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파리(2006)
By u'd better | 2015년 5월 24일 |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알렉산더 페인의 에피소드.주말에 케이블에서 하고 있길래 마지막까지 기다렸다가 봤다.벌써 거의 십년 전에 본 게 되는 건데, 그때도 이미 지금만큼 절실하게 공감했었구나.
다운사이징 - 뻔함, 느릿함 반대편에 선 세밀함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월 12일 |
![다운사이징 - 뻔함, 느릿함 반대편에 선 세밀함](https://img.zoomtrend.com/2018/01/12/d0014374_5a3bbdb8a2f1e.jpg)
새로운 해 들어오고 나서 영화가 좀 줄어들였습니다. 워낙에 자그마한 화제작이 몰리는 시즌이다 보니 솔직히 전쟁이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좀 헐렁하게 가는 분위기라서 놀라기도 했죠.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한 작품들이 줄줄이 포진한 시즌이기도 해서 아무래도 힘들게 지나갈 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일단 그래도 좀 덜하게 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만큼 마음이 편안하게 나오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알렉산더 페인은 제게는 약간 묘하게 다가오는 감독입니다. 그렇게 평가가 좋았던 작뤂인 일렉션과 사이드웨이 모두 보기는 했는데, 제 취향과는 거리가 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두 편 모두 나름대로의 방향이 있는 작품이기는 했는데
사랑해, 파리, Paris, Je T'Aime , 2006
By Call me Ishmael. | 2013년 1월 21일 |
![사랑해, 파리, Paris, Je T'Aime , 2006](https://img.zoomtrend.com/2013/01/21/e0012936_50fcdf2f1f37e.jpg)
1986년 <베티 블루>, 93년 조니 뎁 주연의<아리조나 드림>, 그리고 2001년 장-피에르 주네의 영화 <아멜리에>의 프로듀서였던 클로디 오사르는 20여명의 감독들이 각기 다른 시간과 파리의 각기 다른 장소를 배경으로 완성한, 10분 남짓의 저예산 단편 영화들을 모아 한편의 옴니버스 영화로 내놓으니 이것이 <사랑해, 파리>이다. 국내 개봉시 <사랑해, 파리>라는 제목으로 개봉했으나, 사실 원제는 <파리, 쥬뗌므. Paris, Je t'aime>. 클로디 오사르와 함께 이 영화의 제작을 맡은 뒤, 이후 이 프로젝트를 전세계적으로 확장시켜 3년뒤 완성된 <뉴욕, 아이 러브 유>를 필두로 현재까지
206_파리(Paris)에게
By 오이먹기대회1등 | 2013년 5월 6일 |
![206_파리(Paris)에게](https://img.zoomtrend.com/2013/05/06/b0115352_51871ca267586.jpg)
누군가는 파리를 사랑한다. 나는 누군가 파리를 사랑한다고 말할 때 짓는 서정적인 표정을 좋아한다. 거기엔 여러가지 감정이 읽히는 애틋함이 있다. 하지만, 나는 특별히 파리를 사랑한다고 고백할 수 없다. 가끔은, 좋으면 좋은 건데 그 도시에 대해서라면 꼭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에게 '대체 뭐가 그렇게 좋은가요?' 하고 묻고 싶은 때도 있다. 나는 파리라는 도시를 몰라도 대단히 잘 모르고 있는 건지도 몰랐다. 일단은 가장 보편적인 파리지앵처럼 몽마르뜨 언덕을 오르고 마카롱을 먹으며 에펠탑을 봐야지. 파리야, 그 다음엔 나도 그런 서정적인 표정을 지으면서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게 될까? 만약, 내가 너에게 '사랑해'가 아니라 '사랑흔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