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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문화재 야행(夜行) 대전 블루스! 테마별 볼거리, 먹거리 풍성

대전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2018 대전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를 개최합니다.   '대전블루스'는 철길을 따라 번영을 누려왔던 대전의 모습과 근대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데요. 대전갤러리(대전여중 강당), 대전창작센터(대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 충청지원), 대전근현대사 전시관(충청남도청 본관), 대흥동성당 등 대전의 근현대사가 새겨진 문화재 인근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연번 프로그램명 시간 장 소 프로그램 내용 1 개막행사(夜說) 18:30 ~ 20:30 중교로 메인무대 - 사전 공연(버스킹공연, 치어리딩, 추억의 합창발표회) - 개막행사(참여자와 함께하는 가래떡 퍼포먼스) * 대전블루스 플래쉬몹 연출 2 대전블루스 展 (夜畵) 18:30 ~ 23:00 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대전충청지원 - 철도 및 기차 역사 관련 공모를 통한 사진전, 근대문화유산 홀로그램 전시 대전여중강당 - 대전의 근현대 사진 및 근대문화유산 홀로그램 전시 3 블루스만화방 (夜市) 18:30 ~ 23:00 스카이로드 - 들마루에서 즐기는 거리 만화방 4 블루스 로드 (夜市) 18:30 ~ 23:00 으능정이네거리 ~ 중교 - 대전무형문화재 체험(단청장, 초고장, 악기장 등 - 전통체험(부채만들기, 한지 인형만들기 등) - 문화예술 작품판매 및 전시 - 추억의 먹거리와 오락실, 올드카 전시 등 5 블루스 패션샵 (夜市) 18:30 ~ 23:00 중교로 일원 - 옛 추억이 담긴 교복 및 한복 체험 6 블루스 포차 (夜食) 18:30 ~ 23:00 중교 - 대전의 대표 음식 가락국수 노상 장터, 시장통 먹거리 체험 등 7 도전! 대전블루스 (夜史) 2일차 19:00 ~ 20:30 중교로 메인무대 - 명사와 함께하는 근현대사 토크쇼 및 대전을 함께 알아가는 퀴즈 프로그램 8 블루스모션 (夜說) 20:30 ~ 22:30 중교로 메인무대 - 대전 대표곡 '대전블루스' 로 즐기는 플래쉬몹 경연대회       8월17일 오후 6시30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오후 8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대전역 인근 중교에서 으능정이거리에 이르는 길목까지 대전무형문화재 전수 체험, 대전의 먹거리 체험, 프리마켓 등이 마련됩니다. 는 ‘야행(夜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해질 무렵 시작돼 깊은 밤까지 계속되는데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설(夜設), 야식(夜食), 야숙(夜宿), 야시(夜市)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밤을 향유하는 축제로 꾸며집니다.      프로그램은 ‘도떼기 시장’과 ‘야(夜)심찬 거리’로 구성됩니다.   ‘도떼기 시장’은 대전문화재가 밀집된 중교로에서 펼쳐지는 공연·전시·체험 공간이고요. ‘야(夜)심찬 거리’는 철길을 따라 번영했던 흔적을 살펴보는 문화유산 투어입니다.       도떼기 시장   도떼기 시장은 야설, 야시, 야사, 야화, 야식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야설 프로그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중교로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니다. 버스킹공연과 추억의 합창발표회,참여자와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즐겨보세요.     '블루스모션은  오후 9시 15분터 오후 10시까지 중교로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플래쉬몹 경연대회입니다.     '블루스만화방'은 스카이로드에서 들마루에 앉아 즐기는 거리 만화방이고요. '블루스 패션삽'은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중교로 일원에서 펼쳐지는 옛 추억이 담긴 교복 및 한복 체험입니다.       '블루스 로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진행되는 대전무형문화재 전수체험인데요. 단청장을 비롯해 짚으로 물건을 만드는 초고장, 소고를 만드는 악기장, 전톨 접이식 부채만들기, 닥종이로 한지 인형 만들기 등으로 꾸며집니다.   이밖에 추억의 먹거리체험, 올드카 전시, 지역예술가와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작품 판매·전시가 열립니다.     '도전! 대전블루스'는 명사와 함께하는 근현대사 토크쇼과 대전을 함께 알아가는 퀴즈 로 구성된 프로그램인데요. 중교로 메인무대에서 오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최됩니다.     '대전블루스 展'은 오후 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대전창작센터에서 열리는데요. 철도 역사 관련 사진 전시와 근대문화유산 홀로그램 전시로 구며집니다. 또 대전여중강당에서는 시민 작품 공모를 통한 대전의 근현대 모습 사진 및 웹툰, 문화재 홀로그램 전시가 열립니다.      '블루스 포차'는가 대전의 대표음식 가락국수 노상 장터와 시장 전통먹거리 체험 코너인데요. 중교로에서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진행됩니다.    야(夜)심찬 거리   야(夜)심찬 거리 프로그램도 알아볼게요.   '블루스퍼레이드'는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중교로 일대에서 열리는 대전무형문화재 퍼레이드 공연입니다.     지역 예술인 버스킹 및 밴드공연 ‘낭만블루스’와 하이트진로 공연단과 함께하는 ‘블루스 콘서트’도 열립니다.     '블루스 야시장'은 중앙철도시장에서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열리는 야시장인데요.  전통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되는데요. 지역민과 함께 즐기는 대전 이야기투어 '블루스 가이드'와 어린이 해설사와 함께하는 대전 근현대 문화유산 투어 '블루스주니어'도 운영됩니다.         대전무형문화재 작품을 둘러보는 '대전블루스 展'은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중앙철도시장 지하상가에서 열리고요. 일제강점기 역사와 관련된 사진 전시와 근대문화유산 홀로그램 전시를 오후 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구 산업은행 대전지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초롱불 걸기 프로그램 '초롱초롱 블루스나잇'과 야행버스를 타고 대전 근현대 건축물을 둘러보는 '夜행투어'는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대전창작센터 인근에서는 근대건축물을 배경으로 설치된 포토존이 운영되고 현장 엽서공모전이 진행됩니다. 가 펼쳐지는 으능정이문화의 거리 ~ 중교로 일대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8월 17일 0시부터 18일 24시까지 교통이 통제됩니다.   홈페이지 : www.djnight.co.kr 문의 : 대전시청 문화재종무과(042-270-4512), 대전문화재단 전통나래관(042-636-8070)

방방곡곡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대전무형문화재를 즐기자!

'방방곡곡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행사가 7월 27일 오후 7시 30분 서구 관저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5개 자치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서구민과 함께 첫 번째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전통진흥팀 강은주 씨의 사회로 공연이 진행됐는데요. 우리지역의 무형문화재를 알리고 대전시민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는 자리였습니다.         대전무형문화재 제23호 ‘대전향제줄풍류’와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 ‘웃다리공연’이 진행됐습니다. 서구 주민과 학생들이 참석해 우리 무형문화재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이후영 대전향제줄풍류 보존회장이 무대에 올라 운을 띄웠습니다.    “대전은 옛날부터 충정 박팽년, 사계 김장생, 문경 김집,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등 많은 인물을 배출했는데요. 선비들의 글을 읽는 소리를 들어 봤나요? 글을 읽을 때는 옛날 선비들은 운율을 넣어 읽었습니다. 하루 종일 읽어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대전향제줄풍류는 양금, 거문고, 가야금과 같은 현악기가 중심이 되고, 세피리, 대금, 해금, 단소, 장구를 더해 8종 악기로 연주합니다.         대전무형문화재 제23호 '대전향제줄풍류'는 공부하는 선비들이 수신과 풍속교화를 목적으로 즐기던 음악입니다. 대전지역에 남아있는 옛 악기를 살펴보면 오래전부터 전승된 음악이라고 추정되는데요. 옛 기록을 많이 찾을 수는 없지만, 1934년 매사 이경호 선생이 이 지역 풍류인 허복남 선생과 아악부 교사 최응모 선생에게 풍물을 배웠는 기록이 '금쟁보'에 나왔습니다.         첫 번째로 강주희 선생이의 피리독주가 있었습니다. 이어 고민정 선생의 양금과 이후영 선생의 단소가 어우러진 양단병주 연주곡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세 번째는 정선이 선생의 거문고와 고정민 선생의 장구가 함께하는 거문고 산조가 울려퍼졌습니다.         웃다리공연은 지역에 따른 분류 명칭으로서 충청·경기지역의 농악을 말합니다. 즉 농악은 지역적으로 충청·경기의 웃다리농악과 호남지역의 우도농악, 좌도농악, 영남농악, 영동농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전웃다리농악이 다른 지역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칠채가락과 무동 타기입니다.           대전웃다리농악은 1989년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됐는데요. 웃다리농악 송덕수 보유자는 故 월해 송순갑 선생의 자제로, 어려서부터 농악을 배웠습니다. 현재는 웃다리농악보존회장으로 대전웃다리농악의 보존과 전승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송덕수 보유자가 웃다리농악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오늘 신명나게 즐기세요. 웃다리농악은 경기·충청지역에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74년에 아버님이 대덕구 법동에서 시작하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꽃게가 많이 나온다는 청양 대치면이 있습니다. 이곳은 부여와 인접한 지역입니다. '까치네 다리'가 1935년부터 1940년까지 만들어졌습니다. 이 다리를 중심으로 위쪽으로 한편이 갔고, 아래쪽은 아버님이 맡아서 하셨습니다.   사물놀이 김덕수 씨는 법동집에서 아버님에게 배웠는데요. 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물놀이 보유자가 됐습니다. 1970년대 후반에 사물놀이가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풍물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공연은 약 1시간 반에서 2시간이 소됩니다. 오늘은 약30분으로 축소하여 개인놀이와 전체놀이로 공연을 하겠습니다.”           신명나는 웃다리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단원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송덕수 회장이 조용히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앞으로 열리는 방방곡곡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공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덕구민과 함께하는 둘째 마당 8월 29일(수) 오전 10시 30분 / 대전무형문화재 제20호인 ‘대전의 앉은굿’과 대전무형문화재 제8호인 ‘매사냥’   유성구민과 함께하는 셋째 마당 9월 19일(수) 오전 10시 30분 / 대전무형문화재 제2호 ‘살풀이춤’과 대전무형문화재 제22호 판소리 ‘춘향가’   동구민과 함께하는 넷째 마당 10월 24일(수) 오전 10시 30분 / 대전무형문화재 제13호 ‘들말두레소리’와 대전무형문화재 제15호 ‘승무’   중구민과 함께하는 다섯째 마당 11월 28일(수) 오전 10시 30분 / 대전무형문화재 제17호 ‘판소리고법’과 대전무형문화재 제21호 판소리 ‘입춤’

극단놀이터 <비누요정>, 참여놀이극으로 생활습관 재밌게 배워요!

