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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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내 본 영화 단상 - 스포일러, 있을수도.

연휴 내 본 영화 단상 - 스포일러, 있을수도.

Cat's bluse|2012년 10월 4일

1. 광해 기본 골격은 [왕자와 거지] 하지만 그 끝은 새드앤딩일지니.빤해보이기는 했지만 적절히 관객을 들었다 놨다 할 줄 아는 영리한 영화였다.누구에게나 한번쯤 보라고 권할만한 영화였다.후반으로 들어서면서 하선이 왕의 모습을 닮아가지만, 그럼에도 광해와 다르게 느껴지는 점이 멋졌다.이병헌의 연기력을 새삼 느끼게 되었달까나.모 감독은 와이드 릴리즈로 밀어주는 모습에 불편함을 내비치기도 했지만,이 영화는 이 정도 대접을 받을만하지 않았나 싶다.여러분도 한번 보세요. 두번은 아니지만. 그런데 내 생각이 불순한건지 어쩐건지.이 영화는 왠지 대선을 묘하게 노리고 나온 것 같

광해, 왕이 된 남자 (2012)

quite quiet queer queen |2012년 10월 3일

(미리니름 포함) 보고 온 친구들도 다 평이 괜찮고 평점도 괜찮았는데 그냥 이유없이 별로 안 끌렸던 영화였다. 이병헌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가.. 그런데 어제 샌드위치 연휴에 모처럼 부모님이랑 극장 가기로 해놓곤 씨지비 어플을 보니 아빠 엄마가 볼 만한 영화는 이것 뿐인거 같길래 예매해서 CU에서 콘소메 팝콘 사가지고 (요즘 나의 훼이버릿 과자ㅋㅋ) 털렁털렁 보러갔다. 그리고.. 혼자 엄청 질질 짜고 엄마아빠한테 놀림받으며 집에 돌아왔음ㅋㅋ 그냥 어느 순간부터 계속 눈물이 나더니 사월이 죽을 때는 통곡이 나오려는 걸 참고 숨죽여 우느라 영화 끝나고 나올 때 현기증이 다 나더라-_- 그냥 뭔가 되게 벅찼다. 가짜 광해의 정치관이ㅠㅠ... 그걸 이 나라의 현실 정치와 대입하는 순간 눈물이 펑

[영화] 광해

start over!!|2012년 9월 27일

사극인데 아주 각지게 잘 차려진 부페 식당에서 한 끼를 먹고 나온는 듯한 간결함이 좋았다. 주인공이 1인2역을 하기 때문에 관객의 입장에서는 어느 순간부터는 지금 이 사람이 광해인가, 아니면 광대인가 하는 헷갈림이 올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아주 명확하게 다 들어내놓고 보여주다보니 영화를 보면 쓸데없는 정황 파악에 시간을 쏟을 필요가 없었다. 사실 상 이 병헌 혼자서 다 이끌어간 영화니까 그가 연기를 잘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무언가 자꾸 나의 현실과 오버랩되는 부분이 있어서 참으로 공감이 가더이다.결국 열불나게 터지고 싸우고 그러다가 죽는 놈은 아랫 것들 뿐이다. 확실히 메모라는 것은 즉각 해야지 잊어버리지 않는다. 분명 인트로에서 무언가 강렬하게 받은 인상이 있었는데 어두운 극장 내

광해, 왕이 된 남자 - 보름 간의 꿈에서 본 왕

광해, 왕이 된 남자 - 보름 간의 꿈에서 본 왕

Setup.exe|2012년 9월 26일

[영화]광해,왕이 된 남자추창민 한국 | 2012년 09월영화 재밌다는 추천에 보게 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입니다. 처음 포스터를 봤을 때에는(위에는 스페셜 포스터라고 하더라고요. 자주 보시는 광해 역의 이병헌 씨가 반쯤 누워있는 포스터) 굉장히 진지하게 정치적인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정작 보게 되었을 때는 정치적인 복잡함보다는 단순한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이 아니라 아래에서 바라는 대로의 왕을 꿈꾼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살해 위협을 느낀 광해군이 자신의 대타를 구하도록 하는데서 시작합니다. 야밤에 사람이 적은 틈에 자신이 살해당할 지 모르니, 밤 동안 자신을 대신해서 편전(임금이 평상시에 거처하는 궁전)을 지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