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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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카우보이 리처, 시즌 1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3월 11일 | 
잭 리처 시리즈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드디어 진짜 원작스러운 리처가 나왔다는 평이 나온다는 드라마라 한번 찾아봤는데 카우보이 추리물을 만들어놔서 재밌네요. 영화에서도 그런 느낌은 있지만 좀더 특이하고 옛스럽게 작풍을 잘 잡은 듯~ 팔 근육으로 맥주병을 따는게 ㅎㄷㄷ 앨런 리치슨이 키도 그렇지만 덩치도 상당해서 뭘 해도 그럴 듯하니... 그런데 두뇌까지 완벽하고 입도 무거워 꽤나 멋드러지네요. 상남자답게 고구마스러우면서도 상황의 틀에 맞춰서 멕이는거라 미쳤ㅋㅋ 로스코 역의 윌라 피츠제럴드 듀오로 너무 작은 사람을 붙인게 아닌가 싶었는데 꽤나 매력적이던~ 로스코 측에서 바로 시원하게 시그널 주고 간질간질한 것도 좋던~ 그 와중에 과자 대

[킬링 오브 투 러버스] 거세 시대의 Ever After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10월 1일 | 
사실 현대 미국의 가족 해체이야기는 결혼이야기 등 많이 나왔었지만 soso한 정도였던지라 그리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킬링 오브 투 러버스는 한걸음 더 나아가서 아주 마음에 드는 작품이네요. 이제서야 현실적으로 좀 더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로버트 맥호이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라 과한 느낌이 없는건 아니지만 과감하게 4:3 화면비로 인물에 집중한 연출도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도 딱이라 피곤한 상태에서도 몰입되게 만들어 앞으로도 기대되는바입니다. 시놉이나 포토로는 그리 끌리지 않았고 예상되는 바였는데 생각과 달라서 소재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합니다. 물론 소품적이라 호불호는 예상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편 데이빗 역의 클레인 크로포드 어디서 본 것

POLAR 2019 NETFLIX

By Juice Diary | 2019년 2월 12일 | 
이 포스터 마음에 듭니다 평점 좋다고 해서 내용도 모르고 봤는데, 잔인하고 잘 짜여져 있으며, 최근 유행하는 여러 요소들을 잘 섞어 넣은 영화였습니다. 최근 남성들이 전통적인 남성성을 버리는 것이 유행이라고 보이는데, 이 영화는 그 반대의 지점에 서있다고 봅니다. 1965년생인 매즈 미켈슨(Mads Mikkelsen)은 어디서 봤나 했더니 닥터스트레인지와 007에서 악역으로 좀 봤던 배우입니다. 여기서는 마초적 피와 땀냄새를 잔뜩 풍기며 액션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비슷한 영화인 키아누 리브스가 나오는 존 윅 시리즈나, 덴젤 워싱턴이 나오는 2014년 출시작 더 이퀄라이저, 리암 니슨이 나온 테이큰 시리즈보다 좀 더 세련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로스트 인 더스트] 텍사스 사가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11월 8일 | 
[로스트 인 더스트] 텍사스 사가
사실 평에 비해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던지라 볼까말까 했었는데 마침 시간이 비어 이동진의 라이브톡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평이 왜 그렇게 나왔는지 알겠더군요. 지독하게 일관적인 템포와 시선이 참 마음에 듭니다. 크리스 파인과 벤 포스터 제프 브리지스와 길 버밍햄, 케이티 믹슨까지 다들 좋았던~ 다만 아무래도 호불호는 있을 듯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작부터 파병이야기가 나오더니 석유회사와 은행까지 블랙코미디는 아니어도 묘하게 비틀어지는게 재밌는~ 주민들과 주인공, 레인저까지 다들 텍사스 레드넥같은 사람들이 넘치는데 남녀를 불문하고 마초들이라 참 ㅎㅎ 시대는 이미 지나갔는데 한물간 시대상들을 현대에 제대로 그려내서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