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앨런
Posts
70 posts
가보지 않은 미래 앞에 흔들리는 인간들 '환상의 그대'
"점이나 볼까?" 이따금 친구들끼리 수다를 떨다가 튀어나오는 말입니다. 점쟁이를 찾는 경우란, 대개 불투명한 미래가 궁금하기 때문이겠죠. 이 힘든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될까, 언제쯤 좋은 사람을 만나서 연애를 할 수 있을까, 지금 내 옆의 연인이 결혼할 상대로 괜찮을까, 언젠가는 내 사업을 할 수 있을까... 당장 오늘 저녁 친구들과의 모임이 즐거울지, 피곤할지, 과열될지조차 모르면서 어떻게 먼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단 말인지요.그런데 앞으로 다가올 미래보다 더 사람의 발목을 잡는 것이 가보지 않은 미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살면서 반드시 선택의 순간은 다가오고, 선택을 한 후에도 인간은 끝없이 흔들립니다. 두 갈래로 나뉜 오솔길에서 오른쪽 길을 선택해 걸으면서도 왼쪽 길이 더 아름답지 않았을까 고민하게 되는 것

우디 앨런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 깊이 아쉬운 TV용 다큐
‘우디 앨런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이하 ‘우디 앨런’)는 10대 시절 연예계에 데뷔해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2011년 작 ‘미드나잇 인 파리’까지 70대 후반인 현재에도 정력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극작가이자 코미디언, 배우, 영화감독인 우디 앨런을 조명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우디 앨런 본인과 그의 어머니는 물론 마틴 스콜세지, 다이안 키튼, 조쉬 브롤린, 나오미 왓츠,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락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인터뷰를 통해 우디 앨런의 삶과 작품 세계를 다룹니다. 우디 앨런의 어린 시절 사진이나 전국구 스타가 되기 전 클럽에서 스탠딩 개그를 하던 동영상, 그리고 만일 현재에 방영되었다면 동물 학대라고 비난받았을 듯한 캥거루와의 복싱 장면 등 희귀한 자료들은 인상적입니다. 스튜디오의 간섭을

어무니와 함께 본 <우디 앨런: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기구한 팔자의 어머니는 전생에 무슨 죄를 지으셨길래 아들만 둘을 낳으셨다. 다른 집 딸내미들은 같이 옷쇼핑도 하고 화장품도 구경하고 음식도 만들고 놀러도 가고 이뻐 죽겠는데 나는 이게 뭐냐 탄식하시는 어머니가 그 날 따라 외로워 보여 '그럼 저랑도 화장품 같이 써요!'라고 했다 아들새끼 키워봤자 소용 없다고 욕만 먹었다. 제가 어머니보다 화장을 잘할지 어떻게 알아요! 그리고 다음날 롯데백화점으로 데이트 감 ㅋㅋㅋ 내가 집에 한 달 이상 체류하는 것이 중학교 3학년 이후 8년 만이니, 어머니와 함께한 데이트도 정말 간만이었다. 대구역 롯데백화점에 도착하자마자 우선 영화를 예매하고, 그 후 일본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어머니의 가을용 니트를 산 후 동성로를 거닐었다.십몇년만에 거닐어보는 동성로는

<우디 앨런: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세기의 익살꾼 우디 앨런의 네버엔딩 스토리
얼마전 우리나라에서도 흥행과 사랑을 받았던 에서부터 내가 본 작품 위주로 나열해서 (2010), (2009), (2009), (2006> 그리고 (1996)등 수많은 다양한 작품을 만든 미국 영화 감독이자 코미디언, 작가, 클라리넷 연주가, 전직 복서 그리고 배우인 거장 우디 앨런의 작품과 생애를 간추려 놓은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 및 시네마토크를 다녀왔다. 1935년 생으로 십대부터 개그 작가로 돈을 벌고, 코미디언과 자신의 창작력을 쏟아 낸 독특한 영화들을 감독하고 연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