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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메이저리그는 한국리그 야수들에게 넘사벽의 리그일까?

野球,baseball|2012년 5월 21일

그동안 메이저리그만을 관심있게 바라봐왔던 야구팬들과 교류를 지속해오면서 크게 느꼈던 것중의 하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일본인 야수들중 이치로오와 마츠이 히데키는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인식하는 반면 후쿠도메 코오스케와 마츠이 카즈오는 대표적인 실패사례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들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이적전의 일본리그 성적과 메이저리그 데뷔년도 성적을 ops로 비교해봤을 때 특별히 후쿠도메와 마츠이 카즈오가 이치로오와 마츠이 히데키에 비해 하락폭이 컸던 것은 결코 아니다. 위 링크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주요 일본야수들의 도미직전 일본리그에서 기록한 ops와 메이저리그 데뷔년도의 ops를 비교하여 그 감소분을 조사한 것인데, 메이저리그에서의 성공의 이미지가 강한 마츠이 히데키의 경우 메이저리그에

미세한듯하지만 실제로는 컸던 실밥의 차이가 몰고온 4cm의 궤도변화

野球,baseball|2012년 5월 20일

지난 해부터 새롭게 사용되기 시작한 일본리그의 공식구인 통일구에 대해서 후쿠오카 공대의 미조타 타케토 교수가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통일구는 구 일본리그의 공식구에 비해 약 4cm 낮은 궤도를 그린다라고 한다. 즉 바꿔말하면 fangraphs에서 제공하는 버티컬 무브먼트가 4cm 적어진다라는 의미다. 이 4cm의 차이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여기는 이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미조타 타케토 교수는 이 낮아진 궤도에 타자들이 적응을 못해낸 것도 홈런수 감소의 한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을만큼 결코 가볍게 보고 있지 않다. 그런데 실제 이 4cm의 차이는 미조타 교수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큰 것이었던 것 같다. 미조타 교수는 낮아진 볼의 궤도에 보다 적응도가 높아질 2012년 시즌에는 홈런율이 상당한

제 2의 노모 히데오 첸 웨인

野球,baseball|2012년 5월 13일

방어율 2.68 3승 무패의 성적으로 오리올즈 선발진에 커다란 힘이 되고 있는 전 츄우니치 드래곤즈의 첸 웨인 투수의 이같은 호성적은 일본시절 자신의 주력 변화구였던 슬라이더가 미끄러운 공식구에 적응하지 못한 관계로 전혀 말을 듣고 있지 않은 가운데에서 이뤄진 것이며, 포심역시 제구가 되지 않고 있으나 구위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찍어누르고 있다라고 이전 글에서 밝힌 바 있다. 이것은 구종별 각종 스탯을 살펴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첸의 슬라이더의 피타율은 무려 4할4푼이고 피ops는 12할 4푼 3리에 이를만큼 얻어맞고 있다. 반면 첸의 포심패스트볼의 피타율은 불과 1할 9푼 1리에 밖에 되지 않고 피ops는 5할 7푼 5리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성공적인 피칭이 가능했음을 알게 해준다. 그러나

스피드건상의 구속이 절대시될 수 밖에 없는 메이저리그의 환경

野球,baseball|2012년 5월 13일

메이저리그의 미끄럽고 가파른 경사를 가진 마운드, 그리고 미끄러운 볼의 표면등으로 인해 볼이 손에서 빠져 뜨게 되는 현상은 그동안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일본인 투수들을 크게 괴롭혀온 문제들이었다. 그러나 앞선 글에서 소개했듯이 사이토오나 사사키와 같은 투수들처럼 훌륭하게 적응한 사례도 있다. 이들이 찾아낸 적응대책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킥킹한 다리의 착지시 그 보폭을 줄여 미끄럽고 경사가 큰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대비한다. 2) 테이크백동작에서 톱을 형성할때까지의 팔의 스피드를 줄여 볼이 빠지는 현상을 방지한다. 3)볼을 깊게 쥐어 볼이 빠지는 현상을 방지한다. 4)볼을 쥔 손의 손목을 고정시켜 볼이 빠지는 현상을 방지한다. 이상 4가지가 현재까지 정리된 미끄러운 메이저리그 공식구에 적응하

첸 웨인의 포심패스트볼은 왜 메이저리그에서 위력을 발휘할까?

첸 웨인의 포심패스트볼은 왜 메이저리그에서 위력을 발휘할까?

野球,baseball|2012년 5월 6일

오프시즌 약체 선발투수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볼티모어 오리올즈에 의해 와다 츠요시와 함께 일본리그로부터 영입되었던 첸 웨인 투수가 있다. 현재까지 29와 1/3이닝을 던지면서 2승 무패 방어율 2.76의 성적으로 그럭저럭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방어율면에서는 일본시절과 크게 다를바없는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세부적인 내용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먼저 구종별 피치밸류값이다. 첸 웨인은 일본시절 직구 슬라이더 포크볼 이 세가지를 축으로 타자를 상대했다. 2010년 시즌 누적 피치밸류를 보면 직구가 7, 슬라이더가 4.5이고 포크볼은 마이너스의 피치밸류를 기록해 -1.2이였다. 100구당 피치밸류를 통해 구사비율을 떠나 구종력을 비교해보면 슬라이더가 0.67로 가장 높고 그다음이