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겁하는 낙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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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2018) / 라이언 쿠글러

블랙팬서 (2018) / 라이언 쿠글러

기겁하는 낙서공간|2018년 2월 19일

출처: IMP Awards 아버지의 죽음으로 왕위를 물려받은 티찰라(채드윅 보스먼)는 부족의 원수이자 비브라늄을 밀거래 하는 악당 율리시스 클로(앤디 서키스)를 쫓다 아슬아슬하게 놓친다. 하지만 율리시스의 시체를 가지고 와칸다로 들어온 에릭 킬몽거(마이클 B. 조던)가 등장해 티찰라에게 왕위를 건 대결을 제안한다. 티찰라가 결투 끝에 지고, 왕위와 [블랙팬서]의 자격을 쥔 에릭은 전세계 흑인

12 솔져스 (2018) / 니콜라이 펄시

기겁하는 낙서공간|2018년 2월 14일

출처: IMP Awards 그린베레 팀장이었다가 참모 발령을 받은 미치 넬슨(크리스 햄스워스) 대위는 세계무역센터 테러를 보고 충격을 받아 자신이 함께 했던 팀을 다시 모아 아프가니스탄에 가겠다고 상부에 요청한다. 은퇴를 앞 둔 부관 스펜서(마이클 섀넌) 준위 역시 전역지원서을 미루고 팀에 합류한다. 알 카에다 제거를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초창기 투입된 그린베레 대원 중에서 현지 군벌과 훌륭한 팀웤을 이뤄 짧은 시간에 놀랄 만한 성과를 이룬 그린베레 부대의 작전 과정을 다룬 영화. 세계무역센터 테러에 충격을 받아 참전하고, 현지에서 고생 끝에 신의를 얻어 임무를 마무리 하는 과정을 교과서적으로 영화화 했다. 워낙 팀원 사이의 믿음이나 개인의 의자 차이가 적고, 현지 등장인물도 선악 구도가 명확한 편이라

맨헌트 (2017) / 오우삼

기겁하는 낙서공간|2018년 2월 13일

출처: DramaPanda 실력을 인정 받은 국제 변호사 두취(장한위)의 집에서 미모의 여성 키코(타오 오카모토)가 살해되고, 유력한 용의자인 두취는 체포 중에 도주한다. 그를 쫓던 형사 야무라(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점차 두취가 진범이 아니라는 심증을 얻는데, 과거 두취와 좋은 기억이 있던 암살자 레인(하지원)에게 두취 암살 지령이 떨어진다. 음모에 살인자로 쫓기는 변호사가 구군분투 끝에 누명도 벗고 뒤에 숨어있던 거악을 처치하는 과정을 그린 스릴러. 클리셰로 점철한 이야기에 뻔한 전개, 인장처럼 선명한 작가의 스타일이 담겼는데, 도저히 봐줄 만한 구석이 없다. 이야기는 맥락이 없이 한심하고, 전개는 우연을 엉성한 액션으로 덮기 급급하며, 캐릭터는 여물 시기도 없이 파편처럼 흩어진다. 마치 자신을 흉

메이즈 러너: 데쓰 큐어 (2018) / 웨스 볼

기겁하는 낙서공간|2018년 2월 12일

출처: IMP Awards 인류를 전염병에서 구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고 있지만 모든 일의 원흉이기도 한 ‘위키드’에게 잡혀간 민호(이기홍)를 구하기 위해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는 위키드가 지배하고 있는 도시로 침투한다. 치료약을 연구 중인 배신한 동료 테레사(카야 스코델라리오)를 협박해 본부에 들어간 토마스는 결국 민호를 찾아낸다. 중앙 통제 방식의 디스토피아 세계에서 희망을 담당하는 소년소녀들이 결국 모든 일의 원흉들이 호의호식하고 있는 본부로 쳐들어가 동료를 구하고 다 때려부수는 시리즈 마지막 편. 요약하고 보니 [헝거 게임] 시리즈 얘기 같은데, 사실 그거나 이거나. 심지어 시리즈를 감당할 수 없는 대하 드라마 막판까지 젊은 배우들이 분투한다는 점마저 비슷하다. 시리즈를 다 보고 나서도 여

커뮤터 (2018) / 자움 콜렛 세라

기겁하는 낙서공간|2018년 2월 8일

출처: IMP Awards 형사를 은퇴하고 보험회사에서 영업을 하던 마이클(리암 니슨)이 아들의 대학 등록이 확정된 상태에서 해고 당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통근열차에서 수상한 여자(베라 파미가)가 나타나 이상한 제안을 한다. 통근 열차에 타고 있는 한 사람을 찾아 알려주면 큰 돈을 주겠다는 것. 생활비로 큰 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망설이던 마이클은 돈가방을 줍지만 곧 자기가 취소할 수 없는 일을 억지로 맡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지막 역에 도착할 때까지 통근열차라는 제한 공간에서 상대의 알 수 없는 요구를 들어주며 음모도 파헤쳐야 하는 스릴러. 히치콕 스타일의 고전 스릴러 유명 플롯 몇 개를 현대적으로 다듬고 상대적으로 평범한 인상을 가진 스타를 기용해 보통 사람에게도 벌어질 수 있는 일인양 풀어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