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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연기에 푹 빠지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연기에 푹 빠지다

타누키의 MAGIC-BOX|2014년 3월 18일

아카데미에서 남우주/조연상을 휩쓴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봤습니다. 다른 작품에 비해 유난히(?) 빨리 내려가는 분위기인데다 시간이 영 맞지 않았다가 겨우 막바지에 봤네요. 결론은 꼭 극장에서 보시길~ 다른 영화들도 마찬가지지만 몰입에는 영화관만한 곳이 없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최근 실화들이 추세였는지 많은 작품들이 실화를 내걸고 나왔는데 실화를 영상으로 옮기며 생기는 아쉬움들이 역시나 좀 느껴지긴 하지만 (역시 '영화'로서 보면 실화는 양날의 검인 듯 ㅠㅠ) 점프와 연기로 잘 살려냈습니다. 에이즈를 다룬 작품으로서 게이와 마초의 조합이라니 실제론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케미도 상당히 좋았고 ㅠㅠ)b 소재로 인해 예상될만한 지루한 부분이 거의 없고 오히려 빵빵 터

사랑의 주사위 - 미스터 노바디(MR. Nobody,2009)를 보고

사랑의 주사위 - 미스터 노바디(MR. Nobody,2009)를 보고

꼬바 the|2014년 3월 17일

주사위 아인슈타인이 말했다.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여기에서 신은 자연의 섭리, 주사위놀이는 우연히 일어나는 사건을 말한다. 아인슈타인은 세계가 원인에 따라 결과가 단일하고 확정적이며 예측가능하다고생각했다. 따라서 그는 인과관계를 철저히 분석하면 현재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여겼다. 동시대에 양자역학은 아인슈타인에게 반기를 들었다. 양자역학은 확률론을기초에 둔다. 확률은 결정된 것이 아니다. 수차례의 결과로얻어지는 느슨한 법칙일 뿐이다. (주사위를 던져서 1이 나올확률이 1/6인 것처럼). 영화 MR.NOBODY의 바탕에는 양자역학에서 파생된 평행이론, 초끈이론이있다. 시작부터 중간중간 이러한 과학이론들은 현란한 비주얼과 함께 설명된다. 이러한 장면들은 관객앞에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 쟝 마크 발레, 2014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 쟝 마크 발레, 2014

Radio(Active) DAYS.|2014년 3월 10일

1. 사람들은 언제나 힘든 시절을 이겨내는 중이다. 뭔가 이유로 잠시 행복하더라도 그렇다. 완벽한 행복 같은 건 없다. 그것과 가장 닮은 것은 죽음 정도 일까나. 죽음은 있지만 지속가능한 행복은 없으니 죽음이 더 쎄다. 어쨌든 그런 힘에 겨움 속에서, 우리는 내가 제일 좆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그러는 중이다. 심각하게.) 그러나 주위를 조금만 둘러보면 그게 얼마나 배부른 소리인지 알 수 있다. 좆같음에도 정도라는게 있다면, 좆 뿌리 근처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이 있다. 뭐라 말하기도 어려운 그런 좆같음. 2. 은 론 우드로프라는 양아치의 이야기다. 전기 기사로 일하며 술, 마약, 창녀로 소일하는 텍사스 마초인 이 양반이 어느날 에이즈에 걸린다. 시한부

배우 얼굴 기억하기

배우 얼굴 기억하기 마리옹 꼬띠아르는 [러브 미 이프 유 대어(2003)]에서 처음 봤다. 당시에도 참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잊고 살았다. [빅 피쉬(2003)]에 나와 반갑기는 했다. 그렇지만 이내 잊었던 모양이다. 매번 그녀가 나온 작품을 인상적으로 보면서도 그녀라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미드나잇 인 파리(2011)]속의 애드리아나가 그녀인지 몰랐다. 뿐인가. [러스트 앤 본(2012)]의 스테파니가 그녀인 것도 못 알아 봤다. 심지어 [인셉션(2010)]의 멜이 그녀인지도 몰랐다. 언급한 세 작품은 다 정말 흥미롭게 봤고, 그 역할에 대한 상당한 호감도 갖고 있었다. 이런 증세가 처음이면 마리옹에 대해서만 그런가 보다 할텐데 이 비슷한 증세는 에이미 아담스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