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사비노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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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래쉬

By u'd better | 2015년 3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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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별일도 없는데 이상하게도 영화 보며 딴 세계에 몰입할 마음이 들지 않는 시기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던 중 씨네21 보니 음악 영화인 것 같아서 영화를 보고 싶다기보다는 음악을 듣고 싶은 마음에 보러 감. 악마같지만 능력 있는 지도자 캐릭터도 드럼 연습을 복싱 연습 하듯이 해야 하는 피 튀는 스토리도 내 취향은 아니라서 사실 영화적인 재미는 많이 느끼지 못했지만 어차피 그게 목적은 아니었기도 했고, 연주하는 장면마다 흥분되고 귀가 즐거웠다. 재즈 공연을 보러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영화라서 보여 줄 수 있는 또 다른 게 있는 거고. + 무척 익숙하지만 제목은 몰랐던 곡 이름이 카라반. ++ 락도 재즈 연주도 좋아하지만 "재능 없으면 락밴드 연주자나 되겠지"(버디 리치)라는 말은 이해가 갈 것만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