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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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드라마 생활 : '추리의 여왕' 강추!
3월의 드라마생활을 쓴지 2주만에 4월의 드라마생활을 쓴다.ㅋㅋ 책도 영화도 없이 드라마만 보는 중이라. KBS 는 16부작인줄 알고 꾸역꾸역봤는데, 20부까지 하는 듯. -..- 배가 산으로 가고 있다. 두 여주인공은 미친년이든, 걸크러쉬든 일관성이 있는데 비해 남주 캐릭터는 변화의 폭이 크다. 처음엔 그게 괜찮았다. 찌질하고 착한 남자라도 자기만의 욕망이 있구나 싶어 흥미로웠는데, 점점 속물스러워지더니 이제는 이 드라마에서 제일 나쁜 놈 같다. 이은희(조여정)는 아프다고 할 수나 있지, 구정희(윤상현)는 대체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드라마 초반에 죽었던 정나미는 이번엔 진짜 죽었다. 그 배우 운명 참 기구하기도 하지. 이 드라마는 재미도 없는데 의리로 꾸역꾸역 본다. KBS

3월의 외드 : 지정생존자, 고독한 미식가5, 어둠의 반주자
3월에 몰아본 외국 드라마들.어둠의 반주자 제목만 보고는 클래식 음악에 관련된 스릴러물인 줄 알았다. 아니었다, 만화에 대한 이야기였다. 제목의 의미는 연주자, 즉 주인공이 만화가라면, 그 옆에서 반주해주는 사람은 편집자라는 의미다. 편집자가 많은 영향을 끼치지만, 이름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어둠에 묻혀있다고 표현하는 듯. 의 스릴러 버전쯤으로 봐도 무리가 없을 듯. 경찰을 그만두고 출판계의 조사원으로 취직한 여주인공과 프리랜서 편집자로 일하는 남주(라기엔 넘나 비호감. ㅠ.ㅠ)가 서로 도와가며 유명 만화가의 유작이 과연 진짜냐 가짜냐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까지 일드에서 출판

3월의 드라마 생활
1~2월에 의욕적으로 시작했던 드라마들을 중간에 흐지부지하게 보다말다 하며 3월을 보냈다. 1~2회가 넘나 재밌었기에 적극 추천했던 도 3~4회부터 급 재미없어지더니, 나중엔 보다말다 했고, 그래도 의리가 있어서 겨우 마지막회만 챙겨 봤다. 택배회사, 편의점 등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직장들에 대해 두루 파헤치고, 통쾌하게 펀치를 먹인 부분에 있어서는 좋았지만, 남궁민 원맨쇼에 중요한 부분은 설렁설렁 대충대충 넘어가고 엉뚱한 데만 힘쓰는 게 영 별로였다. 이 드라마를 그래도 끝까지 놓지 않은 건 마지막에 나오는 약치기 그림 덕분인 듯. jtbc의 도 1~2회 넘나 재밌어서 본방사수를 했건만 3회부터 길 잃고 헤매기 시작, 로맨스와 히어로물과 스릴

3월의 영화 : 얼라이드, 닥터 스트레인지, 매기스 플랜 外
3월에 본 영화 : 걸 온더 트레인, 히든 피겨스 (리뷰 : http://tripp.egloos.com/3067397), 형, 해빙, 얼라이드, 닥터 스트레인지, 마스터, 모아나, 매기스 플랜 (총 9편) 형 (권수경 감독 | 조정석, 도경수, 박신혜) 신파다 뭐다 나쁜 이야기만 듣고 봐서 그런지 나는 재밌게 봤다. 앙숙인 핏줄이 함께 살며 아웅다웅하다 마지막에 신파로 끝나는 이야기를 한번 써본 적이 있기에 얼마나 힘든지 안다. 한쪽은 눈이 멀고, 한쪽은 시한부인, 아주 끝까지 갖다놨구나 싶은 이야기를 코미디와 적절히 섞어 잘 만들었다고 본다. 마지막에 형의 죽음을 보여주지 않고 해피하게 끝나는 것도 좋았다. 두 형제의 과거(목욕탕, 계모, 감나무 등등)도 적재적소에 잘 배치한 것 같다. 다만 조정석 대사

집으로 오는 먼 길 (feat.이스탄불 폭설)
드디어 마지막 여행기다. (2주 다녀온 여행기를 2달에 걸쳐 쓰는 클라스..ㅋㅋ)1월 8일 일요일 아침이 밝았다. S는 오전 비행기를 타고, 나는 오후 4시 비행기를 타고 각각 리스본을 떠나는 날이다. 우리는 어제 집 앞 빵집에서 사온 야채수프와 코코넛 뿌린 빵과 남은 체리, 캡슐커피로 마지막 조찬을 먹었다.리스본의 마지막 아침 그리고 S와 함께 나와 바이샤 시아두 메트로역에서 S를 배웅하고, 나는 6.45유로 메트로 1일권을 충전한 후 코메르시우스 광장으로 향했다. 여기서 25E 트램을 타고 언덕배기 종점에서 내리면 천을 파는 시장 뒤로 공동묘지가 있다고 했다. 여행의 마지막을 내가 좋아하는 묘지 기행으로 끝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일요일 아침의 광장은 한산하고, 트램만 간간이 지나다녔다. 꽤 오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