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가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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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과 울버린> - 기꺼이 넘어도 좋을 장벽, 언젠가 걸어야 할 통로

<데드풀과 울버린> - 기꺼이 넘어도 좋을 장벽, 언젠가 걸어야 할 통로

(2024/07/24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그렇게 보이진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건 실은 '연애'와 '가족'에 관한 사연인 거야."라는 주인공의 농담으로 극의 포문을 열었던 전편들과 마찬가지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이 역시 그저 직접적인 언급만 하지 않을 뿐 사실상 '영웅'이라는 주제를 선택해 서사를 늘어놓는 이야기에 가깝습니다. 그러니까 굳이 요약하자면 영화는 전작들을 통해 사랑을 얻고 가족을 꾸린 바로 그 악동을 앞세워 이번에는 녀석이 영웅이 되기 위해 한껏 발버둥을 치는 광경을 담으려 하고 있다는 거.......

애덤 프로젝트

DID U MISS ME ?|2022년 3월 20일

비슷한 영화들을 두고 숱하게 말해왔지만, 시간 여행이라는 컨셉은 뻔하되 언제나 먹힌다. 게다가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나를 만나는 경험? 과거로 돌아가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전에 다시 만나는 이야기? 진짜 많이 반복되어온 소재임에도 먹힐 수 밖에 없다니까? 물론 잘만 만들면 말이다. 스포일러 프로젝트! 는 시간 여행 영화로써 다룰 수 있는 건 다 다룬다. 과거의 찌질했던 나와 조우한 미래의 멋진 나. 돌아가신, 또는 관계가 어그러진 부모와 과거로 가 다시 만나는 일, 악당들로 인해 다른 시간대 어딘가로 튕겨져 나간 핵심 조력자, 미래를 구원키 위해 과거를 바꾸러 시간 여행에 돌입한 인물, 과거로 넘어온 화려한 미래 기술, 시간 여행 기술을 둘러싼 모종의 음모, 과거의 무

아이 엠 마더 (2018) / 피에르 모렐

기겁하는 낙서공간|2019년 6월 30일

출처: IMP Awards 마약상의 돈을 노린 범죄를 제안 받았지만 거부한 남편이 무차별 테러로 딸과 함께 죽고 정상적인 재판으로 단죄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잠적한 라일리(제니퍼 가너)는 시간이 흐른 후 자경단으로 돌아와 테러 관계자들을 암살한다. 공권력으로도 단죄할 수 없는 악질 범죄자들을 개인적 복수를 위해 단죄하는 자경단 이야기. 유사한 플롯을 차고 넘치는데다 작가 자체가 이전에 [테이큰]과 [건맨]으로 비슷한 장르를 만들고 있는 터라 나른한 연장으로 끝날 수 있는 영화. 여기에 기존 총격전 전문가였던 주인공을 가족이 살해 당한 후 방법은 알 수 없지만 짧은 시간에 전문가가 된 평범한(?) 주부로 설정했다. 결국 총격전 전문가가 되어 등장하는 중반부터는 큰 차이가 없긴 하기 때문에 설정은 큰

아이 엠 마더 - 90년대 액션 영화의 재생

오늘 난 뭐했나......|2019년 4월 14일

이 영화는 사실 고민이 좀 있었습니다. 리스트에 올리기에는 약간 미묘한 구석이 있는 영화였던 데다가, 감독의 전작도 마음에 좀 걸리는 지점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하지만 배우도 그렇고 나름대로 제가 개인적으로 믿는 구석이 있는 사람들이다 보니 일단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가 간간히 있는데, 솔직히 믿음에 대한 배신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만, 터지면 제대로 나오는 경우도 많아서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피에르 모렐은 좀 미묘한 감독이기는 합니다. 테이큰 이라는 매우 걸출한 작품 덕분에 액션 영화에서 한 획을 그은 상황이기는 합니다. 당시에 테이큰은 정말 재미있었고, 덕분에 시리즈가 계속해서 나올 수 있는 상황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