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평 그리고 사진
Posts
31 posts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 사랑 이야기 / 우리도 사랑일까(Take This Waltz, 2011)
[내용상 스포일이 들어 있습니다] 주인공 마고는 결혼 5년차 프리랜서 작가이다. 글을 쓰기 위해, 여행을 하던 중 우연히 만나된 대니얼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집에서 기다리는 남편 루를 생각해서 마음을 접고 돌아온다. 그러나, 이렇게 인연이 끝나면 영화가 재미 없겠지? 대니얼은 같은 동네에 살고 있었다. 결국 어떤 이유로든 마고는 대니얼과 마주칠 수 밖에 없다.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비행기 안에서 했던 마고는 대니얼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이에 낀 듯한 느낌을 견딜 수 없다." 이런 이유 때문에 공항 게이트를 통해 비행기를 옮겨 가는 것을 무척 어려워 한다. 이 사이에 낀 듯한 느낌이 영화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로 이어지게 된다. 대니얼에게 호감을 느끼던 마고는 흔들리기

007 시리즈 리부트의 완성 / 007 Skyfall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이 벌써 세번째에 접어들었다. '카지노로얄'을 시작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갖춘 007. '스카이폴'에서는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낼까 사뭇 궁금 했었다. 영화 자체로 느껴보기 위해, 블로그 리뷰도, 예고편도, 프리뷰도 피해가며, 드디어 볼 수 있었다. +_+ 이번 스카이폴은 이전과는 조금 다른 시선으로 집중 된다. 거대 악당, 말도 안되는 검은 조직이 그 배경이 아니다. 이번에 집중한 건, 영국 첩보부의 본부 MI6이다.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그 안에서도, 007과 M의 이야기라고 할까? 적은 노트북 하나로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존재이다. 한 나라의 선거조차도 원하는대로 조작할 수 있다. 이것을 이용해, 가스 폭발사고 정도는 손쉽게 조작해 낼 수 있다

하트코스? 하트브레이커?
작년 여름 경주에 자전거 여행을 다녀 온 이후로, 부쩍 자전거 타기에 관심이 높아졌었다. 때마침, 아는 분의 소개로 (김준영,갤리온,2011)이라는 책을 우연히 읽게 되었다. 평소 자전거를 즐겨 탔었지만, 뭔가 적극적인 활동을 하기 보다는, 동네친구들과 같이 타는 수준이었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다양한 자전거에 관한 정보를 만날 수 있었다. 특히, 눈에 띈 건 책의 후반에 다닐만한 자전거 코스 소개가 있었다. 그곳에서 발견하게 된 라이딩 코스. 그 이름도 거룩한(?) 하.트.코.스. 서울 근처의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한번쯤은 들어 봤을 법한 코스이다. 한강과 안양천, 양재천을 도는 코스이다. 방향은 시계방향으로 가든, 반시계 방향으로 가든 상관 없다. (개인적으로는 갈림길 때문에 시계 방향이 더

20120820 지리산 종주
"올 여름엔 어디로 갈까?" 작년 여름 경주 여행을 다녀 온 뒤로, 이번 여름 휴가도 어딘가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이번 여름엔 어디로 갈까 고민할 필요도 없이..-_- 연초에 삼촌의 제안에 의해 지리산 종주를 하기로 하였다. 일정은 2박 3일. 8월 20일(월) 새벽 ~ 8월 22일(수) 하산 1일차 : 성삼재 출발 - 노고단(아침식사) - 연하천대피소(점심식사) - 벽소령 대피소(저녁식사 및 숙박) 2일차 : 벽소령 대피소(아침식사) 출발 - 장터목대피소(점심식사) - 천왕봉-노타리대피소(저녁식사 및 숙박) 3일차 : 노타리대피소(아침식사) 출발 - 중산리 하산 이런 계획을 짜서 준비했다. 그러나 역시 계획은 틀어지라고 있는 법.. ㅋㅋㅋ 처음 예약할 때부터 장

꿈과 현실의 경계라기엔 약간 부족한. - 토탈리콜
"What is REAL?" 영화 포스터의 문구가 많은 것을 내포 하고 있는 영화이다. 덕 퀘이드(콜린 파렐)는 공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이다. 매일 반복되는 악몽에 시달리며, 생활의 불만족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아무리 발버둥쳐도, 현실의 굴레, 신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 와중에 '리콜'사에서 기억을 심어준다는 말에 혹하게 되고. 동료의 추천으로 '리콜'사를 찾아가 새로운 기억을 주입받는다. 그 후, 그는 꿈이 현실인지 현실이 꿈인지 혼동하게 된다......는 건 광고 문구에서 많이 하는 말이고 -_- 영화에서는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혼동하기 보다는, 내가 덕 퀘이드인데, 과거 특수 요원이었던 '칼 아우저'의 기억을 리콜에서 주입한건지, 내가 칼 아우저인데, '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