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 me Ishm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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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이 사는 나라, Where The Wild Things Are, 2009
지난 5월 8일 미국의 동화작가 모리스 센닥이 83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그는 1964년,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그림동화책에게 수여하는 '칼데콧 상'을 받았다. 엄마에게 장난을 치다가 저녁도 못먹고 방에 갇힌 어린 소년이 상상속의 여행을 하는 내용이라고 한다. 그는 이 작품 이외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들을 많이 남겼다. 이 영화 는 그런 그의 동화책을 소재로 삼아 영화적 살을 붙여 만든 2009년 영화다. 감독은 스파이크 존즈. 전에 포스팅했었던 영화 의 제작자이자 의 감독이었다. (두 편 모두 찰리 카프먼과 관련이 깊다. 둘은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도 제작

아이, 로봇, I, Robot, 2004
어느 다큐멘터리에서였는지 책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접하고 한동안 흥미와 충격을 동시에 받은 경험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아무리 인간을 닮은 로봇에 흥미로워하고 재미를 가지다가도 그 어느 한계를 넘어 지나치게 인간을 닮으면 혐오감을 느끼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애완용 강아지 로봇은 이미 일본등에서도 센세이션한 인기를 끈 적이 있다. 그외에도 대부분의 '로봇 답게 생긴' 인공지능 로봇들에 대해선 위화감을 느끼지않지만 유독 외형이 사람을 닮을 수록 우리는 거부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군사용 로봇들이 효율성을 떠나서 인간을 닮아가려는 까닭이 적군들에게 '로봇이 아닌 같은 인간'을 죽인다는 감정을 더 심어주기 위해서가 아닐까라는 글을 읽었을때도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진위여부를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Leaving Las Vegas , 1995
있는 그대로를 사랑한다는 말. 그것은 우리가 사랑을 하면서 한번쯤은 의미도 모른채 내뱉을 만큼 자주 쓰이는 구문 중 하나다. 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내가 사랑에 빠진 상대는 그야말로 사랑스럽기 그지없어서 사실 얼핏보면 나는 있는 그대로 연인을 사랑하는 것처럼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하는 것보다 어려운 것은 많지 않을 정도로 누군가를 순수하게 온건히 사랑하기란 쉽지 않다. 나는 과거의 한 연인에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지만 그 말의 무게를 미처 알지도 못한채 가벼이 약속하고말았던 적이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녀에게 있는 내게 마음에 들지않는 것들, 행동들, 버릇들을 나는 싫어했고 또 적잖게 언급함으로

바그다드 카페, Bagdad Cafe, 1987
영화 리뷰 포스팅을 쓰면서 대상 영화를 선정하기위해 내가 갖고있는 기준은 크게 두 가지다. 이미 많은 사람이 봤을 법한, 검증된 영화를 다시 떠올려보면서 공감 및 생각을 나누고 싶은 영화를 고르거나, 혹은 그와 반대로 생각외로 좋은 영화임에도 많은 분들이 아직 못봤을것 같아서 다른 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 하지만 나부터 이미 작품성과 대중성 둘 모두를 함께 쫒는 내공 부족한 영화팬으로서 대부분은 전자의 기준으로 영화 리뷰 포스팅을 해온것도 부끄러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영화 만은, 영화가 담고 있는 것에 비해 그리고 그 이름값에 비해 주위에 실제로 봤다는 사람들이 적었기에 이번만큼은 후자의 기준을 적용하여 리뷰를 적는다.
Find Your Greatness
올림픽 시즌을 맞이하여 공중파 방송 중계를 보다보면 수많은 관련 커머셜 광고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그 중 요새 유독 뇌리에 오래 남는 광고가 하나 있다. 바로 나이키의 캠페인, "Find Your Greatness" 가 그것이다. 영화배우 류승룡씨의 목소리(내가 부러워마지않는 그런 목소리라 더욱 이 광고에 끌리는 걸지도 모르겠다) 와 더불어 조금씩 고조되는 배경음악, 그리고 유명 스타선수들을 캐스팅한 광고가 아닌 일반인들의 노력하는 모습들이 LONDON이라는 단어들과 섞여 나로하여금 한번 보고 잊지못하게 만들었다. 나이키를 비롯한 아디다스 등 스포츠업계의 광고들은 주로 짧지만 강렬한 메세지와 문구로 유명했는데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로 번역했던 아디다스의 2004년 광고문구였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