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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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온 마이어 비판 유보

알비온 마이어 비판 유보

어제의 알비온 마이어 페더의 비판은 유보해야 할 듯 싶습니다. 코디네이터 햏의 조언을 들어보니 실제론 알비온 클루니(http://www.albion-swords.com/swords/johnsson/sword-museum-cluny.htm)처럼 칼날은 98cm나 되면서도 무게는 1.14kg밖에 안되는 롱소드 유물도 현존하고 비슷한 페더와 진검들도 많은데 그 사람들이 칼이 가벼워서 리히테나워 기예를 못써먹겠다는 말도 없었고 무엇보다 무거운 페더와 진검만 있는 것도 아닌데 상대가 무거운 칼만 가지고 나오라는 법도 없고 엄연히 실전에서 가볍고 긴 칼도 쓰였는데 그럼 상대가 가벼운 칼 가져와서 뒤로 빠지면서 싸운다면 그냥 속수무책으로 당할거냐는 말에는 정말 그렇다는 생각과 함께 납득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ARMA모임 20131102 반성과 마이어 비판

오늘은 반성할 거리가 너무 큽니다. 프리 플레이에서 단테햏과 마이어를 이용한 스파링을 했는데, 단테햏의 주요 전술이 거리를 두고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하면서 활발한 스텝으로 움직이며 공격하고 빠지는 스타일인데 여기에 알비온 마이어가 함께하지 아주 날아다녔지요. 이전부터 검술을 제대로 한다면 그 어떤 스타일이라도 자유자재로 눌러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단테햏의 독자적인 스타일을 반드시 날려버리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거듭한지라 오늘 프리 플레이에서 즉시 나섰죠. 단테햏은 롱소드 검리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동체시력과 판단력과 스텝이 아주 빠르고 발달되어 있는데다 바인딩을 거부하고 뒤로 빠지면서 손을 노리는 데에 특화된 스타일이라 그간 난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커버링 모션을 중심으로 한 오프닝 커버를 중심으로 나서

ARMA를 위한 신규 장비들

ARMA를 위한 신규 장비들

오늘 온 신장비들입니다. 양말은 축구용 얄말로 ARMA에서는 오른발에 빨간색, 왼발에 검은색입니다. 일차적으로 중세시대의 좌우 짝짝이 컬러 패션에서 온 듯 하지만 실질적인 목적은 따로 있는데 ARMA의 경우 오른발 왼발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 색깔을 규정해놓고 있습니다. 이 오른발 왼발의 위치 확인은 무엇보다 동영상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체크할 때 중요합니다. 롱소드 검술에서 그간의 경험으론 가장 중요한 것이 위치선점이고 그것을 위해 발의 능동적인 움직임이 중요한데 그냥 평범하게 바지만 입고 하면 영상에서 칼의 공방에만 신경이 쓰여 발의 움직임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색대비를 통해 그것을 강조해서 보게 할 수 있는 효과가 있죠. 그래서 주문했습니다. 벨트는 택티컬 헤비듀티 벨트죠. 개인적으로

ARMA모임 20131026 : 여러 무술을 함께할 수 있는가

어제는 뉴비햏과의 프리 플레이 지도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느낀 것은 결국 프리 플레이 지도를 통해서만 실시간으로 잘못된 점을 바로바로 파악하고 고쳐나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15세기 독일계 매뉴얼에서 늘 말하는 것이 칼을 치지 말고 사람을 치고 비어있는 오프닝을 치고 절대 상대의 베기를 기다리지 말고 항상 주도권을 가지고 먼 거리에서도 존하우로 베고 길게 찔러라 하는 것이죠. 초보자들은 이것과 딱 반대로 행동합니다. 사람을 안 치고 오프닝을 막아놓은 칼을 치고 상대가 뭘 할지 기다리고 그럼으로써 주도권을 잃고 늘 애매한 자세로 먼 거리에서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죠. 이런 부분은 전술입니다. 아무리 기술을 완벽하게 시연할 수 있고 삼각함수로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완벽한 궤적을 그린다 한들 직접 스파링을 붙여보

중국제 택티컬 장갑 리뷰

중국제 택티컬 장갑 리뷰

롱소드 스파링을 위한 안전한 장갑을 찾는 길은 멀고도 험했죠. HEMA(Historical European Martial Arts)종사자들이 개발한 전용 장갑들이 있긴 하지만 하나같이 방어만 너무 중시한 탓에 롱소드 특유의 자유로운 손가락 운용은 당연히 불가능하고 단순한 움직임에서도 불편하기 그지없는 물건들 뿐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방어력이 후달리는 것들 뿐이었죠. 롱소드는 손보호를 하는 데 있어서 별다른 방어 장치가 없으며 기예로 해야 합니다. 그러나 실력이 늘어날 때까지 손보호를 제대로 못 할 수도 있거니와 프리 플레이를 할 때에도 손까지 칠 수 있어야 비로소 완전하게 기술을 훈련할 수 있죠. 그런데 다른 신체부위야 살과 근육이 있으니 적절한 컨트롤로 부상 없이 훈련할 수 있지만 손가락은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