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12 posts
대전창작센터 '숫돌일지라도 아침을 고할지니' 8월 26일까지 전시
요즘처럼 무더운 날, 조용한 공간에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져요. 대전창작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숫돌일지라도 아침을 고할지니’는 그런 시간을 선물해 주는 전시였어요. 제목부터 어딘가 시 같고, 묘한 울림이 있었는데요. ‘숫돌’이라는 단어에서 삶에 닳아 무뎌진 감각을 다시 갈아내는 이미지를 떠올렸고, ‘아침을 고한다’는 말에서는 뭔가 조용하지만 단단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어요.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분위기는 무척 차분했어요. 작품들은 하나하나 목소리를 낮추고 있었지만, 그 속에 담긴 메시지는 오히려 더 깊고 강하게 다가왔어요. 회화, 설치, 사운드,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대전 무료 전시 추천!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스핀오프
2025년 2월 2일까지 대전 곳곳에서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스핀오프’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제가 다녀온 대전창작센터 외에도 대전시립미술관(서구 둔산대로 155), 공간오십오(중구 중앙로 137번길 28), 구석으로부터(동구 중앙로 203번길 88-1) 총 네 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전창작센터는 성심당 본점과도 가까워, 대전 여행 중에 성심당을 방문한 후 함께 들르기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1958년에 건립된 역사적인 건물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어 오래된 건물에서 느껴지는 고유의 매력과 분위기까지 함께 느낄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대.......

근대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대전 원도심 걸어보기
안녕하세요. 대전 원도심을 걸어볼텐데요. 원도심의 뜻은 도시의 개발이 처음 시작된 중심 지역을 말합니다. 저는 대구사람인데요. 대구의 원도심은 대구역 중심으로 이루어진 북성로, 동성로 일대가 원도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전의 원도심은 어디일까요? 바로 대전역과 가까운 대전천 일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근대역사의 흔적이 남아있기도 해서 지금도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이곳에는 성심당도 있는데요. 이 일대에서 걸어서 둘러보겠습니다. 성심당의 건물이 많은데요. 이곳은 성심당 문화원으로 대관과 카페 그리고 전시관으로 운영됩니다. 성심당 문화원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나오는 대전창작센터가 있습니다. 맞은편에는 천주교.......

과학과 예술의 융합, 대전창작센터에서 만나다!
대전 원도심에 위치한 대전창작센터에서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의 스핀오프 전시, ‘너희가 곧 신임을 모르느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과학과 예술, 인간과 기술이 함께하는 공유지를 건설하고자 하는 지속적 기제를 기반으로, 이론적 제안에서 실천적 구현으로 나아갈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전시 제목은 고대 연금술사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의 문장에서 따온 것으로, 인간의 가능성과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을 의미합니다. 과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창의성을 결합한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깊은 사유와 경험을 선사하며,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1층, 대형 작품과 도자기가 주는 강렬한 인상 전시는 1층과 2층으로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