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앨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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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와 안개 (1992)
우디앨런의 영화중에서 맨 처음 접하게 된 작품은 1972년 작품인 '당신이 섹스에 대해 알고싶었던 모든 것' 이었다. 첫 섹스를 위해 본인이 직접 준비한 영화였고, 그와 아주 즐겁게 이 작품을 접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후 만난 (다른) 남자친구는 우디앨런의 엄청난 팬이었고 그도 좋아하니 나도 찾아서 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었다. 아쉽게도 그와의 영양가없던 짦은 연애가 끝난 뒤 우디앨런을 보면 구남친이 생각나 기피하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짧은 연애의 흔적은 사라지고 우디앨런의 영화를 드문드문 접하게 되다가 그의 다큐멘터리를 본

Midnight in Paris(2011)
------------------------------------------------------------------------------------------------------------------------ 2011년 우디 앨런Woody Allen의 Midnight in Paris. 기존의 우디 앨런작과는 다른 분위기에 오랜만의 걸작이다. 미드나잇 인 파리는 전체적으로 환상적이다. 현시대의 작가가 자신이 동경하던 재즈시대때의 파리로 시간여행을 해 지나간 시대의 예술의 우상들과 만난다는 내용의 조금은 루즈한 템포의 가벼운 코미디이지만 그에 그치지 않고 삶을 다각적으로 관조하기에 이른다. 자연스러운 유명 배우들의 연기와 빛나는 파리의 야경은 동경하는 황금 시대를 걷는 주인공의 스릴

우디 앨런 다큐멘터리 , 2011 / 삶의 의미를 찾는 코미디언
영화를 볼 때 감독이나 배우들은 별로 신경을 안쓰고 작품 자체만 감상하다보니 우디 앨런이란 감독도 최근에 재미있게 봤던 [미드나잇 인 파리]나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의 감독 정도로 이름만 알고 있었다. 그런 그가 파파 할아버지일줄은 전혀 몰랐고, 코미디언에 작가에 배우에 연주자 일줄은 더더욱 몰랐다. 1년에 한 편 씩, 40년을 꾸준히 영화제작을 해온 그의 이야기가 세 시간짜리 다큐로 제작되었다. 그의 영화와는 별로 연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영상을 보다보니 생각보다 익숙한 영화들이 여럿 지나가길래 아, 그게 그건가보다 했다. 다큐멘터리의 인터뷰 중에, 우디 본인 안에있는 광대가 어쩔수없이 튀어나온다는 이야길 하지만, 그의 익살 만큼이나 삶에 대해 평생동안 진지하게 고민을 하는 사람이라

우디 앨런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를 보고..
나는 우디 앨런이 평생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다가 딱히 원하지도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영화를 하게 된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개그 작가 시절엔 하루에 개그를 50개씩 만들었고 스탠드업 코미디언 시절엔 코믹 연기가 하기 싫고 적성에도 안 맞아 토가 나오는 와중에도 무대에 올라갔고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유명해진 후 방송에 나가서는 누가 뭘 던져주건 즉석에서 애드립으로 뭔가를 내 놓았고 캥거루랑 복싱도 하고 개랑 노래도 불렀다. 영화계 입문은 셜리 맥클레인과 함께 우디의 공연을 보러 온 헐리우드의 베테랑 프로듀서 찰스 펠드먼이 2만달러를 주면서 대본을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우디의 첫 대본의 감독은 클라이브 도너였는데 우디의 말에 의하면 그는 영화에도 잘 어울리고 아주 좋은 사람이었지만 영화사에서 그를 가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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