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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Gravity) / 러시아, 미국. 우주 쓰레기 좀 치우지?

그래비티(Gravity) / 러시아, 미국. 우주 쓰레기 좀 치우지?

그래비티(Gravity) : 질량을 가진 두 물체 사이에 작용하는 힘이다. [출처 : 위키백과] 제목만으로 유추하기 힘든 영화이지만, 포스터를 보면 내용이 충분히 짐작 된다. 스릴과 긴장감 보다는 영상미가 특히 더 뛰어난 영화였다. 특히 눈에 띈 것은, 등장 인물이 몇명 안된다는 점이다. 우주에서 작업하는 사람들과 교신하는 '휴스톤'조차 얼굴 한번 안 보여준다. 아마 감독은 이러한 부분을 통해, 절대 고독의 우주를 표현하고 싶어 했다. 영화는 허블 우주 망원경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중 하나를 이야기로 풀어냈다. 아마 조금 주의 깊게 천문학 관련 소식을 봤던 사람이라면 들어 봤을 것이다. '우주 쓰레기' 우주 쓰레기 : 우주에서 이동하는 활용되지 않는 모든 인공 물

산티아고길 여행기 - 사진앨범

산티아고길 여행기 - 사진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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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운명에서 자유롭기 위해 운명을 강요 당한 남자 / Man of Steel

정해진 운명에서 자유롭기 위해 운명을 강요 당한 남자 / Man of Steel

주의!!! 그냥 시작부터 스포일입니다. 장면 장면 생각이 남는 것들이 좀 있어서 끄적여 본다. _슈퍼맨이 자진해서 군인들에게 투항했을 때 로이스와 대화 중 "슈퍼..."라고 말하는 순간 경고음이 울리며, 대화가 끊어진다. 기존 '슈퍼맨 시리즈'와 단절을 이야기하고 싶었기에 자른다는 느낌이 들었다. _첫번째 살인 슈퍼맨이라고 부르기엔 어색하고. '칼엘'이라는 호칭이 더 어울렸다. 영화 전체를 봤을 때, 칼엘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누군가를 죽이는 장면은, 마지막 난투 중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이 부분에서 그가 지구의 편에 서기로 하였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그렇다면 그 이전에는? 어쨌든, 자신과 같은 종족을 버리고 지구인의 편에 선다는 선택은 결코 쉬운일이 아

좀 정리하다가 다시 복잡해진 에반게리온Q

좀 정리하다가 다시 복잡해진 에반게리온Q

어린시절, 몇 살인지도 기억 나지 않는 그때에 보았던 [에반게리온] 시리즈가 최근 몇 년동안 리메이크 되어 상영되고 있다. 이번에는 그 시리즈의 세번째 편인 [에반게리온:Q]. Q가 'Quickening'이라고 표현 된 것과 같이 이번 편은 매우 정신없고 빠르게 전개 된다. 거기까진 좋은데 너무 빠르다보니, 내용이 한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전편인 [에반게리온:파]에서 신지가 어느 정도 철이 들고 성숙해지는 단계에 접어드는 듯했고, 전반적인 스토리가 절정을 넘어 결말을 향해간다고 느껴졌다. 아야나미 레이와 신지의 각성을 통해, 성숙해진 모습이었다. 그런데 Q에서는 그런 배경을 무시하고 시작과 동시에 14년이라는 이질적인 시간을 뛰어 넘는다. 14년이라는 시간동안 제레와 네르프, 그리고 주요 등

1편을 뛰어 넘는 2편은 없다? / 지.아이.조 2 G.I. Joe: Retaliation, 2013

1편을 뛰어 넘는 2편은 없다? / 지.아이.조 2 G.I. Joe: Retaliation, 2013

베틀쉽, 트랜스포머 등 완구 업체로 워낙 유명한 하스브로(http://www.hasbro.com/gijoe/en_US/)의 지아이죠(G.I.Joe). 어릴 때, '지아이유격대'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했던 장난감이다. 실제 아동용 만화로도 있다. 현대에 있음직하면서도, 좀 더 진보된 기술들을 선보이며, 악의 무리와 싸우는 설정이다. 그 지아이죠가 2편이 나왔다. 게다가 1편에서 세상과 안녕한 스톰쉐도우(이병헌)도 돌아왔다. 브루스 옹도 나오신다. 꼭 봐야하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한번 볼까? 라는 생각이 들기에 충분한 조건들이었다. 하지만, 감독이 바뀐것을 미리 알지 못한 것은 나의 실수; 전작의 감독 '스티븐 소머즈'는 지아이죠의 메카닉에 집중했다면, 2편의 감독 '존 추'는 캐릭터들의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