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에 ‘LG 소프트 웨어’ 산하의 게임 개발팀 ‘산지니’에서 MS-DOS용으로 만든 롤플레잉 게임. 내용은 조선 시대 중엽 때 임진왜란이 지나간 후 조선팔도에 마물이 들끓어 세상이 혼란에 빠지자, ‘허균’의 꿈에 푸른 용이 나타나 신라 시대의 보물 피리 ‘만파식적’을 찾아내 사용하면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해서, ‘일지매’가 허균의 의뢰로 만파식적을 찾아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994년에 ‘단비 시스템’에서 코나미의 오락실용으로 만든 ‘지아이 죠(1992)’를 모방해서 만든 액션 슈팅 게임 ‘일지매전 만파식적편’하고 제목이 유사해서 혼동되는 게임이다. 액션판과 RPG판인 본작은 개발사가 다르지만 둘 다 LG 소프트웨어에서 발매한 게임이라서, 당시 일지매전 IP는 LG 소
1993년에 에이 플러스가 MS-DOS용으로 만든 롤플레잉 게임. IBM-PC로 발매된 최초의 한국산 상업용 컬러 전용 RPG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IBM-PC용 한국산 상업용 RPG 게임 1호는 토피아에서 만든 흑백 전용으로 나온 픙류협객이다) 내용은 최초의 국문 소설인 허균의 고전 소설 ‘홍길동전’을 게임으로 만든 것으로, 양반 가문에서 서자로 태어나 호부호형을 하지 못해 번민하던 홍길동이 급기야 암살 위기까지 겪자 스스로 자객을 물리치고 아버지로부터 호부호형을 허락 받은 뒤 집을 나와 산적 집단의 우두머리가 되었다가, 오랑캐를 물리쳐 나라에서 벼슬을 받고 율도국으로 떠나서 4개의 구슬과 신검을 구해 섬의 평화를 어지럽히는 적대마인을 물리치는 이야기다. 게임 기본 조작 키는
거의 어색함이 없는 일인 이인극.. 하선보다 광해에 대한 묘사가 부족한게 아쉽긴 하다. BEST : 소소한 단점을 덮어버리는 류승용, 김인권, 장광, 심은경 등 주요인물들의 좋은 연기 그중 단연 돋보이는 이병헌의 폭발적인 연기력 박장대소 매화틀 허균의 마지막 배웅 GOOD : 초반부부터 눈을 호강시키는 실제 창덕궁과 경복궁을 포함한 아름다운 세트와 소품,복식들 조선을 배경으로 한 영화 중에서 최고 수준의 궁중묘사와 비주얼 극중 몰입감을 높여주는 장엄한 스코어 한효주는 아름답고 심은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