올여름 더위는 111년만에 최고라고 하지요. 이렇게 더위가 계속되면 식중독의 위험도 높아져서 개인위생에 더 철저해야 하는데요. 방학을 맞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우리 어린이들 손 자주 씻나요? 엄마가 "손씻자"라고 백번 말하는 것보다, 뽀통령이 딱 한번 얘기하는 게 효과가 더 높잖아요. 광고에 어린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나 연예인이 등장하는 이유가 그런 데 있는 거겠지요. 어린이들이 손씻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극이면서 재미까지 있어서 어린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참여형 연극'을 한 편 소개합니다.  극단놀이터가 준비한 이에요.   장난꾸러기 레게와 차차. 오늘도 신나게 친구들(관객)과 놀이를 한 레게와 차차는 배가 고파져요.  놀이를 하고 난 후라 더러운 손이지만 레게와 차차는 그냥 그 손으로 음식을 찾으러 나가는데요.  더러운 손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비누 요정은 아이들이 노는 소리를 듣고 찾아오는데, 레게와 차차는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레게와 차차와 함께 놀았던 친구들(관객) 손을 비누방울로 깨끗하게 만들어 주지요. 비누요정이 오기 전에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는 레게와 차차. 그런 모습을 제일 좋아하는 세균마녀는 레게와 차차의 배를 아프게 하는데요. 레게와 차차는 세균마녀의 속삭임을 물리칠 수 있을까요? 비누요정 (극단 놀이터) 극단놀이터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극 전문 극단으로, 대전 시내 유치원 등에서 요청이 있으면 '찾아가는 공연'도 펼치고 있어요.   지금까지 식중독예방, 식습관 개선, 성교육, 금연 등을 주제로 그림자극, 인형극, 뮤지컬 등 다양한 형식의 교육극을 선보였는데요. 비누 요정은  손씻기 및 식중독 예방극 입니다. 극단놀이터의 유치원, 초등학교으로 찾아가는 공연 극단놀이터 김세희대표는, '비누요정'이 2014년도에 비누인형을 이용한 마임뮤지컬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해요.  어느 유치원으로부터, 숲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아이들에게 공연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들어 왔지만, 뮤지컬 팀에서 전기를 사용할 수 없는 숲 속에서는 공연하기가 어려웠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새로운 장소에서 공연을 보여 주고 싶은 마음에, 카세트로 음악을 틀고 퍼포먼서 박현우 마술사와 함께 마술과 마임으로 구성했답니다. 이후 비누라는 소재를 손씻기와 연관 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2017년 한남대 어린이 키즈 페스티벌에 손씻기 교육으로 재구성해서 관객 참여 놀이형극으로 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2018년에는 대전 중구청 위생과에서 의뢰를 받아 찾아가는 교육극으로 공연하던 중, 단체로 참여하는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게 되었다는군요.     어린이를 주관객으로 하는 창작극은 자칫 유치해지기 쉽지요. 더군다나 교육적인 내용을 담은 것이라면 더욱 그런데요. 관람도 어린이만 입장시키고 부모는 밖에서 기다리는 게 대부분이에요.  하지만 극단놀이터의 공연 대부분은 관객이 참여해 함께 놀이를 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집니다. 그것은 관객들이 공연을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함께 이끌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극장 공연일 때는 늘 취약계층을 초대해 함께 하고 있다고 해요. 여름방학 어린 자녀와 함께 즐거운 시간도 갖고, 손씻기 교육도 되는 참여형 놀이연극. 강추합니다. 참여형 어린이 교육극 비누요정 공 연 일 시 : 2018년 8월 18일(토) 14:30, 16:00 19일(일) 13:30, 15:00 공 연 장 소 : 대전중구문화원 관  람  료 : 사전예매 5,000원 / 현장구매 7,000원 관 람 문 의 : 010-4408-3249, 010-9257-1004   2018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 조강숙

"할머니가 될 때까지 마술할래요!" 청년 마술사 이단비

