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브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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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 시저! - 더러운 일 몸담은 윤리적 주인공

헤일, 시저! - 더러운 일 몸담은 윤리적 주인공

※ 본 포스팅은 ‘헤일, 시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헤일, 시저!’의 촬영 도중 주연 배우 베어드(조지 클루니 분)가 실종됩니다. 캐피틀 영화사의 총 제작자 에디(조쉬 브롤린 분)는 베어드의 행방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합니다. 공산주의 사상을 지닌 할리우드 각본가들은 베어드를 납치해 몸값 10만 달러를 요구합니다. 에디, 입체적 주인공 조엘 코엔과 에단 코엔의 코엔 형제가 연출한 ‘헤일, 시저!’는 195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영화 제작자의 고군분투를 묘사합니다. 주인공 에디는 영화 촬영 도중 사라진 베어드를 납치한 공산주의 조직으로부터 거액의 몸값을 요구받습니다. 에디를 괴롭히는 것은 그들뿐만이 아닙니다. 액션 연기 외에는 형편없는 젊은 배우 호비(

헤일! 시저 -블랙이 아닌 블랙코미디

헤일! 시저 -블랙이 아닌 블랙코미디

조쉬 브롤린 인생작 나왔습니다.헐리우드의 오래된 음모론이자 웃음거리 하나를 가지고, 그게 진짜 있었다는 가정하에 그걸 배경으로 온갖 군상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인데요. 이걸 단순히 군상극으로 끝내지 않고, 총괄 프로듀서인 에디 매닉스의 눈물나는 순례행을 통해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나갑니다.블랙 코미디인데 블랙이 아니에요. (흔들리기는 하지만)결코 멈추거나 좌절하지 않고 계속 믿음을 전파해 나가는 에디의 행보는 노골적으로 예수의 행적에 대한 메타포어입니다. 물론 그 압권은 마귀들린 자[폭소]를 때려서 내어쫓는 씬. 코엔 형제는 상황과 인물들이 블랙코미디를 지향하는데, 그게 모여드는 중심점인 에디는 시종일관 진심으로 헤쳐나가는 열연을 보여준 덕분에, 세계쪽이 (흐뭇한)웃음거리가 된다는 거대한 아이러니를 만들어

"헤일, 시저!" 스틸컷입니다.

"헤일, 시저!" 스틸컷입니다.

오늘 난 뭐했나......|2016년 2월 16일

오랜만에 코엔 형제의 코미디 영화입니다. 이 이야기를 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영화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 같은데, 다른 장면도 몇개 보입니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 여성과 흑인의 소외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 여성과 흑인의 소외

※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 묵직함 돋보이는 하드보일드 스릴러’에 이어 ※ 본 포스팅은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엘 파소 아닌 후아레즈 CIA의 맷(조쉬 브롤린 분)은 멕시코 카르텔과 싸우는 자신의 팀에 FBI에서 아동 납치를 전담하는 케이트(에밀리 블런트 분)를 발탁합니다. 맷은 FBI와의 회의에 플립플롭을 신고 나타납니다. 그가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 인물임과 동시에 FBI를 얕보고 있다는 암시입니다. 맷은 케이트에게 첫 임무 수행은 텍사스 주 엘파소에서 이루어질 것이라 설명합니다. 순간 케이트의 상관 제닝스(빅터 가버 분)의 표정이 변화하는 컷이 삽입됩니다. 맷이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제닝스는 알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케이트의 첫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