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e Ren-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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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이 되서 다시 본 영화 2탄: Big Fish (2003)
으히히히히- 제 영화 취향이 쏙쏙들이 들어나버리는 영화목록들....... 너무 편식하면 안되는데 말이죠. 쩝쩝- 연인을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해본 뒤에,30살이 되어 다시 본 이터널 선샤인이 사랑에 대한 큰 감흥을 파도처럼 밀고 왔다면, 사람을 만나고 인생을 배워나가는 도중에30살이 되서 다시 본 팀 버튼 감독의 빅 피시는 다소 철학적인 깨달음을 마음에 던져준 것 같다. 마치 어렸을 때 어린 왕자를 읽으면 별 감흥이 없었는데,나이가 조금 들어서(?) 읽어보면 이것이 왜 어른들을 위한 동화인지 깨닫게 되는 거라고 해야하나? 영화에 나오는 아들의 눈에는, (그리고 처음 이 영화를 보았을 때의 나에게는) 영화에서 나오는 아빠가 허풍쟁이처럼 비춰졌다. 하지만 이제 팀 버튼 감독이 그동안 나에게 보여줬던,

30살이 되서 다시 본 영화 1탄: 이터널 선샤인 오브 더 스팟리스 마인드 (2004)
네이버에서는 내가 무엇인가 배울 수 있는 유명한(?) 웹툰 작가들이 많아 블로그를 하기 시작했는데, 여기에서 또 다른 좋은 점이 영화 리뷰 챌린지 프로그램이라는 것이예요. 한달에 최소 3편의 영화 리뷰를 올리는 약속. 개인적으로 했다면 작심삼일로 끝났을텐데, 약속을 지키려는 책임감 때문에 리뷰를 올리려는 노력을 조금이라도 더 하게 되네요. 허허허. 처음에는 지난 1월에 보았던 라이프오브파이에 대해 쓰려고 하다가어젯밤 충동적으로 결심해서 오래전에 보았던 영화를 다시 들춰보게 되었어요.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원래 짐캐리랑 케이트 윈슬렛이랑 얼음 위에 누워있는 게 많이 보이는 포스터인데,위에 포스터는 평소에 보지 못했던 거라 올려보았어

가족을 스토킹하는 미스터 스토커: 박찬욱 감독 할리우드 진출작 Stoker
저번 일요일에 박찬욱 감독님의 스토커를 보고 왔습니다! 미국에서는 적은 수의 개봉관(처음에는 7개)으로 시작해서 관객호응도에 따라 개봉관의 수를 점차 늘려가는 롤아웃 방식이었기 때문에저희 동네에서는 초반에 상영을 하지 않았었어요. 다행히도 관객호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팔로알토에 Cineart라는 독립영화관에서 상영이 시작되면서신랑이랑 지난 일요일에 냅다 다녀왔지요. 팜플렛을 보니, 이 영화관에서는 올해 초부터 이미 상영 예정이었더라고요. 은근히 독립영화/비주류 영화의 메카인 팔로알토 덕분에 한국 영화를 볼 기회가 많이 생기네요.ㅋ. 여튼 한국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을 미국땅에서 보았을 때는 그 감회가 열배 백배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아직도 므흣므흣- 박찬욱 감독의 작품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강하

2012 팔로알토 국제 영화제: Palo Al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9/27-30 2012
오늘은 제가 몇일 전에 갔었던 팔로알토 국제 영화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이야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하고 뉴욕 자체가 워낙 세계의 중심이라서 그러려니 했는데요. 제가 사는 북가주, 북부 캘리포니아는 살면 살수록 참 독특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한산하니 시골같은데 -_- 보면 볼수록 곳곳에 사람들이 모험을 즐기고 기술적으로 엄청난 첨단을 달리고 있는 곳이예요. 한창 2000년대초 제가 한국에 있을 적 벤처기업이 한창 활발하게 일어났을 때 실리콘 밸리, 실리콘 밸리라는 말을 자주 들었었는데 샌프란시스코 기준으로 이쪽 남쪽 지역을 바로 실리콘 밸리라고 한답니다. 후아아아아아- 무지하게 많은 회사들-ㅎ 초창기에는 위에 그림처럼 만 (Bay)의 가장

빅 아일랜드 여행기 2 -2: 커피 농장 & 새콤 달콤 *동안* 쥬스 Kona Red
지난번 캡틴쿡 스노쿨링에 이어서 코나지역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를 시작해볼께요. 하와이 섬, 빅 아일랜드에서 유명한 특산품이 바로 커피랍니다. 지난번에 카약하러 가기 전에 아침 먹었던 곳도 The Coffee Shack 커피 오두막이었잖아요.ㅎ. 저는 커피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이번에 들은 바에 의하면ㅎ 코나 커피는 커피 열매를 한알 한알 손으로 직접 수확하기 때문에 소량 생산의 희소성이 있을 뿐더러 커피 재배의 최적의 환경을 제공함으로서 얻어지는 남다른 풍미 때문에세계 3대 커피로서 커피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카약을 마치려던 중에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일단 풍부한 연간 강수량이 커피 재배에 아주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나중에 여행기 후속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