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브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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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리오 : 데이 오브 솔다도 - 약간은 통속적이 됐지만 여전히 악랄한 영화
결국 이 영화를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지난주에는 오히려 보라고 아예 자리를 잡고 있던 영화도 있었습니다만, 그 영화의 경우에는 전편이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빼버렸죠. 탐정 이라는 단어가 저를 매우 유혹 했습니다만, 최근에 나름대로의 분별력 비슷한게 생겨버려서 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유혹이 정말 크기는 하더군요. 하지만 이 영화는 그 반대로 전편을 매우 좋아해서 선택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약간 불안한 면은 있더군요. 그 이야기는 직접적인 이야기를 할 때 진행하겠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누구라도 짐작 하시겠지만 바로 전편 때문입니다. 전편은 드니 빌뇌브라는 매우 걸출한 감독이 연출을 맡았던 상황이며, 그 에너지는 결국 블루레이를
시카리오 : 데이 오브 솔다도
시카리오 : 데이 오브 솔다도 -시카리오 1은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화에 관심이 있다면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드뇌 빌레브' 감독의 강렬한 연출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동진 평론가 님이 '감독이 멱살 잡고 끝까지 끌고 가는 영화'라고 한줄평을 남긴 게 인상적이었고, 나는 뒤늦게 VOD로 다운 받아서 관람했었다. 1편이 매우 깔끔하게 끝나는 작품이라서, 2편은 1편의 인기에 힘입어 감독이 바뀐 채 억지로 나오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었다. 그래도 각본가는 같은 사람인데다가, 시사회 평도 나쁜 편이 아니라서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2편 '시카리오 : 데이 오브 솔다도'를 관람한 느낌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역시 시카리오는 시카리오다. -1편에서 보여줬던 시카리오 특유의
데드풀 2 (2018) / 데이빗 라이치
출처: IMP Awards 악당들을 처단하다가 보복에 아내 바네사(모레나 바카린)를 잃은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은 좌절하며 살다가 콜로서스(슈테판 카피칙)의 제안으로 엑스맨 수습요원이 된다. 화재를 일으킨 돌연변이 파이어피스트(줄리언 데니슨)를 돕던 데드풀은 미래에서 파이어피스트를 노리고 온 케이블(조쉬 브롤린)을 상대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삐딱한 히어로를 시작한 [데드풀]이 어쩌다 엮인 돌연변이 때문에 미래에서 온 케이블이라는 강력한 상대와 싸우는 이야기. 탄생기가 지나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지만, 이야기 자체는 두서없게 시작하고 막상 전개를 해서도 일관성이 있지는 않다. 대신 두서없는 분위기를 그대로 이용하고 여기에 전편보다 훨씬 양이 많아진 패러디를 늘어놓아 정신 없게 화장실 유머를 즐길 수

데드풀2
여러모로 할리우드 흥행 속편의 공식을 따른다. 더 크고, 더 요란하게-라는 그 법칙. 스포일러 풀! ' 에서 개 죽인 그 놈'으로 섭외된 데이빗 레이치 감독 덕분에 액션은 다소 화려해졌다. 수퍼히어로 영화를 좋아하면서도 카타나 등의 일본도를 쓰는 사무라이 영화 역시도 좋아하는데, 지금까지의 수퍼히어로 영화들이 수위 때문에 댕강댕강 하지 못했던 걸 이 영화에선 그냥 앞뒤 안 가리고 해버리니까 그걸 보는 맛이 좀 있었다. 특히 초반부에 데드풀이 전세계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니며 청부업자 일을 하는데, 그 중에서도 일본 증기탕에서 야쿠자들과 칼부림을 떠버리는 장면에서의 쾌감이란. 팔이 진짜 댕강댕강이던데. 마찬가지로 아니, 어쩌면 액션 보다도 유머는 더욱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