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파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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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콜린파렐(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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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우즈"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5월 15일 | 
이 타이틀도 결국 샀습니다. 웬만한건 다 샀다고 생각했는데, 간간히 한 장씩 빠진게 나오네요. 스티브 맥퀸 영화인데, 뭐랄까......좀 잊혀진 영화입니다. 서플먼트는 그렇게 많지 않은 편입니다. 디스크는 그냥 백색이빈다. 무슨 복제 디스크 같네요. 내부는 작당하는 사람들 이미지 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솔직히 영화가 아주 잘 만든건 아닙니다만, 제 취향에는 맞아서 샀네요.

이니셰린의 밴시

By DID U MISS ME ? | 2023년 3월 27일 | 
소문도 금방 도는 좁아터진 섬 이니셰린에서, 유일하게 마음 터놓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친구 콜름이 어느 날 느닷없게도 파우릭에게 절교를 선언한다. 최근에 딱히 싸웠던 것도 아니고,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재잘재잘 이야기 잘 나눴었는데. 도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지옥은 장소가 아니라 상태라고 하지 않았나. 뜬금없는 콜름의 절교 선언에, 마음 둘 곳 없어진 파우릭은 말그대로 지옥을 경험한다. 내가 무슨 실수를 했나? 내가 무슨 잘못을 했나? 절교를 선언한 상대가 속시원하게 그 이유를 이야기해주지 않으니, 절교 선언을 당한 사람으로서는 그 이유를 자기 자신에게서 찾게 된다. 고로, 주인공인 파우릭 못지 않게 영화를 보는 관객들 역시 콜름에게서 최소한의 납득이 될 만한 절교 이유를 듣고 싶어진다. 무

[이니셰린의 밴시] Dull Dumb Gump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3월 23일 | 
쓰리 빌보드의 마틴 맥도나 감독이 연출한 신작인데 지루하고 멍청한 바보를 주인공으로 내전 상황인 20년대의 아일랜드를 그리고 있어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사실 역사적인 쪽에 무게가 실리지 않을까 싶어 좀 망설여지는 영화였지만 감독을 믿고 본 건데 친구 이야기에 확실히 집중하고 있어 마음에 들었고 콜린 파렐, 브렌단 글리슨, 케리 콘돈, 배리 케오간의 연기가 모두 좋아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바입니다. 우정과 절교에 대한 골격을 가지고 있다 보니 더욱 공감 가는 바가 많아서 더 인상적인 영화였네요. 극 중에서 많이 쓰였던 Dull Dumb Gump한 인간으로서 파우릭의 엔딩은 씁쓸하지만 자연만이 남는구나 싶어 처연해졌습니다. 예상외라 눈물도 많이 나고 좋았던... 역시 믿고 보는 감독이네요.

이니셰린의 밴시 - 인간사 부조리의 코믹함으로 무장한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3월 15일 | 
이 영화도 결국 추가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 이 글을 쓰는 때가 한참 오전인데, 할 알이 많지 않긴 해서 말이죠. 다들 자고 있고, 저만 깨 있는 상황입니다. 노는 것도 제대로 놀고 있죠. 덕분에 약간의 재충전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물론 아무래도 이 영화가 개봉하는 주간에는 영화가 과하게 몰리다 보니, 정말 장난 아닐 거라는 약간의 무서움도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그래도 보고 싶은 영화니까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마틴 맥도나 감독의 과거 작품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국내에 개봉한 영화중 세븐 사이코패스라는 영화가 있는데, 이 영화가 가져갔던 이야기 구성을 정말 좋아했던 것이죠. 솔직히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는 코믹한 면이 매우 강한 듯 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