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 me Ishm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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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posts댄스 댄스 댄스
9. 쉘 위 댄스 8. 미스터 히치 - 윌 스미스, 에바 멘데스, 케빈 제임스, 앰버 발레타 7. 시카고 - 캐서린 제타 존스 & 르네 젤위거 6. 블랙스완 - 나탈리 포트만 5. 더티 댄싱 - 패트릭 스웨이지 & 제니퍼 그레이 4. 러브 액츄얼리 - 휴 그랜트 3. 펄프픽션 - 존 트라볼타 & 우마 서먼 2. 아비정전 - 장국영 1. 여인의 향기 - 알파치노 & 가브리엘 앤워

타락천사, 墮落天使: Fallen Angels, 1995
김선아의 화장품 CF로 유명했던 그 멘트, '낯선 여자에게서 그의 향기를 느꼈다'는 바로 이 중 한 장면의 유명한 패러디이다. 이가흔과 막문위가 지하도를 걸어가다 스쳐지나가며 이가흔이 찾고있던 남자, 여명의 향수 냄새를, 그때 여명과 어울리던 막문위로부터 감지하고 두 여자가 본능적으로 돌아서 쳐다보는 바로 그 장면이다. (사실 이 외에도 국내 CF계에 패러디된 이 영화의 장면들은 몇개 더 있다. 망사 스타킹을 신고 혼자 침대에서 자위하는 이가흔의 섹시한 장면이라든가.) 왕가위 감독의 90년대 작품들 중 과 의 사이에 있는 작품. 영화 는 "중경삼림 2"로 읽히기 쉽다. 애초부터

멋진 하루, My Dear Enemy, 2008
착잡, 설렘, 쓸쓸, 오묘, 기대, 불편, 긴장, 어색, 익숙함. 재회. 그것도 한때 연인이었던 사람과의 재회는 이토록 한마디로 정의가 어려운 감정들을 가져온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풋풋하고 설렘가득한 새로운 인연의 만남이 아닌, 이미 한번 사랑을 했고 지금은 식어버린, 혹은 절정을 지나쳐온 미지근해진 관계의 만남은 기억과 얼룩, 그리고 추억이 복잡하게 섞이는 자리가 된다. , , 등, 재회는 그 시작부터 이미 과거와 사연을 가진 관계라는 점에서 많은 영화들의 좋은 소재가 되어왔다. , , 의 감독이

인셉션, Inception, 2010
나는 이 영화를 대단한 명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더구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필모그래피 안에서만 보아도 , 등의 여타 다른 영화들에 비해 오히려 뒤쳐진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영화와 유사한 메세지와 철학은 이미 10여년전 워쇼스키 형제가 세상에 선보였고, 어쩌면 100여년전에 프로이트가 언급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무의식과 꿈, 그리고 가장세계와 현실을 넘나드는 소재는 비단 이 영화가 처음도 아니고 마지막도 아닐 것이다. 여기에 새로운 것은 없다. 그러나 이것은 한편의 뛰어난 오락 영화다. 이점이 가능했던 것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재능과 장기가 더 없이 훌륭하게 발휘될 조건들을 영화가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 컴퍼니 맨, The Company Men , 2010
영화 은 국내 개봉작이 아니다. 따라서 향후 과연 국내 개봉을 하게될지, 혹은 영영 하지못할지도 모르지만 그런 까닭에 본 포스팅은 기존의 다른 영화 리뷰 포스팅과 달리 짧막한 프리뷰의 형식을 취하려한다. 아직 이 영화를 못보신 분들이 타 국내개봉작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으실 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소개하고 추천하고픈 이유는 지극히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아주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랄까. 감독 존 웰스의 이름은 생소하지만 배우들 면면의 이름은 절대 그렇지 않다. 케빈 코스트너, 토미 리 존스, 크리스 쿠퍼, 그리고 벤 애플랙. 이만하면 폭넓은 연령대 연기들의 콜라주가 보기도 전부터 기대될법 한 영화다.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