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천사, 墮落天使: Fallen Angels, 1995
By Call me Ishmael. | 2012년 10월 16일 |
김선아의 화장품 CF로 유명했던 그 멘트, '낯선 여자에게서 그의 향기를 느꼈다'는 바로 이 <타락천사>중 한 장면의 유명한 패러디이다. 이가흔과 막문위가 지하도를 걸어가다 스쳐지나가며 이가흔이 찾고있던 남자, 여명의 향수 냄새를, 그때 여명과 어울리던 막문위로부터 감지하고 두 여자가 본능적으로 돌아서 쳐다보는 바로 그 장면이다. (사실 이 외에도 국내 CF계에 패러디된 이 영화의 장면들은 몇개 더 있다. 망사 스타킹을 신고 혼자 침대에서 자위하는 이가흔의 섹시한 장면이라든가.) 왕가위 감독의 90년대 작품들 중 <중겸삼림>과 <해피투게더>의 사이에 있는 작품. 영화 <타락천사>는 "중경삼림 2"로 읽히기 쉽다. 애초부터 <중경삼림&g
90년대를 관통한 X-세대 대표영화들 8편.
By 까마구둥지 | 2016년 6월 28일 |
한 시대를 대표하는 세대가 있고, 영화가 있다. 90년대 하면 역시 '신세대' 혹은 'X 세대(X generation)'로 불리우던 젊은 세대의 시대였고, 음악에서 그 아이콘은 '서태지와 아이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신세대의 특징은 그런 이름으로 불리울 만한 여러 현상이 있지만, 역시 가장 큰 틀이라면 '개인주의'와 '허무주의'라고 본다. 그리고 항상 시대별로 그 세대적 특징을 가장 잘 담아낸 영화들이 있기 마련이다. 오늘 소개하는 영화들은 바로 90년대 X-세대를 가장 잘 대변하는 작품들이라 생각하는데, 역시 이 영화들은 보면 80년대도 2000년대도 아닌 90년대로 정확하게 시간을 되돌리는 느낌을 주는 작품들이기 때문. 이 작품들의 '순서'대로 가장 강렬한 90년대 느낌이라 생각한다. 중경
8년에 걸친 신부 (8年越しの花嫁 , 2017년 12월 16일 일본 개봉)
By 덕후 | 2020년 8월 14일 |
일본 영화 ; 8년에 걸친 신부( 8年越しの花嫁 )주연 ; 사토 타케루, 츠치야 타오감독 ; 제제 타카히사2017년 12월 16일 일본 개봉 8년에 걸친 신부 기적의 실화바람의 검심 (るろうに剣心)에서 일본 액션 영화의 새 경지를 개척한 사토 타케루와 츠치야 타오 콤비가 이번에는 [궁극의 사랑]을 경험했다. 두 사람이 약 3년 만에 다시 만나 12월 16일에 개봉한 영화 8년에 걸친 신부 기적의 실화는 오카야마현에 있는 커플에게 일어난 실화를 기반으로 한 기적의 러브 스토리이다. 올곧은 눈길로 '타케루 선배'라고 부르는 츠치야와, 그런 츠치야를 다정하게 받아주는 사토. 따스한 정이 느껴지는 두 사람이 당사자들에게 최대한의 진심을 가지고 작품으로 완성시킨 이 작품에 대한 마음을 마음껏 드러내 보
추석 연휴 기간 왓챠 24시간 무료 쿠폰 & 네이버 시리즈 온 무료 영화 라인업(독전 원작 무간도 서유기 등)
By 처뤼의 아로새기다 | 2023년 9월 2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