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패로우를 보면, 우디앨런할아버지는 어떻게 순이씨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을까? 하는 호기심과 그런 상황에서도 서로 호흡을 맞추며 영화를 매듭지을 수 있던 그들의 프로정신(?) 에 감탄하게된다. 한나와 그 자매들에서의 미아패로우가 현실의 미아패로우의 모습과 닮아있지 않았을까 하는 짐작을 해보는데, 카이로의 붉은 장미에서 반짝이는 눈으로 영화를 보는 미아패로우의 연기는 정말랑스러웠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는 너무도 흔한 것이라 별반 새로운 글은 없을 것 같다. 주관적인 글이 한 사람에게 감동으로 다가온다면 그건 의도치 않게 독자의 경험과 상황이 일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