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10일 고척돔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kt에 4-1로 승리해 시리즈 2전 전승에 성공했습니다. 김재환 3안타 3타점 두산은 2회초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얻었습니다. 선두 타자 김재환의 중전 안타에 이어 허경민 타석에서 치고 달리기 작전이 적중해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되었습니다. 박세혁이 바깥쪽을 결대로 밀어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1-0을 만들었습니다. 3회초에는 1사 1, 3루에서 오재일이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2사가 되었지만 김재환의 우전 적시타로 2-0으로 벌렸습니다. 김재환은 3:0에서 볼넷을 기다리지 않고 4구 몸쪽 높은 공을 공략하는 적극적 타격으로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두산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