누군가 어떤 사람을 만나 알고 싶어지는 과정, 그 숱한 과정을 무심히 지나지 못하고 면밀히 들여다 봅니다. 결국엔, 그 사람을 더 제대로 마주하기 위해 기록하고야 마는. 수많은 생명체 중 '사람'이 갖고 있는 무한한 이야기와 그 매력을 가장 사랑하는 기록주의자가 만난 대전청년. 그들 삶의 기록을 인터뷰를 통해 자유로이 이어가고자 합니다. [권순지] ▲ 마술사 단비 ⓒ top secret 어디든 그 친구가 나서면 무대가 되는, 공연할 때 가장 눈부신 마술사 단비. 그녀는 오래도록 마술을 연기해 왔습니다.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현상들에 그녀 특유의 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을까요. 공연 중간 아이들을 무대로 초대해 함께 하는 마술에서는 웃음과 긴장과 어떤 경이로움이 뒤섞인 순간을 연출합니다.   특히 무대에 서 있는 아이의 온 몸에서 동전이 툭 툭 튀어나오게 하는 마술은, 공연을 관람하는 아이들이 배꼽 빠져라 웃으며 뒤집어지게 만들기도 하죠. 관객이 즐거워할 때, 그 때가 마술공연의 정점이 됩니다.    ▲ 마술하는 청년, 이단비   마술사 단비가 공연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실로 정신을 빼앗기는 순간을 경험합니다. 그녀의 몸짓과 손놀림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알고 싶어 눈이 빠지도록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그 순간에 빠져드는 거죠.   마술과 마법은 분명 그 차이가 있지만 마술사 단비의 공연은 마치 마법세계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현실의 공간에서 비현실적인 순간들을 목격하고 있는 기분. 물론 마법사가 아닌 마술사죠. 마법을 부릴 수 없는 인간이기에 엄청난 노력을 통해 그 마법을 연기합니다. 무려 17년간 마술에 빠져 있는 그녀. 나만 아는 비밀 ▲ 마술하는 청년, 이단비 “원래 좀 어디에 푹 빠지는 경향이 있어요. 초등학교 6학년 때 TV에서 뭐 마술 하는 걸 봤어요. 그 때는 다 책으로 배우는 줄 알고 서점 가서… 대훈서적 갔을 거야 아마. 마술 책 주세요 이렇게 말했더니 어린이 마술백과 라는 책을 줬어요. 그게 아직도 있는데. 그거 보고 그 때 학교 학예회에서 친구들이랑 공중부양마술도 따라하고 그랬었어요. 그걸 그대로 믿고 똑같이 따라 한 거죠. 천 같은 것도 있어야 했는데 천이 없잖아요. 어디서 사야 하는지도 잘 몰랐었고. 집에서 여름 이불 얇은 걸 가지고 와서 했었어요.(웃음) 그게 처음 사람들 앞에서 마술을 보여 준 거죠.”       처음 TV로 접한 마술이 그저 신기하고 궁금했던 아이는 마술을 하면 할수록 마술사가 품고 있는 비밀을 자신도 갖고 싶었습니다. 자신만 아는 비밀로 인해 벌어지는 신비로운 현상 앞에서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관객들을 마주할 때, 그 때 마술의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 아이가 지금 벌써 성인이 되어 아이들 앞에서 마술공연을 합니다. 자신이 갖고 있던 호기심 어린 그 눈빛을 똑같이 갖고 있는 아이들 앞에서 말이죠.  다른 마술사들이 했던 공연 영상을 보면서도 해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구현했을지 상상한다는 그녀. 계속 보고 상상하다 떠올랐을 때의 기막힌 감정을 그녀는 희열이라고 표현합니다. 나만 아는 비밀을 만들기까지 그 상상의 과정을 즐긴다는 그녀는 상상하는 것을 온몸으로 즐기는 아이들과 참 잘 어울리는 마술사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이들도 마술사 단비처럼 비밀을 갖고 싶은 꿈을 꾸고 있을까요.   ▲ 마술하는 청년, 이단비   주목은 좋지만 즉흥은 싫은 보통의 평범한 아이가 아니었을 것 같다는 추측 섞인 질문에 수줍게 웃는 그녀. 사실 과거에도 지금도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하지만 즐기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가끔은 무대에 설 때 공포가 엄습하기도 한다는 대답이 이어졌습니다. 자신이 타고난 무대체질은 아닐 것이라며 마술을 좋아하지 않았다면 공연자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도. 공연할 때의 모습을 떠올리면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카드 마술 하는 것을 좋아해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무대에서 하는 카드 마술이 카드 매니플레이션이라는 건데 저는 그걸 되게 좋아했어요. 그 마술을 좋아해요. 마술 도구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마술사가 그냥 만지기만 해도 현상이 일어나는 것들도 있고, 또 아주 노멀하고 트릭이 없는 도구인데 마술사의 손 기술로 인해서 나타나거나 사라지는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 도구들도 있어요. 