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2 (2018) / 데이빗 라이치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8년 5월 30일 |
출처: IMP Awards 악당들을 처단하다가 보복에 아내 바네사(모레나 바카린)를 잃은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은 좌절하며 살다가 콜로서스(슈테판 카피칙)의 제안으로 엑스맨 수습요원이 된다. 화재를 일으킨 돌연변이 파이어피스트(줄리언 데니슨)를 돕던 데드풀은 미래에서 파이어피스트를 노리고 온 케이블(조쉬 브롤린)을 상대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삐딱한 히어로를 시작한 [데드풀]이 어쩌다 엮인 돌연변이 때문에 미래에서 온 케이블이라는 강력한 상대와 싸우는 이야기. 탄생기가 지나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지만, 이야기 자체는 두서없게 시작하고 막상 전개를 해서도 일관성이 있지는 않다. 대신 두서없는 분위기를 그대로 이용하고 여기에 전편보다 훨씬 양이 많아진 패러디를 늘어놓아 정신 없게 화장실 유머를 즐길 수
데드풀2 - 최고다, 데드풀!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8년 5월 18일 |
아이맥스로 보고 왔습니다. 상암 CGV가 5월 17일부로 문을 닫기 때문에(메가박스가 대신 들어온다고 해요) 어제가 최후의 상암 CGV 관람이었군요. 2편은 전편 대비 거의 두 배로 제작비가 커졌습니다. 그런데도 영화 때깔은 전편하고 별로 변한 게 없는 느낌이니 신기하죠. 그렇다고 헛돈을 썼다는 건 아니에요. 셀린 디옹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오프닝이라거나, 액션 씬들을 보면 전편 대비 늘어난 제작비가 제몫을 하고 있습니다. 시리즈의 느낌은 살리되 그래도 돈쓴 보람도 군데군데서 묻어나는, 그런 좋은 업그레이드를 보여주고 있어요. 1편보다 더 데드풀스러운 영화입니다. 영화 내내 쉬질 않아요. 속사포처럼 욕설과 저질 개그와 지저분한 드립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말로만 그러는 게 아니라 이 영
타셈 싱이 이번에는 잘 할 수 있을까? "Selfless"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1월 16일 |
최근 타셈 싱은 사실 믿을 수 없는 감독으로 점점 내려가는 듯 합니다. 백설공주도 그닥 그랬고, 신들의 전쟁은 영상미 외에는 정말 별로였거든요. (당시에 이 영화때문에 헨리 카빌이라는 배우를 낮게 보는 경향마져 생겨버렸고 말입니다.) 이번에는 한 백만장자가 암으로 죽을 상황에 처했다가, 어떤 의료 프로그램으로 남의 몸에 의식이 옮겨지게 되었는데, 그 몸이 과거에 살인을 저질렀던 일이 있어서 쫒긴다는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라이언 레이놀즈가 그 역할로 나오나본데, 웬지 라이언 레이놀즈도 불안요소라;;;
<데드풀> 수다 예능 겸비한 괴짜 뉴 히어로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2월 22일 |
새롭고 전혀 다른 차원의 마블 히어로가 영화로 탄생한다하여 개봉 첫주 <데드풀>을 관람하고 왔다. 그게 시작부터 평범을 거부하니, 이게 뭔가 싶고 자막 오타인가 의심까지 하게 만드는 요상한 오픈 타이틀과 언발란스의 극치를 보이는 올드 팝송까지 거의 지금까지의 슈퍼히어로의 번드르르함을 작정하고 파괴하는 히어로인지 망나니 악당인지 헷갈리는 빨강 쫄쫄이 '데드풀'의 막말수다와 원맨쇼 그리고 빠르고 현란한 폭력 수위 매우 높은 액션이 마구 터져나왔다. 순식간에 도로를 쑥대밭을 만들고 세상에 불만과 화를 다 뱉어내기라도 하듯 데드풀의 시작 스토리가 과거의 사연과 함께 코미디를 넘나들며 화려하게 전개되었다. 선택의 여지 없는 상황에서 슈퍼 파워를 얻게 된 인생 자체가 고달픈 그가 살벌하고 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