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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posts사랑해, 파리(2006)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알렉산더 페인의 에피소드.주말에 케이블에서 하고 있길래 마지막까지 기다렸다가 봤다.벌써 거의 십년 전에 본 게 되는 건데, 그때도 이미 지금만큼 절실하게 공감했었구나.
신데렐라
오랜만의 효도 관람. 코엑스 공사 마친 후 처음 가 봤는데 그새 메가박스도 리모델링을 한 모양이다. 에스컬레이터 옆에 앉을 수 있는 널찍한 계단과 미끄럼틀을 만들었는데 잘 한 것 같다. 앞에 붙은 겨울왕국 단편 때문에 보는 사람들도 꽤 있을 테지만 역시 내 눈엔 3d 애니메이션보단 실사영화가 훨씬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의 언제나의 미덕인 용기와 친절함도 실사영화로 보니 더 와닿는 느낌이었고 이젠 오히려 식상한 원작 비틀기 안하고 원작 그대로 만든 것도 좋았고. 아니 이것저것 떠나서 그냥 예쁜 아가씨와 착한 스토리 보는 것만으로도 눈과 마음 정화. 호박이 마차로 변하는 장면은 어렸을 적 세종문화회관에서 mbc 어린이 뮤지컬로 봤을 때의 흥분과 감동도 아직 기억이 나는데 여전히 가

위플래쉬
요즘은 별일도 없는데 이상하게도 영화 보며 딴 세계에 몰입할 마음이 들지 않는 시기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던 중 씨네21 보니 음악 영화인 것 같아서 영화를 보고 싶다기보다는 음악을 듣고 싶은 마음에 보러 감. 악마같지만 능력 있는 지도자 캐릭터도 드럼 연습을 복싱 연습 하듯이 해야 하는 피 튀는 스토리도 내 취향은 아니라서 사실 영화적인 재미는 많이 느끼지 못했지만 어차피 그게 목적은 아니었기도 했고, 연주하는 장면마다 흥분되고 귀가 즐거웠다. 재즈 공연을 보러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영화라서 보여 줄 수 있는 또 다른 게 있는 거고. + 무척 익숙하지만 제목은 몰랐던 곡 이름이 카라반. ++ 락도 재즈 연주도 좋아하지만 "재능 없으면 락밴드 연주자나 되겠지"(버디 리치)라는 말은 이해가 갈 것만 같은.

빅 아이즈
오랜만에 출발비디오여행 보다가 팀 버튼 새 영화가 나왔다는 걸 알고 밤에 집에 오는 길에 보고 왔다. 영화보다는 출발비디오여행에서 역시 처음 들은 팀 버튼과 헬레나 본햄 카터의 결별 소식이 더 충격이었고 (아니 사실은 결혼한 줄 알았는데 동거를 13년간 했었던 거였다는 게 더 충격이었는지도) 실화라고는 하지만 왜 하필 결별하고 난 직후에 이런 영화를 만들었을까도 좀 궁금해졌음. 그나저나 그럼 이제 팀 버튼 영화에서 헬레나 본햄 카터는 못 보는 건가. 참 간만에 징글징글한 남자 캐릭터.
왓
irrational man(엠마 스톤과 중년 아저씨가 나오는 게 매직 인 더 문라이트와 좀 비슷해 보이긴 하지만 뭐 한창 스칼렛 요한슨이 연속으로 나올 때도 똑같은 적은 없었으니)도 그렇지만 언제 볼 수 있으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