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앨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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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posts![졸부의 부자 흉내내기 우디 앨런의 <스몰 타임 크룩스>[최진주 기자의 영화리뷰]*2003년 3월호 <비디오 매니아>*](https://img.zoomtrend.com/2013/03/27/d0046533_5151ae774aa31.jpg)
졸부의 부자 흉내내기 우디 앨런의 <스몰 타임 크룩스>[최진주 기자의 영화리뷰]*2003년 3월호 <비디오 매니아>*
스몰 타임 크룩스- 졸부의 부자 흉내내기 이제 우디 알렌이 독설을 자제하기로 했나보다. 혹 우디 알렌의 팬이라면 이 영화에서 내면에 번뜩이는 무언가를 찾아냈는지 모른다. 는 별안간 부자가 된 하층민의 고충을 재치있게 그려내면서도 그 안에 우디 알렌 특유의 비웃음이 숨어 있다. 글_ 최진주 기자 돈벼락맞다, 엉뚱한 곳에서작고 빈약한 노인네, 그러나 등장 인물 중 가장 머리가 팽팽 돌아가는 주인공 우디 알렌. 배우로서는 늙었지만 우디 알렌에 비하면 너무나 젊어 보이는 아내. TV 앞에 앉아 값비싼 명품들을 상상하면서 남의 선물을 내팽개치는 그녀와 저축한 돈을 쓰려는 꿍꿍이때문에 초콜릿으로 그녀의 마음을 달래려는 그, 환상의 부부궁합이다. 은행 옆 건물에 과자 가게를 차리고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 2011)
Midnight in Paris, 2011, 우디 앨런 매일 가는 까페에서의 추천으로 무턱대고 받아본 영화, 포스터만 보고 재생! 포스터와 제목만 보았을땐 뭐.... 아름다운 도시 파리에서의 로맨스.. 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찌질한 주인공의 등장과 점점 요지경으로 빠져드는 영화 속으로 나도 점점 빠져들었다. 로맨스...이긴 한데 여기에 판타지가 가미되고 로맨스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파리덕후인 주인공의 성장기랄까.. 무튼, 굉장히 신선했다. 신선하고 신선해서 신선하다는 생각만 계속 들게 만드는 영화였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딱히 어마어마하게 신선하게 플롯을 이끌어간건 아니지만, 이상하게 이 영화는 다 보고나면 뭔가 '신선하다'라는 말로 설명이 된다. 거기에 가장 큰 매력이었던 건

영화 세 편 본거 이야기
어렴풋이... 우디앨런의 가장 뛰어난 영화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았다. 이 영화와 을 들은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그 두편다 '가장 뛰어난'이라는 수사는 별로 어울리지 않아보인다. 비슷한 몇 가지 형식을 자신의 영화 세계 안에서 변주 하는 것으로 보이는.. 그런 형태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생각하는데 와 의 각기 다른 두 스타일에서 더 뛰어난 영화를 본 것 같다. 그렇다고 영화가 안좋다는 것은 아니다. 는 영화가 관객에게 무슨 짓을 하는지..를 우디 앨런 스타일로 그려놓은 영화다. 백수건달 남편을 건사하며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시실리아는

카이로의 붉은장미(1985)
미아패로우를 보면, 우디앨런할아버지는 어떻게 순이씨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을까? 하는 호기심과 그런 상황에서도 서로 호흡을 맞추며 영화를 매듭지을 수 있던 그들의 프로정신(?) 에 감탄하게된다. 한나와 그 자매들에서의 미아패로우가 현실의 미아패로우의 모습과 닮아있지 않았을까 하는 짐작을 해보는데, 카이로의 붉은 장미에서 반짝이는 눈으로 영화를 보는 미아패로우의 연기는 정말랑스러웠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는 너무도 흔한 것이라 별반 새로운 글은 없을 것 같다. 주관적인 글이 한 사람에게 감동으로 다가온다면 그건 의도치 않게 독자의 경험과 상황이 일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