카드가 그래요. 그게 매력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마술사의 노력으로 인해서 신기한 현상이 만들어질 수 있는 거니까. 노력해서 나만의 것을 만들 수 있을 것이란 생각, 자신감? 그래서 카드 매니플레이션을 좋아해요.”   ▲ 마술하는 청년, 이단비   사라졌다가 돌연 나타나는 순간 변화된 카드나, 아무것도 없던 빈 손에서 갑작스레 쏟아져 나오는 카드 마술은 대단한 트릭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마술사의 기술입니다. 노력해서 얻어지는 것들을 사랑한다는 마술사 단비. 마술할 때 가장 마음에 안정이 온다고 이야기 합니다. 같은 무대에 오르더라도 무방비 상태가 아닌 준비된 마술과 함께라면 공포는 없다고 말이죠.   마술이 사람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 장점이 마술사에겐 간혹 엄청난 공포를 줄 수 있다는 것. 준비된 공연이 아닌 흥밋거리로 ‘마술 한 번 보여줘’라며 일상적으로 던지는 말이 어쩌면 폭력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아찔해집니다. 마술이 단순히 테크닉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예술이라는 것. 마술을 본다는 것은 마술사의 창작이 구현된 공연을 관람하는 것. 테크닉 연습은 기본이거니와 음향이나 적절한 조명까지 어떤 오차 없이 구성되어야 잘 만든 마술 공연을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습니다. 간단한 기술이라도 연출을 위한 유기적인 구성이 마련되어 있다면 휼륭한 마술쇼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그녀는 아직 배워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어깨를 축 늘어뜨렸습니다. “예전에는 마술을 신기한 것 때문에 좋아했다면 지금은 제대로 된 공연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는 거죠. 하면 할수록, 파고 들수록 배워야 할 게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마술 이외에 무대에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요즘 계속 느껴요. 조명도 더 잘 쓰고 싶고, 연기 쪽도 배우고, 무대디자인도 더 잘 하고 싶은데 이 몸 하나로 그 모든 것을 다 하기가… 그래도 더 잘하고 싶어요.” ▲ 마술하는 청년, 이단비   텅장이 통장이 되기까지, 그리고 마술사 여기 있습니다 독립적으로 활동을 하다 보니 뒷받침해줄 인력도 장치도 부족한 상황. 대학에서 마술학과 졸업 후 회사에 소속되어 활동한 적도 있긴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합리했고, 자유롭게 창작을 하지 못하는 공연자였으며, 그래서 자신은 로봇이었다는 이야기.   “그렇게 공연을 하고 다녔어도 한 달에 30만원 정도 벌었었고, 아예 못 받은 적도 있었어요. 0원.” 분명 쉬지 않고 공연을 했음에도 수입이 없던 시절이라고 회상했습니다. 돈이 없어 제일 싼 콘플레이크를 구입해 불려 놓고 며칠을 먹으며 그렇게 버텼습니다. 공연경험을 통해 배우는 시간이라 생각하며 힘든 상황을 지나보냈고, 이후 그 당시 고생을 통해 얻은 것이 아예 아무것도 없는 것은 아니라고. 그렇게 스스로를 위로하려 하지만 지금까지 잘 되진 않는다며 하기 어려운 말들을 했습니다.   착취라고 말할 수도 있는 경험을 겪은 뒤 소속사를 나왔고, 독립마술사로 활동하며 돈을 많이 벌진 못했어도 행복했습니다. 밥 먹을 수 있고, 간식이라도 사 먹을 수 있는 것. 월세를 밀리지 않고 낼 수 있다는 것. 과거에 비하면 지금은 엄청난 부자가 된 것이라고, 지금은 그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물론 금전적 고통이 마술사로 활동하며 겪은 한계의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마술공연을 하러 갔는데, 마술사는 어디 계시냐는 질문을 받기도 하였던 때가 여러 번. 그 기막힌 질문은 여태껏 마술업계가 지녀온 직업적 패러다임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마술하는 청년, 이단비 “여자마술사 자체가 처음에는 남자마술사의 보조 역할로. 그러니까 처음에는 남자마술사 옆에 항상 미녀가 보조가 되어 등장해요. 남자는 주인공, 여자는 보조. 그렇게 미녀역할로만 등장하다가 마술을 조금씩 배우면서 마술사가 되는 분들도 많이 있어요. 실제로 공연하러 가면 어? 마술사 남자 분이신줄 알았는데? 그런 말을 듣기도 하거든요.” 