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 왕이 된 남자
By 먹으면 큰일납니다 | 2012년 9월 23일 |
![광해 - 왕이 된 남자](https://img.zoomtrend.com/2012/09/23/b0065176_505e9f56ec163.jpg)
※언제나 그렇듯이 스포일러 다소 많은 리뷰입니다.오늘 아침 조조로 광해를 보고 왔습니다. 일단 영화평을 하자면 좋은 영화였습니다. 비록 가져간 1+1티켓이 이미 기간이 만료되었고, 애시당초 주말에는 티켓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돈을 다 내긴했지만서도(....) 광해군은 조선 역사에서 단 두 명있는 반정으로 쫓겨난 임금입니다. 하지만 먼저 쫓겨난 연산군과는 달리 재조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서 근자에는 '그 나름대로 뛰어난 임금이지만 서인에 의해 쫓겨난 비운의 임금'...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임금이지요.영화 광해는 그런 사관에 입각하여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확실히 아직까지도 삼전도의 굴욕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 '어쩌면 삼전도의 굴욕을 불러오지 않았을 임금' 광해군은 매력적인 캐릭터지요. 광해군에게
요즘 감상 살이 & 광해 리뷰
By HIBERNATE IN LIBRARY | 2012년 9월 25일 |
뭐랄까. 요즘 리뷰도 뭣도 하나도 안 써서.. 이미 내 정체성이라고 할 만한 것도 송두리째 사라진 기분이 듭니다. 하하하. 모님 대댓글에 블로그 접으셨냐는 그런 말씀이 있어서 뜨끔하여 오랜만에 먼지 털이 겸 요즘 감상 살이를 쓱쓱 남겨 본다. 사 놓고 안 읽은 책은 쌓여만 가는데... 몇 가지 책은 다시 읽고 리뷰를 쓰고 싶기도 하고( 라비니아 라든가 라비니아 라든가 라비니아 라든가) 그럼에도 신간은 쑴뿡쑴뿡 나와서 날 유혹하니... 뭐 반쯤 포기한 셈이랄까. 미투데이에 150자로 감상을 표현하는 것으로 족하기로 하자. 뭐 이런 기분이랄까. 최근에 읽은 것으로 기억에 남는 것을 들자면 미야베 미유키의 흑백과 안주가 있겠다. 이 아주머니 이거 참. 에도 시대 이야기지만 인간 본연의 이야기를 그려내어 낯선
광해, 왕이 된 남자
By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같소 | 2012년 10월 7일 |
![광해, 왕이 된 남자](https://img.zoomtrend.com/2012/10/07/c0075919_5070d2075a170.jpg)
이병헌을 그닥 좋아하진 않아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예상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적당히 섞어 놓은 웃음과 감동 포인트도 좋았고. 저런 지도자가 없는 세상속에 살고 있길래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에 공감을 보낸게 아닐까? "그대들이 말하는 사대의 예보다, 내 백성들의 목숨이 백곱절, 천곱절 더 중요하오" 그러나 "그대들이 말하는 백성의 행복과 안정된 삶보다 나에겐 4대강이 백곱절, 천곱절 중요하오" 하는 판이니.... 4대강은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포상잔치를 벌였다 한다. 이런 지도자가 앉아 있으니 사람들이 이 영화에 열광하지. 젠장, 내 세금 한효주는 참 곱더군.
개봉 1주일만에 종영 영화 '터치', 광해 아직 안내려왔냐?
By NewsBeple-뉴스를 재밌게 보는 댓글의 댓글 | 2012년 11월 16일 |
![개봉 1주일만에 종영 영화 '터치', 광해 아직 안내려왔냐?](https://img.zoomtrend.com/2012/11/16/d0120899_50a4e6b218bc1.jpg)
개봉 1주일만에 종영 영화 '터치', 광해 아직 안내려왔냐? 이래서 내가 항상 천만 영화를 욕하는거야. 그영화들 극장에 걸릴땐 극장가면 8개 관중에 6-7개가 천만영화더라.. 에휴..그렇게 잡고 천만 못넘는게 한심한거지. 언플을 또 어찌나 해대던지..ㅉㅉ 광해는 배급사가 CJ니까 하루에도 상영관 다섯개씩 써 가면서 상영하더만 역시 배급사 파워가 중요하구나.돈문제가 영화계 다 버려놓는다. 작품성이 뛰어나면 뭐하냐 배급사가 안 좋으면 꽝인데. 그러게왜 늑대소년이랑 광해가 할때쯤 개봉해서...cj 엔터 것은 재미없든 재밌든 cj에서 엄청 밀어준다. 그중에 잘나온거 걸리면 완전 대박 터뜨리는거고 아니면 대부분 중상까진 가지. 광해랑 늑대소년봐라 빵빵 터뜨렸잖아 솔직히 이거 cj에서 배급 안했으면 그만큼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