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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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사실 뮤지컬을 영화화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 편. 오페라의 유령도 맘마미아도.. 뮤지컬 넘버는 뮤지컬로 보는게 제일 좋다는 쓸데없는 고집때문인지도 ..맘마미아는 사실 보지도 않았고 - 뮤지컬로 너무 많이 봤기 때문에...오페라의 유령은 나쁘지는 않았지만 - 뮤지컬 처음 봤을 때의 그 감동을 넘어설 수 없었음.그런데 레미제라블은... 지난 번 프랑스 팀 왔을때 놓쳤고 그 이후로도 이상하게 기회가 안닿아서 보지 못했던 공연.그냥 눈 딱 감고.. 영화로 먼저 보자.. 고 결정.결론은.. 좋았다. 몇몇 영화배우의 약간 아쉬운 노래와 연기는 뭐.. 그냥 거슬리지 않는 정도였어서..하지만 같이 간 동생은 혹평. 매.우. 심.하.게 별로였다고. ㅋㅋ 특히 러셀 크로우 아저씨 욕 많이 먹음..^.^난 이 뮤

레 미제라블

레 미제라블

프랑스의 대 문호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 레 미제라블 Les Misérables을 원작으로 한 영화죠. 주인공 장발장 Jean Valjean 역으로 휴 잭맨이 열연합니다. 그리고 장발장의 숙적 자베르 경감 역으로는 액션연기로 깊은 인상을 준 러셀 크로우가 나오지요. 이 영화는 뮤지컬의 형식을 빌어 만들어진 아트 영화입니다. 이 뮤지컬이 한국에서 공연되었을때 보고 싶었는데 보지 못해서 무척 아쉬웠는데 꿩대신 닭이라고 이 영화로 대체한거죠. 처음 씬에서부터 깜짝 놀랐습니다. 배를 끌어올리는 죄수들의 씬부터 노래로 시작을 할 줄은 몰랐거든요. 그런데 정말 대사는 몇마디 나오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로 이어 나가더군요. 영어를 조금 들으시는 분들은 무관하겠지만 자막을 읽으셔야 하는분들은 극의 몰입도가

영화 레미제라블을 감상하고(스포일러?)

영화 레미제라블을 감상하고(스포일러?)

영화 제목을 형상화한듯한 장발장의 모습 프랑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뮤지컬(!!!) 영화로 옮긴 레미제라블을 극장에서 보고 왔습니다. 장르가 장르인지라 약간 걱정이 되었는데 배우들이 다들 의외로 뮤지컬 연기를 잘 소화해내었고 음악이나 기타 효과도 좋았습니다. 에포닌 역의 사만다 버크스는 이 영화 이전인 2010년에 뮤지컬 25주년 기념 공연에서 에포닌 역을 이미 해보았다는군요.(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코제트역보다 에포닌 역할에 관심을 보였다는데 그도 그럴게 에포닌이 나름 사연많고 연기 폭이 넓은 인물이라 그렇습니다) 요즘들어 부쩍 이런 배역 위주로 맡으시는 헬레나 본헴 커터 영화의 줄거리는 원작 소설의 그것과 큰 차이가 없지만 시간관계 상이랄지, 아니면 영화의 전개를 위해서릴지 약간의 차

노래하라, 그들을 노래하라. <레미제라블>

노래하라, 그들을 노래하라. <레미제라블>

Call me Ishmael.|2012년 12월 23일

* 스포일러 없습니다. 솔직하게 고백하노라면 나는 빅토르 위고의 을 아직까지 읽지 못했다. '장발장' 이라는 이름은 어린시절 동화책이나 어디서 들은 짧은 도입부가 전부다. (사실 "레 미제라블"이라는 작품명과 "장발장"이라는 캐릭터와의 관계도 아마 고등학교 시절 처음 알았을 것이다) 아들(영화를 보니 이 마저도 틀린듯하다)의 주린 배를 채워주기위해 빵 한조각을 훔치다 잡혀 수년간 옥살이를 하다 나온... 내가 알고 있는 레미제라블의 이야기는 이 한문장이 오늘까지 전부였다. 그래서 나는 이 영화를 원작과 비교할 수가 없다. 나는 지금 여기서 영화 이야기만을 할 수 밖에 없다. 일부러 원작의 스토리를 전혀 모른채, 순수하게 영화로서의 이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