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마스크 새로운 고정장치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3년 10월 15일 |
![펜싱마스크 새로운 고정장치](https://img.zoomtrend.com/2013/10/15/c0063102_525bce2920249.jpg)
어제 프리 플레이 중 Entreri햏의 베기로 뒤통수 고정 철봉이 한쪽이 부러졌죠. 고전 마스크에서부터 있던 고정장치로 뒤통수를 눌러서 마스크를 얼굴에 밀착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그동안 그걸로도 충분했기에 별다른 추가 고정을 하지는 않았지만 부러진 덕택에 고정력이 크게 떨어져서 나이롱 끈과 웨빙자재들을 이용해서 새로운 고정장치를 만들어봤습니다. 사놓기는 이전부터 사놓았는데 굳이 없어도 충분해서 달아두지는 않았습니다. 이유가 그때는 끈을 다는 곳이 마스크 바깥쪽이라 아무리 조여도 마스크만 짜부라들지 뒤통수를 눌러주진 못했거든요. 그냥 고정철봉만으로도 의외로 대련시 아무런 문제도 없어서 그냥 써 왔었고 자재들은 보관만 하고 있었죠. 이번에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쪽에 달아놨습니다. 방식은 착용
크고 강한 베기의 중요성과 소드태깅이 의미없는 이유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7월 24일 |
Real Video: Indian Sword Attack 볼만한 에세이가 올라왔군요. 인도에서 깡패들이 탤와르 같은 장검들을 떼로 들고 몰려와서 사람을 다구리친 사건입니다. 영상은 링크 타고 들어가시면 에세이 첫번째에 있습니다. 피해자에게는 명복을 빌 수밖에 없지만 이런 사례는 사람과 진검으로 결투하고 그 피해상황을 통계낼 수 없는 입장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 자료가 됩니다. 요즘 세상에 정글도나 나이프가 아닌 장검으로 사람을 치고 베어버리는 것을 보면 얼마나 볼 수 있겠어요. 가게에 앉아있던 피해자는 반항하다가 총을 맞고 무의식 상태에 빠졌으며 엎어진 피해자를 장검으로 마구 후려쳤습니다. 한손검이고 세이버 계열에 해당되는 인도 탤와르를 두손으로 잡고 척추 뒤까지 젖혔다가 강하게 내려쳤기 때문에 이
블런트 스파링용 장갑 개량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2년 7월 31일 |
![블런트 스파링용 장갑 개량](https://img.zoomtrend.com/2012/07/31/c0063102_501679ec5d7f4.jpg)
어제 착용자의 엄지손가락 타박상을 계기로 완전 개선했습니다. 장갑의 베이스는 오토바이쪽에서 많이 사용하는 저가의 프로바이커 장갑입니다. 손바닥이 얇으면서도 실리콘 처리로 미끄럽지 않고 손등쪽은 메쉬원단으로 통풍이 잘 되고, 너클부위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서 블런트의 강타에도 고통이 없을 정도죠. 그러나 가장 중요한 손가락 부위에는 고무 한장과 플라스틱 조각 정도라, 마찰 찰과상에 대한 대비만 되어 있는지라 블런트 스파링에는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이 점이 문제죠. 그래서 처음 사고 나서 4손가락은 가죽을 시공했었죠. 3.5mm의 돼지가죽은 직격으로 강타되지만 않는다면 통증이 거의 없고, 부러질 타격을 타박상으로 끝내주면서 딱딱한 재질이 필연적으로 직면하는 관절부위 틈새가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8개월
ARMA모임 20140427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4년 4월 28일 |
영상 하이라이트 편집본. 9분으로 제법 깁니다. 사용된 음악은 Yash raj Flim의 2006년작 Dhoom2 삽입곡 Touch me / My name is Ali 입니다. 지난주부터 제대로 하기 시작한 ARMATURA의 스냅핑 훈련은 비록 생업 탓에 비중은 높지 않지만 명확한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말 그대로 둔근에서 시작되는 탄력을 이용하여 몸 전체의 스냅을 이용하여 자세를 변환하는 기법으로 이것이 있음으로써 거대 워소드조차도 빠르게 운용할 수가 있죠. JC의 영상을 그동안 보면서 둔근부터 먼저 집어넣고 몸의 탄력을 이용해서 검을 사용하는 걸 보아 왔는데 그냥 그 양반 스타일이겠지 했지만 다시금 ARMATURA를 점검하고 저의 특징인 지나치게 짧은 보폭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그 해결책으로 시도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