대학에서 마술학과 전공으로 공부를 할 때도 학과 내에 여자는 극소수였으며, 여자라서 특혜를 받은 것은 전혀 없었지만 항상 듣기 싫은 말들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넌 여자니까 대회에서 무조건 뽑힐 거야’ ‘넌 그래도 여자잖아’라는 비아냥거림을 맞닥뜨릴 때마다 오기를 품고 실력을 닦았습니다. 평가의 결과가 어찌됐든 그 이유가 여자이기 때문이라는 것은 스스로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온전히 실력 있는 마술사로 받아들여지길 바란 것이죠.   ▲ 마술하는 청년, 이단비   할머니가 될 때까지 마술사 오래도록 마술을 하고 싶다는 청년 마술사 그녀. 마술사 단비는 대한민국 마술 1세대 이흥선 마술사의 행적을 본받는다는 이야기를 이었습니다. 알렉산더리 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차력 중심의 서커스단 출신의 이흥선 마술사는 70세가 넘어서까지 마술공연을 했고 후진양성을 위해 마술 상설 공연장 ‘알렉산더 매직바’를 운영하기도 했죠.  “그 분을 기리는 대회도 생겼고요. 그 가족들이 대대로 마술을 하고 계세요. 아직도 그 대를 잇고 있는데. 제가 고3때는 대학교 안 가고 거기 문하생 하고 싶은 마음도 컸어요. 거기 들어가고 싶다. 그냥 내가 거기서 청소만 한다고 해도 거기서 마술을 보고 배워보고 싶다. 그랬었어요. 엄마가 대학은 가야한다고 설득하셔서 결국 가보진 못했지만요.” 이흥선 마술사가 그랬듯 마술을 평생 놓고 싶지 않다는 꿈.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으로 공연장에서 뛰어다니는 마술사 단비가 할머니가 된 상상을 아직은 하기 어렵지만, 그럴만한 집념이 있기도 한 사람. 세월에 괘념치 않고 활동하는 마술사가 될 것이라는 청년 마술사의 뚜렷한 상상은, 관객입장에서도 상상하게끔 만듭니다.   인간문화재가 되어있을지 모를 미래의 마술사단비를 말이죠. 사실 긴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요즘 덜 외롭고 더 든든한 이유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술사 단비만을 위한 마술도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친구이자 메이커 수향.  마술사 단비와 한 몸처럼 붙어있는 메이커 수향의 이야기는 후속기사로 이어집니다■ 이단비는 대전을 기반으로 하여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마술사다. 대전 월평동에 'Top secret' 이라는 독립마술회사를 꾸리고 있으며, 또한 대전 청춘다락에 친구들과 함께 협업작업실을 마련하였다. 지역 버스킹을 비롯하여 공공기관,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기업등에서 스토리가 있는 마술공연을 펼치는 중이다. 관객과 친구가 되어준다는 마음과 재기발랄한 따뜻함으로 전연령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마술 교육도 진행한다. 떠오르는 상상을 주체하지 못해 기획한 아이디어를 갈고 닦아, 올해 가을에는 개인마술쇼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기도 하다. ■블로그: blog.naver.com/leedanbi5147 ■페이스북: : www.facebook.com/DBDBSHOW

8·15 광복절 국립대전현충원 나들이! 나라사랑 희생정신 잊지않겠습니다

거의 한달동안 무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에 다녀왔습니다. 늘~ 느끼는 마음이지만 이곳 현충원에 올때마다 항상 경건한 마음을 갖게 되는데요. 8.15 광복절을 맞이해서 우리집 아이들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지고 애국심을 고취시키는데 좋은 장소라 생각해서 방문했습니다. ▲ 호국철도 기념관 미카 129호 증기기관차로 꾸며진 호국철도기념관에 들려봅니다.   미카 129호는 6.25전쟁 당시 실종된 '딘 소장 구출작전'에 투입된 증기기관차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가며 임무를 수행했던 기차입니다. 이곳 기차안에는 철도참전용사들을 추모하는 공간도 있고, 철도역사에 관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호국철도 기념관 안에는 기차표를 끊을수 있는 무인티켓발매기가 있는데, 기차표 끊는 재미에 아이들은 항상 이곳에 오면 100원을 챙겨서 방문을 합니다. 100원을 넣고 자신이 원하는 도착역을 선택하면 진짜 기차표처럼 발권을 하는 체험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각종 철도 모형과 차량의 발전사를 살펴봅니다.   