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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 프로젝트 사일런스> - 하여튼 해외에 팔 생각만 앞서가지고선
(2024/07/13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는 해외에서 크게 흥행을 거둔 바 있는 여러 한국형 재난 영화를 이것저것 교배해 놓은 듯한 인상의 작품입니다. 그래서 극을 보고 있자면 특히 '연상호'의 과 '봉준호'의 의 기시감이 생각보다 깊게 뇌리를 파고들어 오게 되지요. 뭐랄까 폐쇄된 공간에서 물어뜯으려 하는 적에게 쫓기는 군상들의 다양한 면모를 드러내려 한다는 점에서는 이 그리고 그런 적을 만들어 낸 프로젝트의 실체가 인간의 그릇된 욕망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는 이 계.......

- 걸작이 아닌 걸작을 만든 걸물이 되기 위한 집착
거미집>이 그 거칠었던 시대의 다양한 풍경을 살피며 서사 내부에서 관객이 여러 정보를 자연스레 체득하기 힘들도록 등장하는 모든 인물을 제한된 공간.......
공기살인
타이밍이 좋았던 것 같다 말하면 불경한 소리겠지만, 의 개봉 즈음 TV 뉴스에서 10여년 전 실제 가습기 살균제 살인 사건으로 고통을 받았던 피해자들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었다. 정말이지 오랜만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사실 거의 잊고 있었다. 그리고 그게 너무 미안했다. TV 뉴스 보다가 뜬금없이 미안한 감정을 느껴 고개를 떨궜다고 말한다면 누가 믿어줄까 싶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너무 죄스러웠다. 내가 만들고, 내가 판 가습기 살균제도 아니었건만 그냥 그걸 잊고 있었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 너무 개탄스럽더라고. 다만 영화는 영화로써 평가해야하는 것 아니겠는가. 영화 의 가장 큰 적은 기시감이다. 실제 사건에 기반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기시감이 든단 소리가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