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2™ Grip GEL 장갑 리뷰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3년 10월 17일 |
(왼쪽이 Deep2™ Grip GEL, 오른쪽이 기존의 Deep2) 이전에 롱소드 스파링 용으로 Deep2장갑을 구매한 적이 있었는데,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디자인은 훌륭하지만 케블러 손바닥이 생각보다 미끄러웠고 빳빳하여 결국 손바닥의 케블러를 잘라내야만 했고, 또 손등의 TPR소재가 너무 유연하여 페더슈베르트를 이용한 스파링에서도 방어력 부족을 드러냈었죠. 또 손바닥 케블라를 잘라내고 쓰자니 얇은 쎄무원단 한장이 손바닥의 전부라 마모되는 것도 신경쓰여서 기성품 중에서 여러가지를 찾아보다가 결국 Deep2™ Grip 장갑이 그립력을 개선했다는 말을 듣고 사봤습니다. 문제는 저는 분명히 Deep2™ Grip을 주문했는데 온 건 진동방지 기능도 겸한 Deep2™ Grip GEL이더군요.
Hands on Review - regenyei Custom Messer Trainer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5년 11월 3일 |
저렴한 가격에 적절한 품질로 늘 인기가 높은 헝가리의 피터 레제니 제품 메서입니다. 이건 제건 아니고 우리 팀원의 물건입니다. 카탈로그상에 올라온 물건은 아니고 우리 팀 멤버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부분을 조합한 커스텀 제품이죠. 카탈로그상의 메서 5호를 바탕으로 너클가드를 추가한 물건입니다. 보통 메서에는 너클가드가 없지만 파울루스 칼의 매뉴얼이나 기타 다른 문서들의 삽화에서는 너클가드를 갖춘 메서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리히테나워류의 방식대로만 싸운다면 너클가드가 굳이 필요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올려베기를 할 때 손이 그대로 노출되는 것은 어쩔 도리가 없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는 한손도검은 반드시 너클가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추가하게 된 것이죠. 일단 스펙은 이렇습니다. M
ARMA Korea 20180319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3월 20일 |
다프트펑크의 에어로다이나믹과 디시 합필갤 보거SC의 Ang Da↗ Check Mine을 이용해 영상예술을 실현했는데 저작권 주장으로 음소거 당했네요. 진지하게 다음 TV팟으로 옯기던지 해야겠는데 항상 해외를 지향하니 그러지도 못하겠고 참담하네요. 하여간 어제는 별 특별한 일은 없었는데 다만 가끔 찾아오는 부상 위험의 날이었습니다. 무작위로 이상하게 잘 다치는 날이 있는데 이런 날은 뭔가 징조가 있습니다. 그 징조가 느껴지면 바로 보호구를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가령 1분 29초에 보면 이긴건지 진건지 분간이 안가는 장면이 하나 있는데 사실 공포의 스투르츠하우(Sturtzhauw)가 들어간 것이죠. 신카게류 쿠네리타치와 비슷한데 쿠네리타치가 상대의 베기를 칼등으로 쳐내고 칼날로 얼굴
ARMA korea 20150802 듀얼링 사브르와 레드 드래곤 피더슈비어트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5년 8월 2일 |
오늘의 적성무기는 듀얼링 사브르입니다. 376g의 압도적 가벼움에 부응하는 놀라운 빠르기를 가진 장비죠. 19세기 후반의 이탈리아 기병교관 주세페 라델리가 창시한 결투 세이버 검술에서 비롯된 물건이며 결투를 위해 칼날이 아주 가볍고 상대를 번개같이 후려쳐 피를 내는 데에 특화된 것이지만 그만큼 살상력은 극도로 떨어지죠. 과연 속도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장비가 중세 검술을 상대로 얼마나 대응할 수 있을 것인가, 또 ARMA팀은 얼마나 대응할 수 있는가가 주요 연구 대상입니다. 장비의 특성은 일단 빠르기는 하지만 최대 문제는 롱소드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합니다. 아무리 끝부분을 가드 쪽 칼날로 받아내도 검이 확 밀려버리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아예 방어 자체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롱소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