겠지만 너무 마음에 드는 영화입니다. 왕도적이지만 역시 왕도가 왜 왕도인가를 보여주는 작품이라 기본만 해도 충분히 좋은 영화가 될 수 있다는걸 보여준다고 봅니다. 액션은 정말 ㅋㅋ 끝나고 바로 내용에 관련된 쿠키가 있으니 꼭 보시길~ 와패니즈가 그리 강하지 않지만 그것만 괜찮다면 추천하는 영화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너피스를 외치다 카르마로 귀결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래드 피트 너무 캐릭터가 딱 들어맞아 특별하진 않아도 좋았네요. 사실 다들 어디서 봤다~ 싶은 역할들이지만 그게 진짜 딱붙이

이웃집 빅풋, 2017

By DID U MISS ME ? | 2020년 12월 29일 | 
마이클 섀넌의 출연작들을 모두 꿰차고 있는 것까진 아니지만, 어쨌거나 그가 코미디 영화를 찍었다는 사실은 어색하기만 하다. 뭔가 현재 이미지의 최민식이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 하는 느낌이랄까. 지독한 불황의 늪에 빠진 마을 포터스빌. 이곳에서 대대로 잡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어거스틴'은 어느 날 자신의 아내가 토끼 옷을 입은채 이상성욕을 추구하는 사람이란 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 그렇게 아내와 별거 상태에 돌입한 어거스틴. 평소 한없이 착하고 순한 그이지만, 이번만큼은 참지 못하고 술을 들이킨다. 당연하지, 내 아내가 토끼 탈 쓴채 늑대 탈 쓴 보안관과 해괴한 짓거리 하고 있던 거 직통으로 목격한 상태인데. 차라리 제대로된 섹스를 하고 있던 게 덜 빡쳤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여튼 술에 잔뜩 취한 그가,

나이브스 아웃 (2019) / 라이언 존슨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20년 4월 23일 | 
출처: IMP Awards 베스트셀러 추리작가 할란 쓰롬비(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침실에서 사체로 발견된다. 밀실에서 벌어진 사건이고 할란의 생일 때문에 가족들이 함께 있기는 했지만 다들 알리바이가 있어 사건은 자살로 마무리 되려는 찰나, 보낸 사람이 불분명한 의뢰를 받은 명탐정 베누아 블랑(대니얼 크레이그)이 인터뷰를 시작하며 사건의 숨겨진 면모가 드러난다. 빅토리아풍 밀실사 사건 용의선에 있는 이익에 얽힌 가족들을 대상으로 특이한 행동 거지의 명탐정이 사건을 풀어나가는 클리셰를 경쾌하게 뒤튼 코미디. 화려한 프러덕션과 과장된 연기, 선명하게 대비한 인물의 행동과 성격까지 고전 추리물의 클리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솜씨 좋은 팬보이의 작품이다. 고전 추리물 스타일을 빌렸지만 플롯부터 클리셰를 따르지 않

영화 나이브스 아웃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9년 12월 13일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를 관람했다. 라이언 존슨(Rian Johnson. 1973-)이 각본과 감독을 맡은 추리영화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할런 트롬비의 가족사진이다. 할런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사진 속 인물들과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왼쪽부터 큰사위 리처드 드라이즈데일(Richard Drysdale) - 돈 존슨(Don Johnson. 1949-), 큰딸 린다(Linda Drysdale) - 제이미 리 커티스(Jamie Lee Curtis. 1958-), 장손 휴 랜섬(Hugh Ransom Drysdale) -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 1981-), 모친 와네타(Wanetta "Great Nana" 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