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앨런
Posts
70 posts
미드나잇 인 파리 - 예술과 파리에 바치는 헌사
소설 집필을 고민하는 할리우드 극작가 길(오웬 윌슨 분)은 약혼녀 이네즈(레이첼 맥아담스 분)와 파리에 머물다 홀로 192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시간 여행을 하게 됩니다. 소설가 스콧 피츠제럴드(톰 히들스톤 분), 어니스트 헤밍웨이(코리 스톨 분) 등과 조우한 길은 한 세기 전 파리의 옛 문화의 정취에 흠뻑 빠져듭니다. 우디 앨런이 각본과 감독을 맡아 지난 2월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미드나잇 인 파리’는 소설가를 꿈꾸는 미국인 청년이 한 세기 전 파리에서 유명 예술가들과 우연히 만난다는 줄거리의 코미디입니다. 시간 여행이라는 SF 소재를 선택했다는 점에서는 기존의 우디 앨런의 영화들과는 차별화되지만 주인공 길이 수다스러운 몽상가이자 작가로 우디 앨런의 페르소나이며 기존의 연인

Midnight in paris
2010년대의 주인공은 1920년대의 파리를, 1920년대의 뮤즈는 1890년대를, 1890년대의 예술가들은 르네상스 시대를 동경한다. 자신이 너무 늦게 태어났다며 한숨짓는 그들에게 현재는 늘 완벽하지 못하다. 뭔가 부족하고, 뭔가 어수선하고.. 어떤 시대를 황금시대라, 벨 에포크라 부르는 것은 그 시대를 정리하고 평가하는 다음 세대의 사람들이다. 내가 사는 지금도 한 오십년 후의 사람들에게는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시대로 보일지도 모르지. 지금 이 시간들을 폄하하며 과거의 (내가 속해 있을 것만 같은 그 문화의) 영광을 그리워 하는 것은 얼마나 로맨틱하면서도 허무한 일인지... 어쩌면 시간이란 게 모든 걸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라서, 거칠게 보이는 이 시대의 문화는 '시간'이라는 요소가 빠졌을 뿐인지

120707 목동메가박스 Midnight in Paris (2011)
120707 목동메가박스 Midnight in Paris (2011) 우디앨런식의 타임머신이라고나 할까? 상상만으로도 너무나도 행복한 순간들! 한밤의 빠리,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상상의 시간 나도 시계탑의 종이 울리면 구형 푸조를 타고, 헤밍웨이를 만나러 가고 싶다!

미드나잇 인 파리 - 드디어 편해진 우디 앨런의 영화
생각해 보니, 이 영화를 빼먹고 그냥 지나갔다는 사실이 순간적으로 생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이유가 뭔고 하니, 그 다음주 개봉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결국에는 보고 말았고, 적당한 시기에 리뷰를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번주에는 한주에 한계라고 생각을 했던 세 편을 가볍게 넘는 쾌거를 이루고 말았죠. 물론 약간의 출혈과 문제가 있었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한 이야기로 시작을 하겠습니다. 전 우디 앨런 영화가 그동안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가 싫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가 하는 영화 이야기가 이해가 안되고, 그리고 어디로 튈 지 모르는 그의 이야기가 영 불편하게 다가왔었던 것이죠. 제 입장에서는 그래헛 분명히 그의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