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11월 5일 LG:두산 준PO 2차전 - ‘류중일 감독 자포자기’ LG 2전 전패로 탈락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11월 5일 |
LG가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 2전 전패로 탈락했습니다. 5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에서 시종일관 끌려간 끝에 7-9로 패했습니다. 박용택은 우승 반지 없이 쓸쓸히 은퇴했습니다. LG는 전신인 MBC 청룡 시절을 포함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시리즈 전패 탈락의 불명예를 기록했습니다. 3년 임기가 만료된 류중일 감독과는 LG가 다시는 인연을 맺지 않기를 바랍니다. 3년 내내 두산에 절대 약세를 노출했던 류중일 감독은 마지막 포스트시즌조차 두산 상대 싹쓸이 패배 및 탈락의 굴욕으로 마무리했습니다. LG의 새로운 감독은 두산전의 의미를 숙지하는 지도자가 절실합니다. ‘좌우놀이’ 류중일 감독, 치명적 패인 패인은 류중일 감독 특유의 소위 ‘좌우놀이’에만 의존한 무사안일한 투수 교
LG 유원상, 필승조의 일원으로 부활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1월 18일 |
LG는 지난해 ‘기댈 언덕’ 불펜마저 붕괴했습니다. 마무리 봉중근을 비롯해 이동현, 신재웅, 유원상이 모두 부진했습니다. 봉중근이 선발로 전환했고 신재웅이 시즌 도중 트레이드되어 불펜 필승조는 재편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FA 계약으로 잔류한 이동현과 더불어 유원상의 반등이 절실합니다. 유원상은 2011년 7월 한화에서 LG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트레이드 직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가능성을 시험받았던 그는 2012년 불펜 투수로서 기량이 만개했습니다. 58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3세이브 21홀드 2.19의 평균자책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습니다. 빠른공과 슬라이더의 조합만으로도 상대 타자를 압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해 시즌 초반 마무리 투수로 낙점된 봉중근의 앞에서 유원상은 프라이머리 셋업맨
[관전평] 10월 4일 LG:삼성 - ‘불펜-수비 동반 붕괴’ LG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10월 4일 |
LG가 4위 매직 넘버를 지우지 못했습니다. 4일 대구 삼성전에서 4:5로 역전패했습니다. LG는 남은 2경기에 전승해야만 자력으로 4위를 확정지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발 봉중근 4회말까지 무실점 선발 봉중근은 소임을 다했습니다. 4이닝 5피안타 4볼넷으로 출루 허용이 많았지만 노련미로 단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그중 2개의 피안타는 야수들의 실책성 수비에서 비롯되었지만 실점과 연결시키지 않았습니다. 1회말 무사 1, 2루와 2사 1, 3루, 2회말 무사 1, 2루와 2사 2, 3루, 3회말 2사 1, 2루, 4회말 무사 1루에서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빠른공의 최고 구속은 139km/h에 그쳤지만 커브와 체인지업을 섞어가며 높낮이를 적절히 활용했습니다. LG 타선 4회말까지 무
야구 잡담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5년 6월 16일 |
1. 김택형이 2경기 연속 버텨준 것은 기쁘다. 다만 실질 작년에도 하영민이 반짝 활약 했지만 후반기 급격한 체력 저하로 1군에서 말소된 경우를 생각할 경우 김택형은 어디까지나 임시 선발에 불과하다. 20대 중반을 넘은 투수들 중에서 누가 좀 치고 올라와야 하는데....그런 거 우리에게 있을 수 없어. 2. 막판에 라지에타 터지나 했는데 결국 돡이 이겼다. 상위권이 진짜 대혼전 상황. 개인적으로는 (한화팬들이 듣기 나쁘다는 거 알지만) 8월 되어서 한화가 추락할 거라고 예상하긴 하는데 문젠 아무리 그 때 한화가 막장이 된다고 해도 지금 6~9위권 팀들이 치고 올라올 동력이 없다. 오히려 10위인 크트는 마음 편히 갉작이면서 올라올 것 같은데....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선발타자 전원 안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