다양한 철도 사진과 영상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기념관 내부를 천천히 둘러보면 어느것 하나도 허투루 봐서는 안될 소중한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열차, 기차, 철도를 생각하면 여행, 어렸을적 추억이 떠올라 설레는 마음이 많았는데요. 6.25전쟁때 군사수송작전에 참전했던 철도영웅들을 만나보니 치열한 전투 속에서 얼마나 긴장되고 두려웠을지 상상이 되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국립대전현충원에 계신 할아버지께 인사드려봅니다.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아버지, 누군가의 남편이었을 그들... 자신보다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아낌없이 버리고 장렬한 죽음을 택한 그들을 생각하며 존경과 감사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보훈 둘레길을 걸어봅니다. 대전국립현충원은 참배하기위해 방문한 분들도 많지만 보훈둘레길이 좋아서 산책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빨강길, 주황길, 노랑길….   이곳은 총 7개 구간으로 조성되어 있고요. 다양한 테마와 볼거리가 가득한 산책로입니다. 전체를 다 돌려면 약 2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둘레길은 대부분 완만하고 나무 그늘이 있어 걷기가 수월합니다. 간편한 복장으로 생수 한병 들고 자연을 느끼며 가볍게 걷기에 좋은 코스인데요. 둘레길을 걷다보면 아이와 함께 온 가족, 연인들, 어르신들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더운날씨 였지만 보훈둘레길 숲속길 을 걸으니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주고 숲향기가 기분을 좋게 합니다. 조그만한 다람쥐도 만났고, 아이 손보다도 더 큰 커다란 솔방울도 발견했습니다.   주황길 코스를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한얼지입니다. 연못과 산이 어울려 한폭의 그림과 같습니다. 연꽃이 활짝 피어 있어서 운치를 더해주는데요. 푸르른 여름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국가원수묘역에도 가봅니다. 이곳에는 제 10대 대통령인 최규하 대통령과 영부인 내외가 묻혀있습니다.   현충탑 참배. 웅장한 현충탑을 보고 있으니 저절로 경건한 마음이 듭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고마움을 표하며 잠시 묵념.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한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참배를 하고 나오면서 방명록을 작성하니 정문을 지키는 아저씨께서 아이들에게 조그만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보훈미래관입니다.   1층은 나라사랑 역사실, 영상실, 2층은 나라사랑 보훈실, 문화실로 되어 있습니다.   1층 영상실에서 '불개 천둥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총 20분 가량의 영상으로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쉽게 보훈에 다가갈수 있는 내용입니다.     6.25전쟁의 발발과 전개 과정이 알기쉽게 정리돼 있습니다.   민족분단의 원인이 되었던 6.25전쟁, 그때 당시 촬영한 가슴 아픈 사진과 그림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알려주는 공간입니다.   서해수호의 영웅들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에 대한 내용을 담아 전쟁은 끝났어도 북한 도발은 계속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 군인, 경찰 등의 유품과 업적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밖으로 나오면 보훈장비전시장과 만날 수 있습니다. 6.25전후부터 최근까지 활약한 각 군의 전투장비(대포, 장갑차, 미사일, 전투기, 헬기 등) 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 현재 지금의 우리나라는 나라를 위해 싸워준 당신이 있었기에 존재하고, 그때문에 우리가  이땅에서 편히 살아갈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당신들의 용기와 희생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인 대전 보훈의 성지 국립대전현충원. 8.15 광복절을 맞이해서 한번 방문해 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