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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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postsARMA모임 20131019
오늘은 ARMA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신규로 두분이나 오셨는데, 그중 한분은 무려 대구에서 올라오신 분이었습니다. 열정에 감탄을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초보들이 가장 두려움을 가지는 부분이 칼끼리 바인딩되거나 공격이 막힐 때, 자기 시도가 실패했을 때 보통 스턴 상태가 되거나 눈을 질끈 감아버립니다. 이것을 극복하고 다음 시도가 가능해지는 것이야말로 실력 향상의 첫째 관문입니다. 특히나 스틸 블런트가 되면 아무래도 크게 다칠까봐 공격도 못하고 방어도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두려움을 극복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또 검술이라고 하면 검으로 하는 싸움이니까 검 이외의 신체를 쓸 줄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중세-르네상스 무술은 검으로 하는 싸움이 아니라 싸움인데

Deep2™ Grip GEL 장갑 리뷰
(왼쪽이 Deep2™ Grip GEL, 오른쪽이 기존의 Deep2) 이전에 롱소드 스파링 용으로 Deep2장갑을 구매한 적이 있었는데,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디자인은 훌륭하지만 케블러 손바닥이 생각보다 미끄러웠고 빳빳하여 결국 손바닥의 케블러를 잘라내야만 했고, 또 손등의 TPR소재가 너무 유연하여 페더슈베르트를 이용한 스파링에서도 방어력 부족을 드러냈었죠. 또 손바닥 케블라를 잘라내고 쓰자니 얇은 쎄무원단 한장이 손바닥의 전부라 마모되는 것도 신경쓰여서 기성품 중에서 여러가지를 찾아보다가 결국 Deep2™ Grip 장갑이 그립력을 개선했다는 말을 듣고 사봤습니다. 문제는 저는 분명히 Deep2™ Grip을 주문했는데 온 건 진동방지 기능도 겸한 Deep2™ Grip GEL이더군요.

펜싱마스크 새로운 고정장치
어제 프리 플레이 중 Entreri햏의 베기로 뒤통수 고정 철봉이 한쪽이 부러졌죠. 고전 마스크에서부터 있던 고정장치로 뒤통수를 눌러서 마스크를 얼굴에 밀착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그동안 그걸로도 충분했기에 별다른 추가 고정을 하지는 않았지만 부러진 덕택에 고정력이 크게 떨어져서 나이롱 끈과 웨빙자재들을 이용해서 새로운 고정장치를 만들어봤습니다. 사놓기는 이전부터 사놓았는데 굳이 없어도 충분해서 달아두지는 않았습니다. 이유가 그때는 끈을 다는 곳이 마스크 바깥쪽이라 아무리 조여도 마스크만 짜부라들지 뒤통수를 눌러주진 못했거든요. 그냥 고정철봉만으로도 의외로 대련시 아무런 문제도 없어서 그냥 써 왔었고 자재들은 보관만 하고 있었죠. 이번에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쪽에 달아놨습니다. 방식은 착용
ARMA모임 20131013
오늘은 코디네이터인 Entreri햏의 사정으로 하루 더 하자고 하여 했는데, 오후3시로 잡은 탓인지는 몰라도 저와 Entreri햏 둘만 왔습니다. 간단하게 준비운동과 티폴로그레션을 마치고 카운터 드릴에 돌입했는데 존하우를 존하우로 깨는 것은 샤이텔을 샤이텔하우로 깨는 것에 비해 영 쉽지 않더군요. 일단 다른 마스터컷처럼 타이밍이 맞아야 하는 건 같지만 좀 더 까다롭게도 상대와 나 둘다 머리면 머리, 어깨면 어깨 노리는 곳이 같아야 하고 위치 등에서도 어느정도 죽이 맞아야 합니다. 나중에는 그럭저럭 잘 되기 시작했는데 선공하는 쪽이 칼의 중간 부분으로 벨 기세로 강하게 들어와야 성립이 되더군요. 하지만 거리가 조금이라도 멀거나 하면, 특히 힘을 강하게 넣어서 베면 카운터가 잘 안될 때도 있고 후속이 오히려 당
ARMA모임 20131012
오늘은 다시 동작역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풀밭은 비록 기온은 낮아졌으되 강력한 직사광선이 멤버들을 쓰러지게 만드는 것도 있지만, 잔디가 소멸하고 클로버들이 창궐하면서 한번 밟을 때마다 벌레 30~40마리가 튀어나와 안전하게 링겐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희석되었죠. 덕택에 아마도 동작역 아래 개천가가 고정 훈련장이 될지도 모르겠다 싶더군요. 아무튼 지난주에 그립력이 완전히 소멸한 장갑 덕택에 역량이 안 나왔다는 것을 확인한 이후로 낡은 프로바이커 장갑들은 죄다 봉인하고, Deep2장갑과 더불어 사이즈가 작아 못쓰던 장갑을 비기너 용으로 투입했습니다. 그 장갑은 옥션에서 구매한 바이크용 장갑으로 손목까지 방어하는 물건이지만, L사이즈임에도 실제론 사이즈가 작게 나와서 싸게 처분당하던 그런 물건이었죠. 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